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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ㅇ

연화산(528m)-고성

by 와송 2012. 1. 30.

연화산(528m)-고성

2012.1.22()

홀로

코스;시설지구주차장(공룡화석지)/능선(바위쉼터)/연화1/느재고개/도로/등산안내도(남산갈림길)/너덜/월곡재(싸리재)/돌탑봉(전망대)/연화산정상/운암고개/남산/황새고개/청련암/옥천사/청련암갈림길/일주문/매표소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840-도착;955

갈 때;남해고속도로 문산, 올 때;국도(진동)

등산;109-하산;13/30


구간별 소요시간

(들머리-능선(40)-연화1봉 아래(19)-연화1(13)-삼거리(15)-월곡재(15)-탑봉(16)-연화산정상(5)-남산(24)-황새고개(7)-청련암(7)-옥천사(2)

 

 

집사람이 오후4시까지는 집에 와서 할 일이 있다고해서

갑자기 산행지를 바꾼다.

 

당초 계획은 거제의 섬을 찾아 남해바다를 즐기려고 했었는데

산행시간이 짧은 고성의 연화산으로 급히 변경했다.

 

어차피 연화산도 한번 가봐야 할 것 같아서다.

20여 년 전 옥천사는 한번 가봤지만 산행은 하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한 바퀴 빨리 돌아내려오기 위해서 집사람은 밑에서 쉬고 혼자서 갔다 오기로 한다.

지난주에 비해서 그리 춥지는 않다.

바람도 별로 없고, 마치 3월 하순 정도의 날씨다.

 

연화산의 등산로를 전체적으로 평하자면 도립공원답게 잘 정비되어 있다.

코스도 그리 어렵지않고 경사도 세지 않아서 가족산행지로 적격이다.

그러나 한가지 흠이라면 전망이 별로 없다는 점이다.

 

유일한 전망대가 연화산 정상 직전의 돌탑이 있는 봉우리에 있는데

그것도 썩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이 등산로는 산행시간이 짧기 때문에 적당히 산보하고

고즈넉한 산사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이 좋을 듯하고

또하나는 바다가 가까이 있기 때문에 산행 후에 생선회를 먹기에 좋을 듯하다.

 

들머리에서 능선(바위 쉼터)에 붙기까지는 꾸준한 오르막이다.

이후부터 연화1봉 아래까지는 평지나 다름없다.

보행에 속도가 붙는다.

 

연화1봉을 오르내리는 길에 경사가 조금있다.

연화1봉을 내려서서(느재고개) 월곡재까지 다시 거의 평지다.

 

월곡재에서 연화산을 가려면 왔던 길을 능선을 타고 다시 올라가는 형상이다.

연화산 정상 직전 돌탑봉에서 오늘 유일한 전망을 볼 수 있다.

지나온 능선길이 아쉬운 대로 보인다.

 

연화산 정상에 서니 12시인데

내친 김에 그냥 내려가서 점심을 먹을 요량으로 하산을 할까 하다가

남산의 양지 바른 곳에 앉아 다리도 쉴겸 점심을 먹었다.

 

오늘 처음 휴식을 취한다.

집사람도 막 점심을 먹고 있단다.

 

보온도시락을 여니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오늘따라 유달리 맛이 있는 점심이다.

 

경사가 급한 남산길을 내려서니 황새고개다.

청련암 방향으로 5분 정도 내려오면 갈림길인데

좌측 임도가 아닌 우측 좁은 길로 가야 청련암이다.

여기에 표시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아무런 표시가 없다.

 

청련암을 내려서면 이내 옥천사다.

하도 오래전에 왔다가 가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이 절은 특이하게도 대웅전이 요새처럼 생긴 성벽 위에 있다.

집사람이 밑에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대충 둘러보고 내려선다.

 

 


연화산 정상 직전의 돌탑봉에서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며


공원 주차장-무료

들머리는 정면 나무 계단이다

입구에 공룡발자국이 있다

등산로는 직선형이다

꾸준히 오르면 좌측으로 길이 자연스럽게 꺽인다








공룡의 발자국


들머리에서 3분 정도 오르면 좌측으로 계곡을 건너는 길이 있는데 무시하고 오르면

길이 자연스럽게 좌측으로 꺽이면서 산사면을 돌게 된다



여기에서 길이 꺽인다

약40분 정도 오르면 능선에 붙는다

이후부터는 연화1봉 직전까지 평지나 다름없는 편안한 길을 걷는다


여기까지 약40분 거리다


정면으로 연화1봉이 보인다


이렇게 편안한 길이 연화1봉 오르막 직전까지 이어진다


연화1봉 오르막





연화1봉-여기까지 약1시간 걸렸다


정면 좌측으로 연화산이 보인다


삼거리 느재고개-산행로는 내려서서 정면으로 걸어올라가면 좌측 등산안내도 뒤로 연결된다




산행로는 여기서 사람이 서있는 곳으로 연결된다

남산을 바로 가려면 좌측으로 길이 있다

뒤돌아본 내려온 봉우리




이 길을 지나면 조그만 너덜이 나온다


너덜지대라 하지만 돌 사이에 흙이 많이 채워져있어 땅만보고 간다면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다


삼거리에서 올라오는 도로가 등산로 아래로 지나고 있다


월곡재(싸리재)다

산행로는 여기서 좌로 꺽어 산을 다시 올라가는 형상이다




연화산을 오르는 길


연화산 직전의 돌탑봉-유일한 전망대다



우측 골짜기에 흰점으로 보이는 것이 옥천사이고

좌측에 지나온 능선이 보인다



우측 작은 봉우리가 남산이다


연화산 정상



연화산 정상도 전망은 없다



운암고개에서도 남산을 오르지않고 청련암과 옥천사로 바로 가는 길이 있다


뒤돌아본 연화산 정상






남산을 내려서면 황새고개다

여기서 청련암 방향으로 가다가 좌우 갈림길이 나오면 우측 좁은 길로 간다


좌측의 임도처럼 넓은 길이 아닌 우측 좁은 길로 조금만 가면 청련암이다


청련암

절이 너무 조용해서 안으로 들어가보지 않고 바로 내려섰다

길은 차도가 아닌 계단으로 내려선다


계단을 내려서면 이내 옥천사가 보인다




옥천사-20여년 전에 한번 왔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절을 한바퀴 휙 둘러보고 내려선다

대웅전이 특이하게 돌담을 올라가야 있는 곳이어서 그냥 나왔다


청련암으로 바로 가는 길은 천왕문을 지나면 있다


청련암을 가는 차도는 옥천사 천왕문을 지나기 전에 좌측으로 있다


옥천사 부도탑


옥천사 일주문을 지나면 연화지가 있고 야영장이 나온다





연화지 위의 우측 다리를 건너면 야영장이 있다




연화지가 꽁꽁 얼었다


저 아래 옥천식당이 있다


옥천사 매표소


사랑채라는 식당 앞의 조각품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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