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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ㅅ

과연 설악이더라

by 와송 2010. 10. 19.

설악산-속초

 2010.10.17()

산행인원;

코스;소공원매표소/비선대/마등령/공룡능선/무너미고개/희운각대피소/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비선대/매표소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1016() 구포출발 10-낙산사도착 1625(식사시간1시간포함)

[신대구/중앙/영동/동해고속도로(양양)]

구포(10/5)-안동휴게소(12/10;칠곡1시간)

안동휴게소(13/15)-만종분기점(14/19)-평창휴게소(14/55-1515)

강릉분기점(15/43)-양양종점(15/58)

1017()귀가;동해고속도로/7번국도/경부고속도로(18-2325)

 소공원-물치항(5km)-낙산사(9km)

숙박비 \30000 주차비 당일\5000,일박\10000

문화재관람료(입장료)\2500(일인당),케이불카 왕복\8500

2시 기상-등산330-하산 178(신흥사)

 

 구간별 소요시간

매표소3/30-비선대4/12-마등령8/공룡능선(무너미고개)12/40-희운각대피소12/50-

무너미고개(천불동갈림길)13/30-비선대16/27-신흥사17/8(13시간38)

 

이 가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

그러나 거리가 너무 멀어 마음으로만 사모했었다.

그러다가 드디어 결행을 했다.

 

내 육신이 성할 때

그 아름다운 모습을 내 눈에 꼭 넣고 와야지 하고...

 

워낙 장거리 산행이라

우리 공주가 잘 견뎌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젊음이란 좋은 것이다.

내가 염려했던 이상으로 아주 잘 걸었다.

 

과연 설악이로구나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난다.

아주 오래전 울산바위를 올랐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공룡능선과 천불동계곡의 경치는

앞을 봐도 뒤를 봐도, 옆을 봐도

눈길 주는 곳마다 모두가 절경이라

눈을 떼기가 힘들다.

 

하루 종일 날씨가 흐린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청명한 가을날에 이런 경치를 봤다면

또 다른 감흥이 될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아무튼 오랜 숙제를 하나 해결했다.

 

토요일 오전 10시에 출발하여 고속도로만 이용하여 갔다.

설악산 14km 전에 낙산사가 있어 잠시 구경을 하고,

가는 도중에 물치항 회센터가 있어 저녁을 해결했다.

 

그리고 속초시내로 가서 다음날 점심용으로

김밥을 사가지고 미리 예약한 숙박지에 도착했다.

 

오래된 시설이라 조금 썰렁한 느낌이지만

하룻밤 지내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설악산 공룡능선의 바위들이

하늘을 향해 일제히 솟아있는 느낌이다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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