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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ㅂ

봉림산-창원

by 와송 2007. 2. 3.

봉림산-창원

2005.1.16()

산행인원;

코스;용추계곡-내봉림산-길상사 갈림길-독수리바위-봉림산-길상사 갈림길-길상사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등산 950;하산 17

 

눈 많이 옴(5cm),폭설,

불모산 터널 입구 가까이 오니까 눈보라가 치면서 눈이 내린다.

감암산 계획했다가 눈 때문에 봉림산으로 선회.

 

눈이 내리는 속의 등반은 처음이다.

독수리 바위 계단길에서 바위 아래 천길 낭떨어지로 휘날리며 떨어지는 눈발이 너무나 아름다워,

자리를 떠나기가 싫었다.

 

계향이 처제가 태백산 무박 산행(열차편)을 갔다가,

폭설로 인해 입산금지가 되어 되돌아 온다고 연락이 옴.

 

경남경찰청뒤 길상사앞 포장마차 많음,

정상 못미쳐 바위아래에서 포장 치고 점심,엄청 손 시려웠음.

하산 후에 주차장에서 어묵으로 하산주.

 

 

길상사 앞 저수지

 

 

 용추계곡 올라서 봉림산을 향하여-저 계단을 올라야 한다.눈발이 거세다


 독수리 바위 부근에서 폭설이 휘날리는 천길 낭떨어지를 바라보고 있노라니,천상세계에 있는 듯 하였다.

휘날리는 눈발에 무상무념의 상념에 잠겨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깊이를 알 수 없는 낭떨어지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눈발을 보면서 겁이 나기도 했다

 

 

 창원시가지가 그림 같다.눈이오다 그치다하는데 벌써 눈이 많이 쌓였다

 

 

 

 

 점심 먹은 장소,

내리는 눈발을 막기위해 천막을 치고서먹었는데 ,손이 시려워 혼이 났다

 

 

 

하산 후 길상사 앞 저수지

계향이 처제가 야간열차 타고,태백산 눈 구경갔다가 폭설로 입산금지되어 구경도 못하고 내려온다고 한단다

포장마차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귀가,무척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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