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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ㅂ

비슬산 - 대견봉에서 조화봉까지

by 와송 2007. 4. 30.

비슬산(1083m)-달성.청도

2007.4.29()

산행인원;

코스; 용천사(알프스 산장)/토담집(산장마을)/갈림길 우측방향/능선안부/정상부근돌탑(헐티재 이정표)/대견봉 정상/

헐티재 이정표/마령재/철쭉군락지/대견사지/조화봉/마령재/갈림길/토담집/알프스산장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집 출발 8-알프스 산장 도착 910(대동-청도, 신대구고속도로비 \6600)

등산 915-하산 1620

 

여기저기서 하나,,셋을 외치고 있다.

찰칵찰칵하는 소리가 요란하다.

진달래가 만개한 비슬산은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집사람은 지선이 발레 공연장에 가고,

모처럼 여동생과 공주가 동행을 했다.

여동생이 그동안 산을 안 탄 지가 오래되어 걱정된다고 했으나,

아무렇지도 않게 잘도 걷는다.

 

그동안 일요일마다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오늘은 전형적인 봄날씨다.

날씨는 화창하고,봄바람은 산들산들,산행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다.

 

비슬산은 2005.2.5일에 유가사쪽에서 도성암을 거쳐 오른적이 있고,

오늘까지 진달래 축제기간이라서 유가사쪽은 만원일 것 같아,

오늘은 청도쪽에서 오르기로 한다.

 

등산로가 편하다.

급경사 구간도 없고,등산로가 걷기에 좋다.

힘들이지 않고 정상에 올라서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있다.

 

꽃이 좋긴 좋은 모양이다.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얼굴에는 웃음이 만연하다.

 

진달래는 분명 오늘이 만개한 시점인데,

잎이 싱싱하질 못하다.

아마 냉해를 입은 탓이 아닌가 싶다.

 

진달래 군락지의 규모는 진달래로 유명한 여느 산 못지 않게 컷으나,

무언가 허전하다.

2% 부족하다고나 할까?

 

군락지 중간 중간에 잡목이 많이 섞여 있어,

꽃이 모여 폈을 때의 장관을 연출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도 좋았다.

 

아름다운 계절에 아름다운 꽃을 

같이 볼 수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구석구석 서두르지 않고 느긋하게 구경하고도

너무 이른 시간에 내려왔다.

구포에서 저녁 먹고 헤어졌다.

 


비슬산의 상징-대견사지


용천사 못미쳐 280번 지방도에서 1.5km 정도 차로 들어가면 알프스 산장이 있고,

그 옆에 무료로 운영되는 간이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의 규모가 제법 크다.(9;10분)





주차장에서 약15분 정도 올라오면 차와 음식,술등을 파는 토담집이 나온다.

이 부근은 별장식의 집들이 몇채있다.

차는 여기까지 올 수있다.토담집에 주차하고,산을 오르는 사람들도 있다.



토담집의 마당에 주차한 차량들(토담마을 054-373-4603, 경북 청도군 각북면 오산동 1261-1)



토담집에서 조금 오르면 이런 숲길도 걷는다



소나무 숲길이 끝나면 계곡이 나오고,계곡 위에 갈림길이 있다.

갈림길에서 좌측은 마령재로 오르는 길이고,우측 길은 헐티재에서 오르는 안부를 지나 정상 직전의 지점에 도착된다



갈림길(좌측-마령재,우측 헐티재 안부) 9시45분



저 위 고개가 헐티재에서 오는 안부 지점이다



헐티재 안부-여기 올라오는 길이 약간 경사가 있을 뿐이고,이후의 길은 너무 편안하다.

발을 내딛는 촉감도 아주 좋다(10시25분)



키큰 진달래 밭도 지난다






정상 아래 돌탑 부근에서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헐티재 갈림길의 돌탑(10시53분)


청도쪽



정상쪽



달성쪽



정상쪽



진달래 군락지가 광활하다







정상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찍부터 북적인다







비슬산 정상-대견봉(11시06분)



도성암쪽에서 올라오는 길









산 아래 좌측은 휴양림쪽이고,우측은 유가사쪽이다



아래쪽 유가사와 주차장이 보인다



헬기를 향해 손을 흔드는 사람들



오늘은 몇번이나 헬기가 보인다





정상 주변에는 이른 시간인데도 삼삼오오 둘러 앉아 점심을 먹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군락지 방향의 능선





이제 본격적으로 진달래를 맞이하러 가자







진달래 군락지로 향하다가 대견봉을 뒤돌아본 모습



마령재 갈림길-하산은 여기서 용천사 방향이다

그러나 지금은 군락지를 보러 간다(11시39분)





마령재의 사람들



뒤돌아 본 능선길-산행은 이렇게 한번씩 뒤 돌아본 모습이 좋다



점점 가까워지는 군락지의 모습



뒤돌아본 대견봉



뒤돌아본 대견봉





이 부근에서 점심식사-햇빛이 따갑다(12시58분)






조화봉쪽













대견사지 위쪽-여기도 헬기가 떴다



대견사지(13;38분)





좌측 조화봉쪽-휴양림 방향의 임도





대견사지 삼층석탑







진달래 군락지 부근의 수많은 인파





팔각정 방향





팔각정 방향

































조화봉 정상(14;30분)












칼바위 능선길-이곳을 지나야 조화봉이 있다







대견봉쪽



다시 마령재-여기서 하산(15;21분)



다시 갈림길(15;57분)



토담집 위 별장식 집들(16;06분)




다시 알프스 산장으로(16;20분)-무사히 산행을 마친다(16;20분)

참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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