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천황산-2025년 영남알프스 완등 마지막 날
2025.5.5(월)
코스: 철구소/용주암/사자평습지/쉼터/천황재/천황산/천황재/쉼터/사자평습지/용주암/철구소
구포 출발 : 9시 10분 – 도착 : 10시
등산 : 10시 10분 – 하산 : 16시 50분
구간별 소요시간
철구소 – 습지 입구 : 90분
습지 – 천황재 : 70분
천황재 - 천황산 : 45분
천황산 – 천황재 : 20분
천황재 – 임도 삼거리 : 55분
임도 삼거리 – 습지 입구 : 10분
습지 입구 – 철구소 : 65분
2025년 영남알프스 7봉 완등을 위해 나선다.
3월까지 매월 2봉씩 6봉을 끝내고
4월에 남은 하나인 천황산을 답사하려고 했는데
산청과 의성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일어나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의미에서
4월 한 달을 쉬고 5월 2일부터 재개하였다.
나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전라남도 일대를 여행하는 중이어서
연휴가 끝나갈 무렵인 5일에 남은 하나인 천황산을 타러
여수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새벽 4시에 출발해서 집으로 왔다.
피곤한 몸이지만 오늘이 아니면 언제 다시 날짜를 정하기도 불투명하고
또 3만 명 안에 들어야 하는 절박함도 있어 산행을 한다.
철구소에 도착해서 봄기운을 느끼면서 산으로 든다.
몸이 무거워 발걸음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쉬엄쉬엄 한 시간 정도를 오르니 어느 정도 몸이 풀리는 것 같다.
재약산 아래 쉼터는 문이 굳게 잠겨있고 ,
그 앞의 식탁들은 철거가 되고 데크 시설만 있다.
왜 식탁들은 철거가 되었는지 궁금하다.
천황재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천황산을 오른다.
녹음이 우거지고 있는 들판은 일찍 핀 철쭉꽃도 있고
일부 개체는 꽃봉오리만 맺혀있다.
천황산 정상은 연휴 마지막 날이지만 일요일이 아니어서인지
사람들이 드물고 조금 한산한 편이다.
인증사진을 찍고 인증 확인을 해보니 14,801번째다.
올해는 다른 해보다 완등 순서가 상당히 빠른 편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하산을 한다.
며칠 동안의 여행 일정으로 인해 몸이 조금 피곤하다.
양산 북정에 들러 저녁을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용주사 옆 이곳에서 산으로 든다
습지 입구
앞에 보이는 재약산으로 연결되는 데크 길
오늘은 데크가 아닌 예전 산길인 이곳으로 간다
잘록한 곳이 죽전마을로 내려가는 곳이다
좌측이 간월산이고 우측이 신불산이다
영축산 능선이 멀리 마루금을 긋고 있다
좌측 재약산과 우측에 천황산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임도 삼거리의 이정표
쉼터
쉼터의 문이 열쇠로 잠겨 있다
쉼터 앞의 테이블이 없어 졌다
천황재의 삼거리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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