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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ㅇ

웅석봉-산청

by 와송 2007. 2. 16.

웅석봉-산청

2006.1.15()

산행인원;

코스; 지곡사/심적사/선녀탕/웅재/헬기장/웅석봉/십자봉(무명봉)/임도/선녀탕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755)-서진주I.C(855)-산청I.C(915)-지곡사(925)

등산;10- 하산; 1710

 

선녀탕 입구까지 세멘트 포장,

선녀탕 우측에 들머리,

 

왕재까지는 흐리지만 봄날처럼 포근,

왕재 올라서니까 우박.싸래기 눈,함박눈 등이 섞여서 내림.(하산길 절반쯤까지)


산신령이 노하셨나?.

전국적으로는 3월 중순 날씨처럼 포근한 날씨였다함.

 

 

내리 저수지, 여기서 웅석봉 가는 길이 두곳으로 갈라진다

좌측 저수지 둑을 지나 가는 법과 도로를 따라 가는 방법이 있다

뒷편의 절이 지곡사이고, 뒷산 잘록한 부분이 왕재이다.

우리는 우측 능선을 올라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돈다

 


 

 

 차는 여기에 주차-

이 포장도로가 선녀탕까지 이어진다, 좌측에 있는 계곡은 일시에 너무 많은 계곡 물이 내려와서인지 너무 깊이 파여있다

 

 선녀탕 앞의 이정표, 웅석봉,왕재 방향이 올라갈 곳이고, 웅석봉,십자봉 방향이 하산 임도방향이다

 

 오른쪽 리본있는 곳이 들머리이고, 좌측 화장실 있는 곳이 하산지점의 임도,

직선 지점의 계곡이 선녀탕(선녀탕이 너무 초라하다)이고,곰골 방향의 들머리는 화장실 뒤쪽으로

 

얼음물이 떨어지는 곳이 선녀탕, 선녀가 옷을 벗다가 너무 초라해서 다시 올라갔다(?)나

곰골 방향의 계곡과 왕재 방향의 계곡이 갈라지는 지점(직진과 우측)-하산 시에 찍음

 

 식수 준비를 못해가지고, 이 지점 바로 아래에서 산삼 썩은 물을 조그만 통에 담았다,

얼음은 얼어 있는데,손은 하나도 시렵지 않았다

 

 얼음은 얼어 있는데,손은 하나도 시렵지 않았다

 

 첫번째 다리가 보인다.여름철에는 다리 아래에서 쉬기가 좋을 듯

 

 다른 곳은 쇠기둥에 튼튼한 데, 이곳만 유독 허술하게 해놓았다

 

 

 

 두번째 다리. 이곳까지는 호젓한 오솔길을 걷듯 올라 왔고, 이후부터 경사가 조금 셌다

 

 

 어찌된 일인지 고드름이 위로 섰다

 

 보통과 다르게 산 위쪽에 돌계단이 있다

 

왕재가 가까워 지니까 시야가 조금 트인다, 내리 저수지가 보인다. 왕재 가까운 곳이 많이 질퍽거린다

 

드디어 왕재 도착.빠른 사람들은 1시간만에 도착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두시간 걸렸다.

왕재에 올라 서니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우박,싸라기 눈이 교대로 내린다.

 

지리산 산신령이 노하셨나? 왕재에 올라서니 갑자기 날씨가 변한다

거리상으로는 절반이지만 여기서부터는 능선길이기 때문에 힘은 덜 들것이다

 

내리 저수지 전경,시야가 흐려서 겨우 보인다

 

밤머리재 방향의 능선

 

왕재 지나서부터 밥타령을 하여 대니, 더 이상 좋은 자리를 찾아보자고 하지를 못하고, 헬기장 조금 못미친 곳에서 주저 앉았다.

눈보라때문에 바람막이를 쳤다,집에서 출발할 때는 포근해서 손난로를 가져올까 말까 망설였었는데,

역시 산에 오니 손이 시렵다.그러나 참을만한 정도다

 

추운데 이 무슨 고생? 먹어야 사니 어쩔 수 없다.밥상이 초라하다

 

점심을 먹고 나서-헬기장의 이정표,여기서 정상까지는 오르막

 

 

 

정상의 이정표

 

특이하게도 정상석에 곰 그림을 그려 놨다

 

정상석 뒤편 아래에서 한무리의 산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여기도 바람이 세차다

 

하산길의 기이한 나무,지난 여름 표충사 뒤의 나무와 너무나 흡사하다.특히 위쪽의 나무가 사슴뿔 처럼 생겼다

 

십자봉(무명봉)의 이정표

 

 

차를 주차한 방향의 심적사가 보인다

 

이 때 갑자기 온 산이 구름에 잠긴다.그리고는 오락가락이다,집사람은 내리막길이 너무 미끄러워 두 번이나 미끄러졌다

 

이 구간부터 일부 암릉구간이다

 

내리막길이 임도를 만날 때까지 약 30여 분 동안 이렇게 나무 계단이 이어진다

 

대진고속도가 보이고,경호강도 보인다

 

드디어 임도다.

임도에는 더 이상 차가 못다니도록 차단기가 있고,안내판이 넘어져있는 곳이 예전에 내리 저수지로 하산하던 길이다.

지금은 다니지 못하게 막아놨는데,그래도 막무가내다

 

 

 

 

 

 

 

여기서 임도로 선녀탕까지 가야한다.집사람은 등산화가 작아서 계단길을 내려오는데 발이 아프다고 투덜투덜,

큰 걸로 하나 작만해야겠다

 

 

임도에서 보이는 지곡사

 

 

임도에서 보이는 심적사

오른쪽 얼음이 있는 계곡이 올랐던 길이고,좌측이 곰골


 

선녀탕 앞에 왠 화장실-선녀가 숙녀라서?

마지막 힘을 다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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