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조망의 코끼리바위와 가라산-거제도

탁월한 조망의 코끼리바위와 가라산-거제도

2024.9.1.(일)

홀로

코스:아홉산재/코끼리바위/장재샘/능선 삼거리/저구삼거리 갈림길/망등 전망데크/저구삼거리 갈림길/가라산정상/탑포마을 갈림길/1018지방도/아홉산재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출발: 8시40분-도착: 10시10분

등산: 10시30분-하산: 14시10분

 

구간별 소요시간

아홉산재-코끼리바위 : 40분

코끼리바위-능선 삼거리 : 45분

능선 삼거리-망등 전망데크: 5분

망등 전망데크-가라산 : 7분

가라산-1018지방도: 45분

1018지방도-아홉산재: 17분

 

아직 더위가 물러가지 않아서 장거리 산행은 부담이 된다.

짧지만 알찬 코스가 있어

거제도 코끼리바위 능선을 타고 올라

가라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오랜만에 거제 해저터널을 통과했는데

거가대교 통행로가 만원에서 팔천원으로 감액이 되어있었다.

 

아홉산재에 도착해서 집사람은 정자에서 쉬고 홀로 산행에 나선다.

들머리가 도로공사로 인해서 옆으로 살짝 비켜나 있다.

숲에 들어서니 길이 뚜렷하다.

 

들머리에서 약 25분 정도 오르면 암릉이 시작되고

암릉을 우측으로 꾸준히 오르면 전망이 터지는 곳에 코끼리바위가 나타난다.

보는 각도에 따라 영락없는 코끼리 형상을 닮았다.

 

여기서는 코끼리바위 말고도 주변 풍광을 바라보는 맛이 탁월하다.

진행 방향을 뒤돌아서서 좌측부터 망산,장사도,추봉도,한산도,

산달도,산방산,통영 미륵산,

계룡산,노자산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거제도 산에서 이처럼 조망이 아름다운 곳도 드물다.

한참 동안 조망을 즐긴 후에 산행을 이어간다.

 

장재샘을 지나 16~7분 오르면 능선 삼거리다.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숨을 헐떡거리거나 한 적이 없으니,

급경사가 거의 없는 편이다.

 

능선에서 우측으로 5분 정도 가면 전망이 터지는 망등전망데크가 있다.

해금강 방향이 조망되는 곳이다.

그늘이 없어 잠깐 조망을 즐긴 후 가라산 방향으로 간다.

 

7분 정도 가면 가라산 정상이다.

가라산 정상은 예전에는 헬기장으로 이용되었는데

지금은 봉수대터 알림 표지판을 세워두고 관리를 하고 있다.

나무 그늘에 들어가서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 일어선다.

 

인천 친구가 3일 전에 전립선암 수술을 받아서

상태가 어떠한지 근황을 묻고

서로 건강 걱정을 주고받았다.

 

하산은 탑포마을 방향이다.

정상에서 약 45분 정도 내려오면 1018지방도에 내려서고

좌측으로 17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아홉산재다.

일찍 산행을 마치고 귀가했다.

아홉산재

들머리의 안내판

밧줄 구간에서 돌아보니 망산이 보인다

돌아본 왕조산

암릉구간에서 정면 좌측으로 노자산과 그뒤쪽에 계룡산이 보인다

코끼리 바위

정면에서 본 코끼리바위

코끼리바위에서 돌아보니  정면에 왕조산이 있고

그 좌측으로 장사도와 우측으로 추봉도,한산도가 보인다

왕조산 우측으로 추봉도,한산도,그리고 통영의 미륵산까지 조망되는 날씨다

추봉도 한산도 미륵산 그리고 산달도와 산방산까지 조망되는 아주 멋진 경치다

중앙 산방산에서 우측으로 계룡산 그리고 앞쪽에 노자산까지 연결된다

가라산에서 노자산까지의 능선이 아름답다

정면 좌측에 가라산이 있고,우측에 전망데크가 있는 망등이 있다

장재샘

먹을 수 있는 물은 아니다

여기서 두 갈래길이 있지만

어느 길로 가더라도 곧 만나게 된다

뽕나무버섯부치

능선 갈림길에 섰다

여기서 우측 망봉 전망데크로 가서 외도보타니아섬과 해금강을 감상한후에

돌아와서 좌측 가라산 방향으로 갈 예정이다

저구삼거리 갈림길을 지난다

망봉 전망데크

망봉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외도 보타니아섬과 해금강 그리고 해금강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우제봉이 보인다

망산 뒤로 대병대도와 소병대도 그리고 우측으로 장사도가 보인다

헬기장이 있던 곳에 가라산 봉수대터 안내판을 설치해 놨다

가라산 정상석이 있는 곳은 전망이 없다

가라산에서 망등 방향으로 조금 가면 하산지점이 나온다

여기서 탑포마을 방향이라고 써진 곳으로 내려간다

장재샘이라는 표지가 또 나온다

올라갈 때와 다르다

헷갈린다

도로에 내려서서 좌측으로 간다

바위틈 물구멍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

 

참도지도-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