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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ㄱ

금동산 산행로 확인-김해

by 와송 2022. 5. 16.

금동산-김해

2022.5.15.()

홀로

코스: 용전마을 정자/147(철탑)/좌 갈림길/공동묘지/상동IC갈림길/금동산/매리갈림길/암릉전망바위/노각나무군락지/474(삼거리봉)/451/벤치/석룡산갈림길(테이블벤치)/장군바위/경주최씨묘(창녕조씨묘)/계곡만남(길 희미,우측길)/공장/우계마을

 

구포츌발: 840-도착: 9

등산: 920-하산: 1535

GPS상 거리: 8.35km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들머리-장군바위: ★★★☆

장군바위-창녕조씨묘 : ★☆

창녕조씨묘-우계마을:

 

구간별 소요시간

들머리-금동산 정상: 109

금동산 정상-삼거리봉: 70

삼거리봉-석룡산 갈림길(식탁): 30

석룡산 갈림길-장군바위: 24

장군바위-경주최씨묘: 22

경주최씨묘(창녕조씨묘)-우계마을(우계식당): 51

 

4년 전 부산일보 산행기를 보고 이 코스를 역으로 돌았었다.

그 당시 들머리에서 능선에 붙을 때까지 개척산행을 하다시피 해서 올랐었는데

능선에 붙고 보니 좌측에서 뚜렷한 길이 이어져 오고 있었다.

그곳 들머리가 얼마 걸리지 않을 것도 같았지만 다음에 확인하기로 한 것이 오늘이다..

 

그때와 다르게 역으로 해서 내려가면 들머리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오늘 결행을 했는데 순간 방심하는 바람에 엉뚱한 길로 내려오고 말았다.

아마도 장군바위 아래쪽 부근에서 길을 놓친 것 같다.

이 길을 찾으러 다시 한번 와야 할 것 같다.

 

정자가 있는 들머리에서 집사람과 헤어져 금동산을 오른다.

진달래도 졌고 철쭉도 졌다.

근래 들어 봄꽃들의 개화 시기가 일주일은 빨라진 것 같다.

 

시원한 봄바람을 맞으며 걷는 길이 아주 좋다.

새로 산 등산화 때문인가?

걷는 발걸음도 가볍다.

다만 왼쪽 발 뒤꿈치 부분이 등산화와 마찰을 일으켜서 평지와 내리막길에서는 괜찮은데

올라갈 때가 좋지 않다.

끈을 다시 졸라맸더니 조금 나아졌다.

 

금동산 정상을 내려서서 낙동강과 건너편 토곡산 에덴밸리 풍차

양산 오봉산 그리고 멀리 청도 화악산까지 조망하면서 쉬어간다.

삼거리봉까지 서너 번의 오르막이 있었지만 별로 힘들지 않았다.

4년 전 역으로 돌 때 보다 이렇게 진행하는 것이 힘이 덜 드는 것 같다.

 

석룡산 갈림길 테이블에 앉아 점심을 먹고 간다.

장군바위를 지나 갈림길을 유심히 찾으면서 내려가야 했는데

무심코 길 따라 내려갔다가 경주최씨 묘와 창녕조씨 묘를 잇딸아 지나

좌측으로 길이 꺽어지면서 내려가는데

정상적인 길은 아니고 소나무 재선충 작업을 하면서 다닌 길인 것 같다.

 

아무튼 희미한 그런 길을 따라 내려오면

물 마른 계곡을 만나면서 일순 희미하던 길마저 없어진다.

계곡 건너도 찾아보았지만, 숲이 우거져서 포기하고 다시 돌아온다.

계곡 부근에는 멧돼지 쉼터도 있다.

커다란 놈이 몸을 누이고 쉰 흔적이 보인다.

 

이 부근에서 길을 찾는다고 계곡 이쪽저쪽을 헤매다가 시간을 보낸다.

재선충 무덤이 있는 곳에서

그 당시 작업하던 사람들이 이용하던 길을 찾아 내려왔다.

여기서의 길은 무조건 계곡을 좌측에 두고

길을 이어 내려오면 희미한 길이 나타나면서

제일공업()의 공장 마당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조금 내려오면 도로변에 우계식당이 나온다.

여기서 집사람을 만나 귀가했다.

오늘도 길 찾는다고 힘든 하루를 보냈다.

