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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ㅇ

우두산 의상봉-거창

by 와송 2007. 2. 16.

우두산 의상봉(1046m)

2005.11.6()

산행인원:

코스; 주차장/마장재/우두산/의상봉/장군재/장군봉/장군재/주차장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 728분 출발- 도착 9(1시간59분 소요)

구포대교 0728- 61분 현풍I.C 0829- 20분 성산I.C0849- 17분 해인사I.C 0906- 9분 거창휴게소 0915- 3분 가조I.C 0918- 9분 고견사

 

등산 940- 하산 1810(랜턴켜고 캄캄할 때 내려옴)

 

마장재 도착 때까지 비옴,

기암괴석 황홀,단풍 거의 짐,

 

당초 계획은 의상봉에서 고견사 방향으로 하산하려 했으나,

거창 산꾼의 말에 따라

장군봉까지 갔다오는 바람에 하산이 늦었음.

장군봉 쪽은 실망

 

주차장 위 마장재와 고견사 갈림길(09:42분)

 

고령터널 전까지 비가 그치고 해가 났었는데, 등산 시작할 무렵부터 다시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

 

마장재까지 완만한 오르막길이고, 낙엽이 쌓여 걷기가 좋았음.단풍은 거의 다짐

마장재에 도착하니 비가 그침(1시간 정도 비가 옴)(10:45분)

 

 

비가 그친 후 운무가 걷히고 있는 모습

 

비계산 쪽 능선 위로 구름이 넘어가고 있다

 

 구름이 걷히고 간간이 해가 난다

 

 

                                            마장재 지나 첫번째 전망대. 구름이 걷히고 시야가 트이니 사방 조망이 좋음(11:10분)

 

 

 

                                           남쪽 사면은 낙엽이 거의 졌으나 북쪽 사면은 그런대로 단풍이 남아 있음

                                                                                             

고개 삼거리.(마장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올라오는 곳),이곳을 지나면서부터 환상적인 암릉길 시작(11:37분)

 

 

 해가 비치니 바위 색이 제대로 나타나고 있다

환상적인 모습들이 나타난다

 

 

 

아직도 구름이 계곡을 따라 오르내리고 있다

 

 

 

 

 

 

 

 

 

 구름의 모습이 환상적이다

 

 

공주는 날아갈 것 같다

 

 

                                         황토 흙이 보이는 앞쪽으로 30여m 높이의 바위가 있고, 처음으로 밧줄이 메어있다

 

  

운무가 걷히는 모습이 환상적이다. 이때까지도 구름이 몰려다니고 있었다(12:24)

폰으로 찍은 것이 아쉬울 뿐이다

 

마치 핵폭탄이 터진 후에 솟아오르는 어마어마한 구름층 같다

 

구름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노천 온천에서 솟아오르는 수증기 같다

 

바위사이로 길이 있고 밧줄이 걸려있다

바위 뒷쪽으로도 20~30m 암벽이 있고 밧줄이 있다

 

사람들이 서있는 바위 우측으로 길이 있음.제일 위험한 구간으로 겨울에는 조심해야 할 곳

 

 

 

 

나무  사이로 의상봉이  보인다

 

계절도 잊은 채 진달래가 피어있다. 이곳 부근에서 점심(12:45분)

 

점심 먹은 장소 옆.사람들이 옆길로 다닌다

 

우두산(별유산) 정상. 1046m (13:51분)

우두산 정상은 의상봉 가는 길에서 벗어나 오른쪽 위로 올라야 함.

정상에서도 의상봉가는 길 있음

 

우두산 정상에서 바라본 의상봉

 

의상봉 철계단 입구의 이정표. 이곳에서 고견사 하산 길은 험하다고 함(14:23분)

의상봉을 보고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야 함

 

의상봉의 철계단이 길게 이어진다

 

의상봉 올라가는 철계단.

한 사람 씩 올라갈 수 있는 계단도 있고, 두 사람이 겨우 비켜갈 수 있는 계단도 있다

철 계단의 각도가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도록 설계되어 있어 걷기가 상당히 불편함

 

 

지나온 능선길. 앞 산은 비계산 방향 능선. 기암들이 많은 바위지대도 보인다

 

 

철계단 앞에서 장군봉 방향으로 내려와서 서능쪽에 있는 이정표

이곳에서 고견사로 하산하는 길이 좋다고 함.

우리도 당초 계획은 이곳에서 고견사로 하산하여 폭포도 보고 은행나무도 볼 계획이었으나

산에서 만난 어떤 거창 사람 말을 듣고 장군봉을 둘러보러 갔다가 온갖 고초를 겪게 됨

장군봉은 절벽에서가조 벌판을 내려다보는 경관말고는 달리 볼 것이 없음.

그것가지고는 시간에 쫓기면서 거기까지 가야할 이유는 없었다.

 

가야할 장군봉쪽 능선.이쪽은 이정표가 제대로 돼 있지 않고,사람들도 많이 다니지 않는 모양이다.

 



뒤쪽이 의상봉이고 앞쪽 봉우리를 지나면 내리막길.(장군봉 쪽으로 가면서)

 

앞 사진에 보이는 봉우리를 지나면 이곳이 나타남. 직진하여 곧장 내려가면 길 없음(주의지점).길이 희미함.

위쪽으로 보면 능선길 있음(이곳에서 알바 10여분)

벌써 노을이 지기 시작하는데 장군봉은 어디쯤인지 분간도 할 수 없고......

이정표가 없어 거리를 가늠할 수 없었음

이때부터 장군봉을 둘러보러 온 게 후회 막심

드디어 장군봉을 알리는 이정표(16:53분).얼마나 반가웠던지..........

중간에 이정표가 두세 곳 있었지만 거리표시를 해주지 않아 답답했음(아쉬움이 무척 큼)

여기까지 왔으니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장군봉은 보고 가야 되겠다 싶어,지친 걸음을 이끌고 장군봉을 향해 뛰었다.

드디어 장군봉. 하산 시간이 걱정 되어, 다른 사람보다 먼저 뛰어와서 보고 실망한 후

올라오지 못하게 함(16:56분).장군봉 아래 수직 절벽있음(단일 바위는 아님)

장군봉에서 바라본 가조 벌판. 오로지 이것 보러 그렇게 고생을 함


장군봉 우측 능선

장군봉 좌측 능선

장군봉 아래에 있는 장군재 이정표(17:11분). 날이 어두워 초점이 맞지 않음

드디어 주차장이 얼마 남지 않았다. 천신만고 끝에 만난 이정표(17:56분)

어두워 길이 보이지 않는 관계로 약간 둘러 온 것 같다.후레쉬 불빛으로 촬영

마지막 이정표.묘지 부근(18:8분). 주차장18:10분 도착. 폰이 흔들림

묘지 너머로 불빛이 보인다.

초보자들을 데리고,야간산행을 하면서,고생을 시킨 것이 미안하다.

그러나 경치 하나는 끝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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