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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ㅅ

소백산-풍기

by 와송 2007. 2. 10.

소백산(1439m)-풍기

2006.6.4()

산행인원;다섯(학선부부 참가)

코스; 초암사-석륜암터-국망봉-비로봉-달밭골-비로사-초암사 주차장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641)/칠곡(737)/안동(8)/안동 휴게소 출발(832)/봉화.영주(847)/풍기(854)/

초암사 아래 대형 주차장(910) 2시간 소요

등산(930)-하산(18)

19시 달밭골-초암사 아래 대형 주차장(1922)

풍기 식당(845)-구포 도착(2320)

통행료 (풍기-대저 분기점)\15,100

 

 

죽계구곡에서 초암사까지 가는 길에 철쭉향이 진동을 한다.

초암사까지 그 향기에 취해 몽환지경으로 걸었다.

가끔은 아카시 향기도 곁들여진다.

 

길가의 야생화는 눈을 즐겁게 하고,

철쭉향은 코를 즐겁게 하니,이 얼마나 행복한가?


산 위는 철쭉이 일부는 졌고, 일부는 피었으나

모가 적어 철쭉 구경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국망봉과 비로봉의 능선상의 초원지대가 이국적인 풍경으로 볼만했다.

 

소백산은 예전에 산을 모를 때,

동우회에서 겨울철 눈구경을 목적으로 비로봉을 오른 적이 있는 추억어린 산이다.

 

하산시에 달밭재로 넘어가는 길을 찾지못하고,달밭마을까지 내려오는 바람에

(이정표없음.마을 주민에 따르면 길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함,달밭마을에서 초암사까지 약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함),

할 수없이 택시 불러(\17,000) 초암사 주차장까지 갔다.

 

오는 길에 풍기에서 소머리국밥으로 저녁 먹고 출발.

국립 공원임에도 불구하고,이정표가 제대로 되어있지않아, 하산시 애를 먹었다.

입장료(1인당 \1,600)만 받을 줄 알았지 탐방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는 없다.

 

 

 초암사 아래 대형주차장이 텅비었다.나중에 알고 보니 모두들 차를 초암사까지 가지고 간다.주차비는 없다

 

 

길가의 장미가 탐스럽다

 

 죽계구곡 중 제 구곡-볼품이 없다.세월이 많이 흘러 변형되었나 보다


 

 주차장에서 10여분 올라오면 매표소다

 

 

 

 줄딸기가 익어가고 있다

 

초암사까지 가면서 다른 곳과 다르게, 길가에 유달리 찔레꽃이 많다,

향기가 너무 좋다.아까시 향도 더불어 나는 곳도 있다

 

 

 

 

나무다리가 많이 설치되어 있다.여름 장마철을 대비해서인가 보다


 

제2곡은 초암사 바로 입구에 있다.1곡은 초암사 위에 있고,

 

 

 초암사-일찍 온 사람들은 차를 여기까지 가지고 온다.주차장에서 50여분 걸었다

 

 이 길은 8부 능선 정도까지 계곡이 이어져 있어 여름에도 산행하기가 좋을 듯하다

 

 

 

 봉두암 앞의 약수터-위에 올라가다보니, 도로변의 물이 흘러 들어간다

 

 

 

 

 

 힘들게 능선에 섰다

천상화원이다

별천지같다

 

 능선 위의 이정표

 

 많은 사람들이 봄소풍을 나온 것 같다

 

일찍 출발했는데도 신옥씨는 밤잠 설쳐가며 새벽같이 준비를 했나보다

천상에서 밥을 먹으니 꿀맛이다

 

 

 

 뒷봉우리가 국망봉이다

 

 상월봉 방향의 능선

 

 국망봉을 내려서며

 

 가야할 비로봉 방향의 능선이 아름답다

 

 

 

 

 

 

 

달밭골 초입이 이 부근 좌측으로 나있다고 한다.

하산 길이 뚜렷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면,차라리 여기서 내려 갔으면 고생이 덜 할 뻔 했다

 

열대 우림 지역에 들어 온 것처럼 풀이 무성하다

 

 

 돌아본 능선길도 아름답다

 

 

비로봉을 오르는 길이 아름답다

 

카메라만 갖다대면 그림이 나온다

 

부드러운 능선길이 눈을 즐겁게 한다

비로봉을 향하여 올라가는 저 초원의 능선이 너무 좋다

 

 

 

 

 

 


 

 비로사 내려가는 길-여기서 달밭재로 가는 길을 찾지못하고 고생함

 

 소백산의 계단은 고무를 덧씌워 놓아 걷기에 좋다

 

 

 갈림길을 유심히 살펴보며 왔건만 여기까지 오고 말았다.

마을사람에 의하면 초암사 갈림길은 여기서 약1km 정도 올라가서 반대편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고 한다.

유심히 살펴 보지 않으면 찾기 힘들다고 한다

 

 여기 이정표도 잘못됐단다.

이곳이 달밭골이라 하는데 달밭골이 우측으로 더 가야 있는 것처럼 표시돼 있다.

여기서 달밭재를 넘어 초암사 아래 주차장으로 갈려고 올라갔다가 ,도저히 시간 상 안될 것 같아 포기하고내려온다.

할 수 없이 여기서 택시를 불러타고 아침에 도착한 곳으로 갔다(\17,000).폰이 터지지 않는 지역이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단체 산행객들이 뒤풀이 중이다

 

풍기I.C 진입 전에 풍기에서 저녁 먹고 출발. 소머리 국밥이 그런데로 먹을 만했다.

즐거운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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