용전마을회관에서 400m 거리

들머리에 정자와 운동기구들이 있다

농수로는 말라있고 강둑에 찔레꽃이 향기를 내뿜고 있다

금동산까지 2.7km 거리

평범한 고양이 같은데 거금 30만원 현상금을 걸었다

자주괭이밥이 이렇게 크게 자랄줄 몰랐다

우리 사무실 앞에 요놈이 있는데,그것은 아주 작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낮에 햇빛이 있을 때는 활짝 폈다가

저녁이면 꽃이 오무러들기를 반복한다

들머리의 리본들

고개 하나를 살짝 올라서니 금동산이 보인다

제일 우측이 금동산 정상이다

공동묘지가 시작되는 곳에 좌측 갈림길이 있다

저수지에서 오는 길이다

들머리에서 여기까지 28분 거리다

돌아보니 신어산이 길게 누웠다

신어산은 우측 서봉이 더 높게 보이는 착시현상이 있다

그러나 신어산 정상과 서봉은 같은 높이다

우측을 바라보니 에덴밸리의 풍차와 선암산 매봉이 보인다

줌 - 에덴밸리풍차(좌) 선암산 매봉(우)

낙동강 건너 좌로부터 토곡산 용골산 선암산매봉이 보인다

선암산 매봉 우측편에 멀리 희미하게 천성산1봉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양산 오봉산이 있다

 

들머리에서 109분만에 정상에 섰다

정상은 조망이 없어 이내 내려선다

정상에서 4분 정도 내려오면 매리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석룡산과 매리가 거의 같은 거리다

암릉지대의 전망대에 서면 낙동강 건너 토곡산이 우뚝하다

여기는 앉을 자리가 마땅찮아서 아래쪽 안테나가 서있던 자리로 내려간다

 

암릉 전망대에 서면 용골산과 천성산1봉 오봉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에덴밸리 풍차도 잡힌다

암릉전망대에서

삼거리봉이 우뚝하다

석룡산 방향은 저기서 좌측으로 간다

요즘은 쓸모가 없어진 안테나

한 때는 이것이 없으면 T.V를 볼 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것도 전파가 약하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높은 곳에 설치를 해둔다

낙동강 상류쪽을 바라보면 삼랑진 만어산과 청도 화악산도 보인다

삼거리봉을 올라서기 직전에 노각나무군락지가 있다

꽃이 피면 이쁘다

벌레가 줄을 타고 올라가려고 발버둥을 치는데

줄의 힘이 약하다

곧 땅에 떨어질 것 같다

삼거리봉에 올라서기 전에 우측을 바라보니 배내골짜기 뒤로 밀양 천황산과 재약산이 보인다

줌-천황산 재약산

삼거리봉-여기서 좌측 리본이 많이 붙어 있는 곳으로 간다

능선이 바뀌니 안 보이던 동신어산이 보인다

이제 금동산 뒤로 천성산1봉이 있다

우측으로는 무척산이 있다

벤치가 5개나 있는 곳을 지난다

점심은 석룡산 갈림길에 있는 테이블에서 먹을 요량으로 그냥 지나친다

석룡산 갈림길에 있는 테이블과 벤치

이런 산중에 이런 멋진 것을 만들어 놓다니 우리나라 좋은 나라다

여기서 점심을 먹고 좌측 내리막 길로 내려선다

좌측에 금동산이 보인다

금동산 뒤로 토곡산도 보이고

정면으로는 장척산(좌)와 신어산(우)이 보인다

석룡산 갈림길에서 약24분 내려오면 이곳 장군바위가 나온다

우측 골짜기에는 우계공단이 있다

장군바위 아래 토종벌을 유인하기 위해 벌통을 놓았는데 벌은 안 들어 있다

우측으로 석룡산이 보인다

경주최씨묘를 지난다

 

그 아래에 창녕조씨 가족묘가 있다

나는 좌측 노란 점선을 따라 내려갔는데

고생을 덜 하려면 여기서라도 우측 빨간 점선을 따라 가면 된다

왜냐하면 그곳으로 임도가 개설되어 있다

들머리와 거리가 조금 멀어도 그렇게 하는 것이 편하지 싶다

이 계단을 내려서면

좌측으로 내가 내려간 길이고

돌아본 그림

빨간 점선 방향에 임도가 있다

또다른 묘지를 지나서 내려가면

이린 물마른 계곡이 나온다

희미하던 길이  없어진다

계곡을 건너서 길을 찾다가 다시 돌아와서 좌측에 계곡을 끼고 내려간다

 

이런 곳도 헤매고

이런 곳도 올라가보고

길이 막혀있나 확인도 해보고

하는 수 없이 구릉지대에서 우측으로 올라서서 내려간다

소나무재선충묘지 부근에서 희미한 길을 발견하고 내려간다

다시 길이 없어져 이런 곳도 살펴보다가

멧돼지 목욕터(잠자리)도 발견하고

숲 건너에는 공장이 보이는데 길은 안 보이고

겨우 겨우 내려오니 공장 마당이다

철문을 통과한다

돌아본 그림

 

우계공장 지대

우계식당 여기서 집사람을 불러 귀가했다

구입하고 오늘 처음 신어본 등산화

알타이기어(미국)-비브람창,방수성,통기성까지 있다고 해서 구입,신발 가볍고 편함,가성비 짱, 147,900원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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