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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ㄷ-ㄹ

동신어산을 지나 백두산으로-김해 상동

by 와송 2022. 12. 12.

동신어산을 지나 백두산으로-김해 상동

2022.12.11.()

산행인원:

코스: 소감마을 입구/현대산업개발/소나무봉/동신어산/새부리봉/감천고개/선무봉/전망대 여럿/원명사갈림길/백두산/대동초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출발: 920-도착: 950

등산:10-하산:17

 

구간별 소요시간

들머리-동신어산: 100

동신어산-새부리봉: 20

새부리봉-선무봉: 65

선무봉-백두산: 85

백두산-대동초: 45

 

경요20 송년 산행을 하는 날이다.

가까운 곳에서 가볍게 산행하고 한 해를 마무리 하려고 한다.

그래서 고른 것이 동신어산과 백두산이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전망 하나만큼은 아주 뛰어난 곳이어서

어느 계절에 찾아도 좋은 곳이다.

 

지리산 영신봉에서 출발한 낙남정맥의 끝머리인 동신어산을 경유하여

백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곳곳이 전망대이고 쉼터이다.

 

동신어산을 오르는 길은 떡갈나무잎들이 수북이 쌓여서 미끄럽다.

시몬 너는 아느냐? 낙엽 밟는 소리가!

이런 싯귀가 생각날 법도 하지만 낙엽이 너무 두껍게 쌓여있다.

 

고도를 높일수록 전망이 터지면서 가던 길을 돌아보면 낙동강 너머 양산 오봉산과

토곡산이 지척에 있고,멀리 선암산,에덴벨리의 풍차가 보인다.

그리고 진행방향 좌측으로는 고당봉과 장군봉이 보인다.

고개를 좌로 더 돌리면 천성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북측으로 터진 산릉선을 지날 때면 겨울바람이 차갑다.

본격적인 추위가 오는 모양이다.

그러나 바람을 막아주는 곳은 봄날처럼 포근하다.

 

동신어산 정상 못 미친 암릉에 서면 시야가 터지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무척산과 금동산이 보인다.

멀리 밀양 쪽 산들도 시야에 들어오는데 시계가 좋지 못해서 구별하기는 힘들다.

 

동신어산 정상을 지나 새부리봉을 내려서는 길도

떡갈나무잎이 수북이 쌓여있어 조심해서 내려간다.

도중 바람을 피해서 점심을 먹고 간다.

점심 장소가 협소해서 편안하지는 않지만 양지바른 곳이어서 따뜻하다.

 

안부인 감천고개를 지나 선무봉에 오르는 길도

떡갈나무잎이 무릎까지 덮는다.

선무봉에 서면 백두산 능선이다.

여기도 곳곳이 낙동강 조망처여서

여름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면서 산행을 하면 그저 그만이다.

 

아침에 대동면 행정복지센터와 대동초 앞의

산행 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은 어디로 갔는지

오늘 코스에서는 한 사람도 보지 못했다.

 

전망의 극치를 보여주는 백두산에 올랐는데도

산불감시원 외에는 사람들이 없다.

우리가 맨 마지막 사람들이다.

데크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풍광을 감상하고

노을이 지는 하늘을 바라보면서 백두산을 내려선다.

대동 안막에 들려 오리탕으로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동신어산 암릉에서 바라본 물금시가지와 멀리 천성산

여름철이 지나니 낙동강의 물이 맑아보인다

고속도로옆 배수로를 따라 올라간다

돌아보니 오봉산이 보인다

낙동강 너머 오봉산과 토곡산

진행방향 좌측으로는 금정산 고당봉과 장군봉이 보이고

물금시가지 뒤로 천성산도 보인다

떡갈나무잎이 수북하다

낙동강 건너 금정산 고당봉이 손에 잡힐듯하다

돌아보면 오봉산 좌측으로는 선암산 매봉과 에덴밸리 풍차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물금시가지와 천성산이 보인다

바로 앞에는 동신어산이, 뒤로는 새부리봉이 보인다

암릉에서 무척산 방향을 바라보며 능선을 감상한다

바로 앞에는 금동산이,뒤로는 무척산 그리고 우측으로는 천태산이 조망된다

지나온 길을 돌아보니 동신어산 너머 금동산과 무척산이

그리고 강 건너 토곡산이 있다

새부리봉의 정상표식

새부리봉을 지나 가야할 방향의 산들을 바라보고

가야할 선무봉(좌)과 예덕산(우)

그리고  신어산이 고개를 내민다

세부리봉을 내려서는 길도 낙엽이 무릎까지 덮는다

선무봉을 올라서 백두산으로 가야한다

백두산 뒤로 백양산이 보인다

낙동강 너머 금정산 파리봉과 상계봉 그리고 백양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안부인 감천고개를 지난다

백두산 능선에 섰다

백두산 능선에는 곳곳에 평상과 벤치가 있어 쉬어가기 좋다

고당봉 아래로 부산시외곽도로가 지난다

백두산이 코앞이다

6형제 소나무 중 두 개의 가지는 안타깝게도 죽었다

여기를 올라서면 백두산 정상이다

아무도 없다

낙동강 하구쪽으로 승학산과 엄광산이 보인다

바로 앞에는 금정산 고당봉과 파리봉 상계봉이 있고

위쪽으로는 지나온 동신어산과 오봉산 그리고 천성산이 시야에 있다

지나온 길

시례저수지 뒤로 장척산이 있고

좌측으로는 신어산이 우측으로는 선무봉이 있다

임도를 따라 대동초까지 간다

중간 길에서 내려왔다

저녁 노을이 지고 있다

대동초 앞에 대동면행정복지센터가 있다

대동 안막의 오리집

MK콜택시 : 055-333-2727  대동초-소감입구: 13,000원

참고지도-국제신문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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