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산에서 선석산(서진산)을 거쳐 시묘산으로-칠곡
2024.10.6.
홀로
코스: 신유장군유적지주차장/두만지/잇단 갈림길/약수터/배시기 갈림길/비룡산/전망바위/잇단 갈림길/태봉바위/용바위/선석산/마방바위/안부사거리/잇단 갈림길/정자/잇단 갈림길/시묘산/두만저수지/신유장군유적지주차장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등산: 7시5분 - 하산:13시 20분
구간별 소요시간
들머리-비룡산 : 95분
비룡산-선석산 : 80분
선석산-시묘산 : 130분
시묘산-들머리 : 35분
부산에서 2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리다.
8월 차박이 가능한 투리스모를 구입하여
9인승을 4인승으로 개조한 탓에
토요일 저녁에 출발하여 현지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 날 새벽부터 움직일 수 있었다.
두만지를 거쳐 마을을 벗어나서 약수터까지의 길은
그런대로 관리가 되어 있는 편이다.
약숫물로 이용이 불가능한 약수터 이후부터는 잡풀이 우거져서 불편하다.
배시기 이정표 이후부터 비룡산을 오르는 길은
오늘 산행 중에서 제일 경사가 세다.
산불초소가 부서진 비룡산에 올라 휴식을 취하면서 조망을 즐긴다.
정면 11시 방향으로 선석산이 보이고
정면 멀리에는 구미의 금오산이 보인다.
평야 지대와 산너울 사이에는 하얀 구름이 층을 이루어서
멋진 수묵화를 보는 듯하다.
비룡산에서 선석산으로 가는 길은
전망은 거의 없고 평이한 능선길을 걷는다.
첫 번째 대흥사 갈림길에서 두 번째 대흥사 갈림길까지는
잡목을 베어내고 산길을 관리해 놓았다.
세종대왕의 18왕자와 왕손 단종의 태를 안장한 태봉 자리를 살펴봤다는
태봉 바위와 용바위를 지나면서 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면 선석산이다,
선석산은 금오산과 평야 지대와 멀리 산너울을 제외하고는 조망이 거의 없다.
선석산에서 시묘산으로 내려서는 길은 주의해서 찾아야 한다.
정상의 이정표에서 시묘산을 가리키는 방향 아래로 바로 내려서야 한다.
내려서는 길이 처음부터 경사가 세다.
이후 마당바위 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긴 후 길을 이어간다.
마당바위 이후부터 몇 번의 갈림길에서 주의해야 할 곳이 있는데,
다행히 GPS트랙을 받아온 것이 있어 도움을 받았다.
오늘 코스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코스는 아니다.
신유장군유적지 주차장에서 비룡산까지의 길도 뚜렷한 편이나 사람 발길이 거의 없고
선석산에서 시묘산으로 가는 길도 산길은 뚜렷한 편이나 사람 발길이 거의 없다.
원점회귀의 산길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
시묘산까지 가는 길은 중간중간 잡목이 우거져 있고
때로는 잡풀이 우거진 곳도 있다.
시묘산 전위봉을 오르는 급경사 길이
산행 막바지에 만나다 보니 힘이 든다.
시묘산은 우측으로 사면 길을 걸으면
자연스럽게 정상석이 나온다.
시묘산에서 사람 발길이 덜한 우측 길로 내려서면
신유장군 묘를 거쳐 두만지로 연결된다.
점심을 상주 경천섬 다목적 광장에서 먹기 위해서 1시간을 달렸다.
거기서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 날 새벽에 귀가했다.
젖비단그물버섯
갓표면이 황소비단그물버섯보다 진하고,자루색이 연한 흰색이다
주의지점이다
직진형의 길로 가야하는데
좌측 내리막 길에 리본들이 많이 붙어 있다
저 길은 어디로 가는 건지?
큰잣버섯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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