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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ㅇ

영축산(청수좌골-우골)

by 와송 2007. 2. 24.

영축산-청수좌골에서 우골로

2006.10.15()

홀로

코스; 청수좌골/샘터/영축산/함박등/체이등/죽바우등/한피기 고개/청수우골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725-청수골 산장830

등산 845-하산1530

 

막내처제가 입원하는 바람에 

집사람이 토요일 밤에 간병하러 떠나,

홀로 등산을 나선다.

 

등산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이나,

가스가 많이 있는 게 흠이다.

 

날씨가 좀 덥다.

1리터 물이 모자란다.

 

억새가 절정인 곳도 있으나,

영축산 지나서 있는 키 작은 억새는 다지고 없다.

 

단풍은 아직 덜 들었다.

올해의 단풍은 긴 가믐으로 인해

색도 곱지 않고,잎이 시들어 볼 품이 없다.

 

청수좌골에서 우골로 진행하는 코스가 일품이다.

절정의 억새와 단풍,

그리고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

 

곳곳에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어루러져,

더 없는 광경을 연출한다.

 

체이등 지나서는 별 볼게 없으므로,

중앙능선에서 하산이 바람직하다.

 

수정코스;청수좌골-중앙능선

 

약수터 방향에서 바라본 영축산 정상

 

이곳을 올해 자주 오게된다.

8시30분에 도착하니,주차요금을 받는 사람이 일찍부터 나와 있다.(\3,000).

디카 수리 후 날짜 수정이 안 되어 있어 그것하고 씨름한다고 17분 허비하고 출발,

디카가 완벽하게 수리가 안 된 모양이다.

화면이 떨리고,렌즈가 다 닫히지 않는다.

우선 찍는데 이상이 없으니 오늘은 그냥 쓰는 수밖에...

 

 

산장 안의 염소들이 아침부터 한가하게 나와 논다

 

아침 햇살에 빛나는 단풍-능선의 단풍은 가뭄으로 타들어가는데,

계곡의 단풍은 그런대로 괜찮다



지나달에 식구들과 왔을 때는 여기서 첫번째로 쉬었다

단풍이 아직은 이르다

신불산 능선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억새가 만개했다-언제 와도 좋다

청석골로 바로 가는 길이 여기다-좌측에서 사람들이 올라오고 있다


약수터의 단풍


약수터의 수량이 가뭄으로 줄었다

약수터 위의 신불평원-억새가 만개했다


영축산쪽 능선


비박하기 좋은 곳-샘터 인접




아리랑릿지,쓰리랑릿지-줌으로 당겨서

오전과 오후 라야 역광으로 억새를 감상할 수 있는데,

오늘은 일찍 도착하니 볼만 하다


영축산을 오르며-신불평원을 뒤돌아 보고

정상에 이렇게 일찍 도착하기는 처음이다



매점이 이쪽에 생겼다.

함박등과 죽바우등의 능선이 앞으로의 경관을 예고하는 듯하다-

여기서 하산을 매점 옆 능선으로 해야 더 볼만 하단다


이 스님은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

신불산 방향으로의 능선의 광활하다


가야할 함박등,채이등,죽바우등이 솟아 있는 능선길


단풍잎이 가뭄으로 타들어 가고 있다



약수터쪽에서 바라본 영축산 정상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통도사를 내려다 보며

점심은 오늘도 김밥으로 때운다.

그러나 진수성찬 못지 않은 꿀맛이다.


아름답다















암릉과 어우러진 가을 풍경이 너무 좋다







사람도 자연의 일부가 되어 있다

함박등에 올라가 있는 사람들






함박재




오늘은 채이등 정상을 일부러 찾아 올랐다



죽바우등이 지척이다



죽바우등 정상이 역광으로 검게 보인다






죽바우등 아래




한피기 고개의 이정표






중앙능선 입구 표시


이제 산행 끝이다

아침에 지나갈 때와 마찬가지로 삽살개가 앙칼지게 짖는다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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