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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ㅇ

억산-밀양

by 와송 2007. 2. 27.

억산(944m)-문바위;밀양

2006.10.22()

홀로

코스;석골사/수리봉/문바위/사자바위/억산 /깨진바위/팔풍재/대비골/석골사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 714-석골사 85

등산810-하산14

수정코스;석골사-수리봉-문바위-사자바위-억산-팔풍재-범봉-석골사

 

집사람은 막내 처제 병 간호 차 부산대 병원에 갔다.

공주는 시험친다고 학교가고,오늘도 홀로 나선다.

몇주째 홀로 산행이다.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하여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덕천로타리에서 김밥 두줄을 사서,

신대구 고속도로를 타고,석골사 주차장에 선다.

 

주차장이 많이 패였다.

지난 여름에 비가 그리 많이 왔었나?.

 

아침 안개가 자욱하다.

시계가 흐려 전망을 걱정했으나 그런대로 괜찮다.

 

석골사 앞 계곡을 오르다가 멧돼지 소리에 혼비 백산했었다.

멧돼지를 피해 빠른 걸음을 걷고 나니 다리가 후들거렸다.

 

시간 여유도 있고 하여,

천천히 구경하면서 들릴 곳 다 들려보고,

곳곳에서 산행로 확인하고.억산에 섰다.

 

바람이 심하다.

억산을 내려오다가 밧줄 구간을 만난다.

 

밧줄 매듭의 길이가 멀게 메인 곳,

두 군데를 다시 짧게 고쳐메고 내려선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곤란을 겪은 모양이다.

 

매듭의 간격이 일정하다가 

갑자기 매듭이 없어진 것처럼 길게 되어 있으니,

당황을 하였던 모양이다.

 

신대구 고속도로로 오는 내내 안개가 자욱했다.밀양에 들어서서도 안개가 그대로다

 

 

지난 여름 비에 몇군데의 도로가 많이 파였다.이것때문에 위쪽 주차장으로 올라가기가 힘들다

 

석골사 앞의 폭포도 물이 말랐다

 

석골사 앞 도로를 차단했다.전에는 이런게 없었는데

 

좌측 위 다리 건너기 전에 철조망을 너머 산으로 든다.

호젓한 산 길을 10여분 걷다가 멧돼지의 콧바람 소리에 혼비 백산,

두리번 거리며 찾았으나 계곡 아래쪽에서 소리가 난다.

다리가 후들거린다.다리에 힘이 빠져 걸음 걷는 게 힘이 든다.

 

이 바위에 앉아 물도 한잔 마시고,마음을 진정시키고 걸음을 옮긴다

 

휴식 후 10여분 올라서니,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길은 방금 지나온 길이 더 나은 것 같다.

 

주차장 쪽에서 올라 오는 길은 이렇게 나무로 통제표시를 했다,.아마 송이버섯 채취 때문에 마을 주민이 해 놓은 것같다.

 

약5분여 올라서면 구미호 꼬리 모양을 한 소나무를 만난다.그 끝에 서면 전망이 좋다.운문산과 범봉 능선이 조망된다

 

 

석골사 계곡-이 계곡 아래쪽에 멧돼지가 서식하고 있는 모양이다

 

 수리봉 직전 전망대-문바위를 줌으로

2년전 겨울에 여기서 일행 중 당뇨 환자 때문에 폭포로 하산한 적이 있다.전망이 너무 좋다.

 

가인 마을-야촌(중앙 마을)

 

 

전망대에서 10여분 올라서면 수리봉이다.전망은 없다..정상석도 없다.

 

 

 억산을 내려서면 바로 앞에 문바위가 떡 버티고 있다

 

 

 

 암릉을 내려서면 갈림길-우측은 석골사로 내려가는 길 -직진한다

 

지나온 수리봉 능선길

 

 문바위 좌측은 북암산이다

                                                                                  문바위의 정상석이 외롭다

 

 

 

 야촌마을에서 보면 야촌마을 뒤 골짜기 위가 문바위다

 

북암산 능선-끝쪽이 북암산 정상

 

 문바위 아래쪽

 

 문바위에서 본 사자봉(좌측 암봉)-사자머리처럼 보이기도 한다

 

리본이 많이 달린 곳-억산과 사자봉 갈림길-여기서 좌측으로 사자봉을 들러보고 다시 이곳으로 온다

 

 

 

사자봉-역시 조금 벗어나야 조망이 좋다.여기서 기도원으로 내려서는 길도 희미하게 있다

 

 

앞산 산 허리에 기도원으로 진입하는 임도가 보인다

 

아래 계곡이 물이 너무 좋은 인곡계곡이다.구만산(앞쪽 솟은 산)과 육화산(뒷쪽 중앙 솟은 산)이 보인다

 

기도원-인곡계곡 위쪽에 있다

 

사자봉을 보고,다시 억산을 향하여-사자봉 갈림길에서 조금 가면 이런 바위 쉼터가 있다

 

특이하게 자란 나무-바위가이런 기형을 만들었다

 

억산 직전,헬기장 못미쳐 석골사 하산길과 북암산 하산길의 갈림길-우측이 북암산,좌측이 석골사

 

억산 직전의 헬기장

억산 정상과 깨진 바위

 

 

 

 

 

억산 아래의 대비지

 

 

억산의 까마귀-날씨가 흐린 가운데 까마귀까지 날고 있으니,왠지 을씨년 스럽다

 

깨진 바위쪽의 돌탑

 

저 앞 우측 나무숲 사이로 길이 있다-밧줄구간 조심-많은 사람들이 고생했다고 해서 밧줄 길이를 조절하고 내려옴.

그 전에 우회길도 있음

 

밧줄의 매듭 간격이 일정치 않아 (너무 긴 곳이 두 군데) 사람들이 곤란을 겪은 것 같아,아래 쪽 두 곳의 매듭의 간격을 좁혔다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 일어서려니까,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한다.

당초 계획은 범봉으로 올라 암릉을 타면서 하산할 계획이었으나,팔풍재에서 대비골로 바로 하산하기로 함

 

깨진바위-이 아래 바람이 덜 부는 곳에서 점심

 

운문산을 보니 구름이 잔뜩 끼었다-비가 제법 내릴 모양이다

 

 팔풍재

 

 

 

 이정표 위쪽으로 하산 했다-급하게 내려오면서 갈림길을 못보고 지나친모양이다

 

 

 원래는 이곳으로 나와야 되는데...

 

 이곳으로 오르면 억산 직행코스-헬기장 직전 갈림길로 간다

 

 

 

석골사로 들어가는 불자

시간이 되게 이르다.혼자 다니니 시간 조절이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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