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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ㅅ

쌍두봉-청도

by 와송 2007. 3. 1.

쌍두봉-청도

2005.11.20()

산행인원:(김서방,둘째)

코스; 천문사/쌍두봉/상운산/쌀바위/학심이골 들머리/학소대/배넘이재/천문사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가을이나 여름에 찾았으면더 좋았겠다.)

구포 출발 0730-천문사 도착835

등산 845-하산 1735(어두워짐)

천문사 출발 1745-구포 도착 1940

 

날씨가 아주 쾌청하다.

시계가 너무 좋다.

등산하면서 이런 날을 만나면 왠지 기분이 좋다.

 

이 코스는 모두들 좋다고 칭찬하는데,

찾는 시기가 맞지 않아서인지,그리 큰 감동은 없다.

 

둘째가 군인임에도 불구하고,몸이 둔하고 걸음이 느리다.

해서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9시간.

다른 사람들은 6-7시간이면 된다는데.

 

쌍두봉 오름길이 초반부터 급경사 구간이라 힘이 들었고,

너무 긴 코스에 지친 사람을 마지막 배넘이재를 넘게 한 게 화근이다.

아주 녹초가 되었다.

 

그러나 원점회귀를 위해서는 할 수 없었다.

초보 산행자는 힘든 코스이다.

 

날씨가 쌀쌀하다.손이 시렵다.

보온 밥통을 준비해야 되겠다.임도에는 얼음이 얼은 곳도 있다.

 

하산 시 계곡 길은 자갈길,너덜길이 많아 걸음이 불편했다.

귀가 길 경부 고속도로가 37km정체되었다고 방송한다.

나오면서 보니 석남사에서 언양가는 국도도 길게 정체되어 있다.


이대로 가면 뻔하다.

빠른 길은 배내골에서 신불산 공원묘지로 가는 길이다.

다행히 안 밀리고 올 수 있었다.(베내골 종점 구간 일부 비포장)

 

 


천문사 앞 석탑. 석탑 앞에 우측으로 리본이 보이는 곳 임도는 배넘이재 가는 곳이고,

산불조심 프래카드가 보이는 곳은 쌍두봉 오르는 능선길

초반부터 첫번째 봉우리 무덤있는 곳까지 계속 오르막길(08:44분),오르막이 심함

 

천문사 화장실.화장실 뒤편에 주차장.

앞쪽으로는 등산로 입구

능선 오르면서 천문사 앞 삼계리 마을 전경(08:54분)

칠성수퍼 옆에서 다리 건너 천문사 옆에 주차했다.

첫번째 봉우리를 넘으면 나타나는무덤에서 쉬면서 바라본 쌍두봉(09:49분)

뾰족한 봉우리가 쌍두봉 2봉. 아침 햇살에 봉오리가 역광으로 비친다

쌍두봉 앞에 10여m의 밧줄이 걸려있고,우측으로 돌아가는 길있음

쌍두봉 오르기전 앞 바위(쌍두1봉)에 올라, 이곳도 전망이 좋다. 이곳에서 쌍두봉(2봉)을 바라보니

마치 동양화를 보는 듯(10:31분),좌측 계곡의 도로는 운문령에서 내려오는 도로,뒷쪽 능선이 운문령에서 문복산 가는 능선

쌍두2봉에 오르니 사방 전망이 너무 좋다. 오늘은 개스가 없어 아주 멀리까지 보인다(앞 봉우리가 쌍두 1봉)

멀리 희미한 능선이 대구 팔공산이라고 옆의 산꾼이 말한다.사진에는 안보이는 좌측이 가야산이라고 함

쌍두봉(2봉)에 올라. 지나온 앞 봉우리(쌍두1봉)와 삼계리 마을 전경(10:51분)

앞쪽 등산객이 올라오는 곳에 밧줄 걸림

쌍두봉(2봉)

첫번째 헬기장(11:29분).이곳에서 운문사(배넘이재)와 상운산 가는 갈림길있음

여기서는 사방 조망이 좋음

앞 능선 중간 쯤 보이는 곳이 쌀바위.우측 우뚝 솟은 곳이 가지산 정상

운문사 방향의 표지

운문호도 보인다

생금비리 쉼터로 내려가는 길-두번째 헬기장 지나면서 (11:48분)

지나온 능선

상운산의 모습이 보인다.세번째 헬기장에서(12:06분)

