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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ㅇ

염수봉-양산 원동

by 와송 2007. 6. 25.

염수봉(816m)-양산

2007.6.24()

코스; 원동면 대리 대밖동 팬션단지/고은하우스/443/724/805/염수봉 정상/컨테이너 박스/임도/무덤2/계곡/

천도교수도원/펜션단지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집 출발 810-원동 도착 9

등산 915-하산 16

원동 출발 1610-집 도착1710

 

어제부터 장마철로 접어들었다.

다른 지방은 호우주의보가 내렸는데 부산은 그럭저럭 지나가는 것 같다.

 

아침에 보니 하늘이 잔뜩 흐려있다.

구포다리를 지나니 비가 내리기 지작한다.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렇게 기후가 다르나?

 

금정산을 바라보니 구름이 산허리를 감싸고 있다.

많이 올 비는 아니다.

양산으로 갈수록 빗방울이 굵어진다.

어곡공단을 지날 무렵에는 빗줄기가 더 세차다.

 

마누라 왈; 이런날은 찜질방이 최곤데. 아님 교통부나 갈까? 모처럼 고도리 한번 잡아보게.

비가 더 세차게 내리니 내가 왜 이리 기분이 좋지?

 

신불산 공원묘지를 지나 용선고개에 오르니 안개로 인해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다.

지나는 차량들이 안개등과 깜빡이를 켜고 거북이 걸음이다.

 

용선고개는 날씨만 조금 흐리면 안개가 자주 끼는 상습지역이다.

고개를 내려서니 날씨가 밝아진다.

다행이 비도 그쳤다.

풍호대교에 이르니 펜션에 묵었던 사람들이 비가 그친 즐거움에 강가로 나오기 시작한다.

 

등산로는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다.

숲속을 지나면서도 중간중간에 조망을즐길 수 있는 전망대가 있고

하산 날머리는 계곡까지 있어 좋다.

 

두번의 오름끝에 724봉에 서고, 또한번의 오름 뒤에 805봉에 서면

이후는 힘든 구간이 없다.

다만 비가 온 뒤끝이라 나뭇잎에 묻은 빗방울을 털고 가는 수고로움이 필요하다.

 

오늘 산행의 아쉬움이라면

전망대는 곳곳에 있으나

전혀 조망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산 위의 구름은 하산 무렵이 되어서야 벗겨지기 시작했다.

 



들머리-펜션 마을

대리 풍호대교 입구의 안내판


비가 그치자 펜션에 묵고 있는 사람들이나오고 있다



비가 그치고 산허리에 구름이 걸쳐있다







들머리는 펜션단지의 도로를 따라 들어간다



버킹검 펜션이 나오고 그 위 우측에 고은하우스 안내판이 서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맨 위가 고은하우스



우측 고은 하우스로 들어가서



계곡 쪽의 소나무가 서있는 숲속으로 들어간다





들머리에서 천천히 걸어서 1시간20분 정도 올라오면 첫번째 전망대가 나타난다

여기까지 완만한 경사가 이어진다. 오늘은 내가 컨디션이 좋질 않다.

길은 잘 정비되어 있다

전망이 전혀 없는 점이 아쉽다






하양대에서 올라오는 길과 마주치는 724봉



724봉을 지나 두번째 멋진 전망대에 서보지만 역시 구름으로 인해 조망은 전혀 없다





전망대를 지나 암릉지대를 통과하고 있다



암릉지대의 멋진 바위





805봉을 지나면 더 이상의 오름길은 없다



805봉을 내려서면 커다란 전망바위가 있다

마지막 전망바위다



컨테이너 박스가 임도 옆에 있다.

우리는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정상은 여기서 산으로 들어 약5분 거리에 있다



정상을 올라가는 길


염수봉 정상의 모습



염수봉 정상-하산은 여기서 리본이 많이 달려있는 내리막 길로 내려선다







첫번째 임도를 가로 지르고



두번째 임도도 가로질러


좌측에 임도를 두고 경사진 길을 내려오면

임도에 내려선다.

여기서 쉬엄쉬엄 임도를 따라 약45분 거리에 좌측으로 하산하는 지점이 있다



이런 임도를 따른다



우측 숲속에 돌탑이 보인다

내석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란다



길가의 딸기를 딴다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몇군데 우측으로 리본이 달려있는 곳이 있다



이 S자 언덕길을 올라서 약10여분 거리의 좌측에 하산지점이 있다


좌측 숲속이 하산지점



리본이 많이 달려있다



하산 지점의 리본-풍호대 가는 길



묘지를 두번 지나 첫번째 산죽 군락이 나타나는 지점에 계곡이 옆에 있다

이후 두번째 산죽군락을 만나면 계곡을 건너는 지점이 있다.

계곡을 건너는 지점이 나타날 때까지 계곡을 좌측에 두고 간다

물이 흐르는 소리가 요란하다.



계곡을 건너는 지점의 작은 폭포












하산 지점의 물탱크 갈림길







천도교 수련원



우측이 수련원 입구이고, 중간이 내려온 길



산 위는 아직도 구름이 쌓여있다







저 계곡 길을 내려왔다





펜션단지

천도교 수련원을 지나면 다시 들머리의 펜션단지로 가게 된다





풍호대교 아래의 배내천



펜션단지



강가에 나온 젊은이들











풍호대교





에덴벨리의 눈썰매장 공사현장



에덴벨리 공사현장



용선고개는 아직도 안개가 걷히지 않고 있다


참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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