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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ㅂ

백양산에서 삼각봉까지

by 와송 2007. 9. 28.

백양산에서 삼각봉으로

2007.9.26()

홀로

코스; 구포 삼경장미아파트/체육시설/영탑/낙타봉/불태령/백양산/애진봉/유두봉/삼각봉/신라대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등산;10-하산;14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다.

어제 먹은 술의 찌꺼기를 토해내기 위해 홀로 가까운 산을 오른다.

 

집사람은 막내 부부가 중국 출장에서 돌아오기 때문에

시간이 맞지않아 집에 있기로 한다.

 

불태령을 지나 백양산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많은 사람들이 눈에 띈다.

점심 무렵에는 곳곳에 삼삼오오 앉아서 추석 음식들을 나눠 먹고 있다.

정겨운 모습이다.

 

오늘은 점심 때가 되었는데도 배가 고프지 않다.

약간의 먹을거리를 가져왔지만,물만 마시며 산행을 마무리했다.

 

따스한 가을 햇살에 내 몸을 맡기고,

억새가 막 피기시작하는 길을 걷는 기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가시거리가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경치를 감상하는 맛이 그런대로 좋았다.

 

신라대 뒷편의 삼각봉에는 기암들이 많다.

전망 또한 뛰어나다.

 

이쪽에서 백양산을 오르는 길도 경사가 상당히 심하다.

신라대 교내까지 시내버스가 들어오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좋을 듯하다.

 


백양산 억새지대와 낙타봉




삼경장미 아파트 정문을 지나면 바로 옆에 태호빌라가 있다.

여기가 들머리다.



삼경장미 아파트와 태호빌라를 지나 산으로 오르면 경사가 있는 울창한 소나무 숲이다



산 허리를 한바퀴 돌면 구포 유림 아파트와 낙동강이 보인다



멀리 김해공항과 김해 들판의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능선에 올라서니 낙타봉이 울룩불룩하다



가을이 무르익고 있는 중이다



갈림길-이곳 바로 전 사거리는 우측에서는 구포3동 태평양그린 아파트에서 올라오는 길이고,

좌측은 덕천동 주공 아파트쪽에서 올라 오는 길이다.

이곳 이정표에서는 직진해서 산을 오르면 영탑까지의 거리가 짧지만 경사가 심한 길이고,

우측은 참샘 약수터를 지나고 불웅령 갈림길을 지나, 은수사까지 이어진다.

좌측 길은 체육시설을 지나 성지곡 수원지 위의 만남의 광장까지 이어진다.

오늘은 좌측으로 해서 체육시설에서 영탑으로 오르기로 한다.



갈림길의 이정표



너덜지대에서 바라본 구포대교 방향-우측 다리는 남해고속도로다


너덜지대- 두 번의 너덜지대를 지난다



체육시설이 있는 쉼터-여기서 우측 등산로 안내도가 있는 뒷편으로 산길이 열린다





씩씩 거리며 첫번째 전망대에 서니, 상계봉과 그 뒷편 멀리 고당봉이 보인다



남해고속도로 화명동 인터체인지도 보인다



전형적인 가을 하늘의 모습이다



지나온 능선길



부산정보대와 유림아파트,그리고 낙동강에는 백양터널로 연결되는 고가도로가 있다



덕천동과 화명동 I.C


영탑에 올랐다



정면에는 낙타봉이 우뚝하다



누군가 영탑이라고 명명을 했다



낙타봉-첫번째 낙타봉은 정상 등극을 거부하고 있고,두번째 낙타봉은 그보다 더 높은데도 올라설 수가 있다



낙타봉에 올라서니 구포일대가 확연하다



두번째 낙타봉의 모습



첫번째 낙타봉을 돌아본 모습



두번째 낙타봉의 기암













저 앞에 불태령이 보인다-좌측으로는 성지곡으로 연결된다



좌측은 불태령에서 성지곡으로 연경되는 등로



뒤돌아 본 낙타봉의 모습



불태령에서 바라본 억새지대-저기는 흰눈이 쌓여있을 때도 멋있다



불태령의 돌탑



억새가 멋있는 길









뒤돌아 본 낙타봉과 불태령



우측으로는 산 아래 은수사가 보인다



은수사를 줌으로 당겨본다



드디어 저 앞에 백양산 정상이 보인다


좌측으로는 성지곡 수원지와 사직운동장이 보인다



앞 능선상에는 애진봉이 있고,멀리는 광안리 바닷가와 좌성대 부두가 보인다



백양산 정상을 내려서는 사람들의 손에는 아이스케키가 하나씩 들려있다



과연 정상에 아이스케키 장사가 있다.이 높은 산까지........



백양산 정상(642m)



헬기장이 있는 애진봉을 지나 그 뒤가 유두봉이다

유두처럼 생겼나?



애진봉에도 많은 사람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여기서는 자성대 부두가 뚜렷하다



애진봉



애진봉에서 운수사 가는 길



유두봉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백양산 정상



백양터널 당감동 방향



유두봉



백양터널 모라동 방향



우측 철탑 뒤의 삼각산 정상


뒤돌아본 유두봉-애진봉에서 볼 때는 자그마한 야산이었는데,내려서서 뒤돌아보니 제법 높다



삼각산 정상에 있는 등산 안내도



삼각봉 정상





우측 아래에 신라대가 보인다

이제 거의 다 왔다



삼각산의 기암지대



건너편은 엄광산이 우뚝하다



낙동강 하류의 모습-나즈막 한 산인데도 전망이 뛰어나다











삼각산을 내려서면 이곳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주례 1동 방향으로 접어들어 50여 m 정도 가면, 다시 주례1동과 신라대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저 앞에서 신라대 방향인 우측으로 내려선다



내려가면서 뒤돌아본 삼각산






무엇을 채굴한 동굴일까?

한없이 깊어 보인다



임도를 내려서기 직전 우측으로 약수터가 있다

물이 떨어져 갈증이 나던 참에 잘되었다







약수터에서 임도를 가로 질러 내려서면 신라대 학교림이다



임도 아래쪽에도 약수터가 있다

그 옆으로는 개울이 흐르고 있다



그리고 그 밑에는 정자도 있다





신라대 학생들의 야외 학습장





여기서 도로에 내려 우측으로 간다


사범관과 경상관 사이로 나오면 운동장이다





학교 입구의 연못-시내버스가 여기까지 들어온다

그걸 모르고 나는 차를 오라해서 입구까지 걸었다.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거리도 알아볼 겸 해서








사범관 뒷쪽의 삼각산-바위가 보이는 산

참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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