갈림길(12:17분).어느길로 가도 조금 가면 마주침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상운산을 거치지 않고 바로 쌀바위,가지산으로 가고, 직진하면 상운산 방향

12:28분-상운산의 이정표,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다.(약 3시간 40분)

상운산 정상(12:32분)10월2일 왔을 때는 전망이 흐렸는데 오늘은 너무 좋다

임도 직전,동동주 파는 곳(12:41분)

쌀바위 길 임도,앞에 쌀바위가 보임(12:41분)

앞쪽 쌀바위,뒷쪽 가지산 정상

쌀바위 전경

중앙 가지산 정상에 사람들이제법 보인다

쌀바위 직전 임도(12:53분)

쌀바위 앞 이정표(12:57분),여기까지 왔으니 쌀바위는 보고 가야지...

임도에서 학심이골 내려와서 점심 먹고 하산하는 길(14:54분).

이 지점 바로 위가 제4지점 계곡 건너는 길이고,조금 내려가면 학소대 입구.

점심을 너무 늦게(2시경) 먹는 바람에 허기가 짐.

가도 가도 끝이 없어 학소대가 지나갔나 하고 포기할 무렵임(제4지점을 잘못 인식)

이 표지판 전에 계곡을 건너면 임도가 있다는데 지나쳤다,오히려 그게 다행이었다(학소대를 볼 수있어서)

좌 학소대 내려 가는 길.우(사람 서있는 곳)는 비룡폭포 내려 가는 길(15:07분)

반갑게도 학소대 표시가 보인다

목에 수건을 두른 아우는 컨디션 난조로 고생이 심하다

학소대 내려 가는 길(15:09분)

학소대 입구에서 본 뒤편 산

학소대 폭포(15:11분)

우측 계곡 쪽으로 내려가면 비룡폭포 계곡과 만남

수량이 없다.여름철에 수량이 많을 때는 장관이라는데...

옆에는 얼음이 얼어 있다.쌀바위 가는 임도도 얼어있었다.손이 조금 시려웠다

15:17분

고마운 표시(15:23분).학소대를 보고 나와서

학소대 갈림길에서 비룡폭포 내려 가는 길에 쓰러져 있는 고목

학소대 갈림길 전망대에서 본 비룡폭포(15:25분)

3단으로된 비룡폭포(밑으로 내려와서)(15:30분)

이걸 보려고 그렇게 힘을 들인다는데 지금은 아니다.수량이 없으니 볼품이 없다

이 폭포를 보고 나서 계곡을 건너게 되는데, 건너편 임도가 있다는데 지나쳤다

비룡폭포를 보고 올라 오는 길.우리는 계곡으로 조금 내려와서 올라 온 것 같다(15:36분)

계곡에서 올라서는 길(15:38분)

비룡폭포를 보고 제1지점으로 내려 가는 길.낙엽길이 포근하다(15:41분)

제3,제4폭포를 보려면, 좌측 계곡을 따라 산행해야 함.

제1지점 계곡 건너기 전(좌측).우측 리본 달린 곳이 계곡 산행길(뒤 돌아보고 찍음)(16:00)

쌍폭포라는데 보이지는 않는다(16:02분)

학심이골 끝 지점 내리막 길.여기서 조금 더 내려가면 학심이골과 심심이골 합수지점(16:12분).더 내려가면 운문사

배넘이재로 가기위해 건너가야할 계곡(16:12분)

계곡을 건너 우측으로 가면 배넘이재다

기이한 모양의 바위와 받침대?

배넘이재 길도 제법 가파른 언덕이다-지쳐있는 사람한테 고개를 하나 넘으라는 것은 고역이다.

지그재그 언덕길(16;54분)

드디어 배넘이재에 올랐다. 우측은 상운산,좌측은 지룡산 길(16;56분)

날이 많이 어두워졌다.

다시 천문사앞(17:35분) 약9시간 산행.생각보다 많이 걸렸다,아우가 잘 걷지 못하는 바람에 더 지체됐다.

길도 좋지 않았고(자갈길.더널길이 많아서 걷기가 불편) 마지막 배넘이재 경사가 사람의 진을 뺐다.

이 코스는 여자들은 힘들어함.

힘든 코스를 무탈하게 마쳐서 다행이다.

폰으로 찍은 사진들이라 선명하지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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