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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울산 무학산(舞鶴山)을 찾아서

by 와송 2025. 1. 31.

울산 무학산(舞鶴山)을 찾아서

2025.1.26.()

홀로

코스:가마정 식당/동래정씨묘/무학산 정상(산불초소)/정상석봉/한실재(임도)/임도이탈/377(망성봉)/학성이씨묘/적송숲/갈림길/망성마을/태화강변 도로/가마정 식당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출발: 910도착: 10

등산: 1010-하산: 155
GPS상 거리 : 8.55km

 

구간별 소요시간

들머리-산불초소(정상):60

산불초소-한실재:55

한실재-377(망성봉):30

망성봉-날머리:100

 

 

오늘은 울산의 무학산을 찾아 나선다.

일반적으로 무학산 하면 마산의 무학산을 떠올리는데

울산에도 무학산이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울산의 舞鶴山은 마산의 무학산과 한자도 똑같다.

 

지난주는 아들 장가보낸다고 한 주 쉬고,

어제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아들을 환영하기 위해 형제들이 모여 축하연을 했다.

 

산행 들머리는 울산 12경 중 하나인 선바위와 태화강변 ‘10리 대밭부근에 있다.

들머리 동래정씨 묘에 들어서서 산을 오르면 꾸준한 오르막이 정상까지 이어진다.

산은 마사토에 건조한 땅이 사람 발길로 인해서 등산로가 물길로 변해가고 있었다.

 

우측으로 욱곡마을이 내려다보이는 299봉에 서면

차가운 겨울바람이 불어서 패딩을 꺼내 입었다.

잠시 오르막이 누그러지면 산불초소가 있는 무학산 정상이 나온다.

정상에 도착하니 산불초소를 지키는 아저씨가 초소 주변 정리를 하고 있었다.

배낭을 내려놓고 주변 풍광을 둘러본다.

 

진행 방향 좌측으로 문수산이 우뚝하고

그 좌측으로는 울산 시가지와 멀리 울산항의 현대조선소 시설물들이 보인다.

문수산 우측으로는 오룡산 영축산 신불산 능선이 이어지고,

돌아서면 신라 충신 박재상과 그 아내와의 애끓는 망부가로 유명한 치술령이 있고,

치술령 좌측으로는 연화산이,우측으로는 국수봉과 옥녀봉이 있다.

 

산불초소를 지키는 아저씨와 헤어지고 한실재를 향해가다가

20여 명의 단체산행객과 홀로 산행하는 산객을 만난 것이

오늘 산길 중 유일하다.

 

한실재 도착 전에 바람을 피해서 간단히 도시락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간다.

한실재에 도착하면 마을 입구를 제외한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욱곡마을이 내려다보인다.

욱곡마을은 울주군에서 지정한 단감마을로 유명하다고 한다.

 

임도를 벗어나 다시 산길로 올라서면

377봉에 가까이 갈수록 웅웅거리는 기계음이 들린다.

산 위에서 들리는 기계음을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올랐는데

커다란 시설물이 있고

그것이 어떤 용도인지는 궁금하다.

 

377봉에는 울산대학교병원 산우회에서 망성봉이라는 정상석을 세워놨다.

시설물 중간 좌측으로 돌아가면 임도가 나오고

직진해서 내려가는 산길이 나온다.

진행 방향은 직진해서 내려가는 산길로 간다.

 

하산길은 좌·우측 갈림길은 무시하고 직진형의 능선길만 가면 된다.

마지막 내리막 갈림길(287)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서

적송 숲을 지나고 리본이 많이 달린 좌측으로 내려서면 마을이 나오고

도로에 내려서서 태화강을 따라 들머리로 돌아온다.

가마정 식당 옆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욱곡마을 입구를 지나 화살표 방향으로 간다

욱곡마을 입구

태화강의 대나무숲

이곳이 들머리다

동래정씨묘에서 화살표 방향으로 간다

사람발길이 물길이 되어 파이고 있다

우측 멀리 울산의 무룡산이 보인다

줌으로 잡아봤다

선바위 방향

앞에 무학산이 나무 사이로 보인다

우측으로 욱곡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무학산 "만디"

오랜만에 들어보는 정겨운 말이다

"만디"라는 말은 경상도 방언으로 산꼭데기라는 뜻이다

좌측으로 울산 문수산이 보이고

그 뒤로 영축산 신불산 등의 산 능선이 이어지고 있으나

흐릿하다

산불감시원 아저씨가 주변 정리를 하고 있다

부지런하다

울산 시가지

줌으로 잡아본다

중간에 태화강이 흐르고

멀리 울산항에는 현대중공업 시설물들이 보인다

초소에서 5분 정도 지나면 또다른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한실재 임도

내려선 길을 뒤돌아본다

산길에서 내려왔고

좌측 임도는 욱곡마을로 가는 길이다

저 앞에서 산길로 오른다

산불초소가 있는 정상에서 작은 봉우리들을 지난다

377봉에는 시설물이 세워져있고

울산대학교병원 산우회에서 망성봉이라는 정상석을 세워놨다

시설물 중간을 좌측으로 돌아나오면 임도가 나오고

진행방향은 직진형의 산길이다

우측 나무 사이로 정상석이 있는 산불초소가 보인다

줌으로 잡아본다

하산길 좌측으로는 치술령이 보인다

연이어 나오는 학성이씨묘를 지난다

287봉에 누군가 신비봉이라는 이름을 붙여놨다

여기서  우측 내리막 길을 간다

287봉에서 우측으로 간다

멧돼지가 진드기를 떼너내려고 나무에 비빈 흔적이 보인다

그런데 주변에 진흙목욕장은 보이지 않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직진형의 길은 단감과수원을 지나야 된다고 한다

도로를 만나면 우측으로 간다

좌측은 마을 끝집이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도로다

도로에 내려서면 우측으로 간다

좌측은 선바위 방향이다

가마정 식당 주차장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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