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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ㄱ

깃대봉에서 만수산으로 원점회귀-경남 고성

by 와송 2022. 3. 21.

깃대봉에서 만수산으로 원점회귀-경남 고성

20223.20()

홀로

코스:박진사 고가 옆 농협창고/미암산/낙남정맥합류/용암산/작은 용암산/옥녀봉/남성치/385/벌밭들(423)/선동치/깃대봉/대봉/준봉산/낙남정맥 갈림길/철탑/만수산/만수산 정상석/보잠산 갈림길(365)/박씨형제묘/나동마을/농협창고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출발: 740-도착;850

등산:855-하산:16

GPS상 거리: 11.96km

 

구간별 소요시간

들머리-미암산: 50

미암산-용암산: 27

용암산-남성치: 42

남성치-선동치: 58

선동치-깃대봉: 30

깃대봉-준봉산: 35

준봉산-만수산: 35

만수산-박씨형제묘: 60

박씨형제묘-나동마을회관: 20

나동마을회관-들머리: 15

 

산행소요시간이 많이 걸리고 잡목이 많고 길이 희미한 곳이 많다하여

해가 조금 길어지고 나뭇잎이 자라기 전에 한번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집사람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집에서 쉬고 혼자 간다.

 

청동마을 박진사 고가를 지나 우물이 있는 곳 바로 위에 있는 대밭 사이로 등산로가 열린다.

처음부터 바위전망대가 나올 때까지 급경사다.

전망바위에서 청동마을 주변을 감상하고 산길을 이어간다.

 

등산로가 전망바위까지는 뚜렷한데 거기서부터 길이 없다.

전망바위 좌측으로 붙어 나뭇가지를 헤치고 올라가면 길이 나온다.

이후 미암산까지 그런대로 길이 이어지다가 미암산에서 길이 없어지고 잡목이 무성하다.

우측 편으로 길을 이어가야 한다.

 

용암산을 만날 때까지 잡목을 헤집고 다니면서 길을 이어가야 한다.

용암산부터는 낙남정맥길이 합류되어 준봉산 지나 낙남정맥 길을 이탈할 때까지는 길이 좋다.

남성치에서 385봉을 오를 때 경사가 있고 다시 선동치에서 깃대봉을 오를 때 힘이 든다.

 

전망은 용암산 바로 아래 바위 전망대에 서면 우측으로

고성 철마산과 거류산 그리고 통영의 벽방산이 보인다.

그리고 깃대봉을 오르기 전 우측 바위에 서면 마산의 적석산과 건너편 인성산이 보이고

인성산 좌측으로 서북산 여항산 줄기가 이어진다.

오봉산과 자굴산 등이 이어진다고 하는데 흐릿해서 구분을 못하겠다.

 

깃대봉 아래 전망바위에 앉아 주변 풍광을 감상하면서 점심을 먹는다.

오늘 이 산에는 선동치까지 오면서 두 팀의 산객을 만났고

깃대봉 아래 전망바위에서는 수발사에서 올라왔다는 일반인 세 사람을 만난 것이 전부다.

 

철탑을 지나 만수산을 오를 때 또 한 번의 경사가 기다리고 있고

다시 보잠산 갈림길이 있는  365봉에 경사가 조금 있다.

거리는 인성산 보다 조금 더 긴데 힘은 오히려 덜 든다.

 

보잠산 갈림길이 있는 365봉에서 나동마을을 내려서는 산길까지가

다시 잡목과의 씨름이다.

나동마을에 내려서면 포장도로를 따라 들머리로 가면 된다.

일반인들을 데리고 오기는 산길이 좋지 않다.

봄을 알리는 꽃들이 활짝 피어나고 있다

농협창고 옆에 주차를 하고

박진사 고가를 지나서

앞에 보이는 우물 좌측편으로 올라간다

우믈에서 약30M 정도 올라와서 좌측 대숲으로 들어간다

오랜 겨울가뭄 끝에 단비가 내린 숲은 낙엽이 비에 젖어 폭신하다

지그재그 산길을 올라서면 전망바위가 나온다

 

청동마을과 주변 마을들이 보이고

하늘색 지붕의 농협창고도 보인다

바위 바로 아래쪽에는 캠핑장도 보인다

꼬불꼬불 저 산길을 넘어왔다

전망바위에서 좌측 바위벼랑으로 붙어 오른다

마리봉이라고 써놨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미암산이다

미암산에서는 길이 희미하다

우측 편으로 길을 이어가야 하는데

잡목들이 길을 막고 있다

용암산 아래 이 바위밑이 영신봉으로 이어지는 낙남정맥길이다

용암산 바로 아래 전망바위에 서면 

고성쪽 철마산과 거류산 통영의 벽방산이 보인다

산에서 제일 먼저 봄을 알리는 생강나무가 꽃을 폈다

철탑을 지난다

철탑 아래쪽에는 철탑을 놓기 위해서 임도를 닦아놓은 길이 나온다

우측에 묘가 있고 길은 좌측으로 이어진다

평평한 평지에 옥녀봉 팻말이 나온다

옥녀봉을 내려서는 길은 아주 유순하고 좋다

나뭇가지도 연두색 칠을 하고 있다

건너에 깃대봉이 보인다

남성치 도로를 건너 비포장길로 들어선다

안쪽 마을 이름이 선동마을이다

비포장길을 들어서자 마자 좌측으로 올라간다

저 앞에 전주최씨 부부묘가 있다

벌밭들이라는 특이한 지명이 나온다

선동치에 있는 주택

선동치의 이정표

음나무재 방향이 잘못됐다

음나무재는 이 임도를 따라가야 한다

깃대봉을 올라서기 전 이 앞 바위 전망대에 서면 

인성산과 서북산이 보이고

우측 편으로 적석산의 출렁다리도 보인다

줌-출렁다리

깃대봉에 올라섰다

일암리공영주차장 방향은 적석산 원점회귀 방향이고

좌측 효렬공고종후묘소입구 방향으로 간다

조금 내려가면 멋진 조망바위가 나온다

거기서 점심을 먹었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상의 봉우리들

앞에서부터 수발사 갈림길이 있는 대봉

낙남정맥 갈림길이 있는 준봉산

만수산에서는 365봉 방향으로 좌측으로 틀어서 내려가야 한다

 

서북산 여항산 능선이 보인다

인성산 들머리가 있는 여항우체국 방향을 줌으로 잡아 봤다

2주 정도는 있어야 필 것 같은 진달래꽃 봉오리

서북산 여항산 상데미산 줄기

대봉 준봉산 만수산 봉우리

빨간 화살표 방향은 수발사 방향이고

노란 화살표 방향이 진행방향이다

바위 사이를 내려선다

낙남정맥 갈림길이다

낙남정맥 갈림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만수산과 보잠산 갈림길이 있는 365봉

철탑을 지나면 만수산을 오르는 오르막이 기다리고 있다

진짜 만수산은 여기를 지나야 나온다

왜 사람들이 헷갈리게 이런 표시를 하는지 모르겠다

만수산 정상에서 좌측 편으로 내려가야 한다

보잠산 갈림길이 있는 365봉

여기는 368.1봉이라고 표시돼 있다

 

밀양 박씨 형제묘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나동마을이 보인다

논둑에 내려서서

우측 포장도로로 올라선다

화살표 방향으로 내려왔다

밭에는 냉이 망초등 봄나물이 봄을 알린다

도로에 나와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들머리다

담장 위의 고양이가 나른하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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