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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ㅇ

운봉산에서 가모산으로 –양산

by 와송 2022. 3. 28.

운봉산에서 가모산으로 양산

2022.3.27.()

홀로

코스: 창기마을 버스정류소/송림공원/좌측다리건너/안부 삼거리/426/이정표갈림길/큰골산/이정표갈림길/임도/법기임도(정자)/능선 삼거리/운봉산정상/능선 삼거리(하늘농장 방향)/15분후 좌측 급내리막/법기임도(운동기구 정자)/가모산 정상/산지마을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 810-창기마을 도착: 840(외곽순환도로)

등산: 850-하산:1350

GPS상 거리: 8.25km

 

구간별 소요시간

창기마을-능선 삼거리: 40

능선 삼거리-426: 20

426-법기임도: 50

법기임도-능선 삼거리(하늘농장 이정표): 20

능선 삼거리-운봉산 정상: 6

운봉산 정상-개척길 입구: 16

개척길 입구-법기임도: 14

법기임도-기모산 정상: 9

기모산 산지마을: 30

 

 

오늘은 가까운 가모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이름도 생소한 산이다.

역시나 찾아가기도 까다로웠다.

창기마을 버스정류소에서 마을 안으로 들어가서 송림공원이 나오면

좌측 다리를 건너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산길을 따라 진달래가 만개했다.

이제 본격적인 봄이 찾아왔다.

임도는 농장이 끝나는 부근에서 비포장으로 바뀌고 능선

삼거리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간다.

좌측으로 가면 군지고개(남락고개)를 넘어 금정산으로 연결되고,

우측으로 가면 낙동정맥인 천성산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가파른 비탈길을 올라서면 426봉이다.

리본들이 많이 달려있다.

돌아보면 바로 앞에 철마산이 우뚝하고 우측 멀리 해운대 장산이 보인다.

 

우측으로 15분 정도 가면 처음으로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서 철탑을 지나 정상에 오르면 큰골산이다.

아무런 표시도 없다.

다시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돌아와서 내리막을 내려가서 농장 입구의 비포장 임도를 건넌다.

 

평탄한 길을 걷다가 다시 내리막을 내려서면 법기임도가 나온다.

임도옆 정자에서 물 한 모금을 마시고 임도를 건너 산을 오른다.

멋진 전망바위를 지나 능선에 오르면 하늘농장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다.

우측으로 10분 정도 가면 운봉산 정상이다.

 

왁자지껄하며 몇 팀의 사람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봄이 왔다는 것을 실감한다.

조망이 시원찮은 운봉산 정상을 뒤로 하고 다시 하늘농장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돌아간다.

거기서 약15분 정도 내려가면 국제신문 산행팀이

좌측으로 개척산행을 해서 길을 내어 내려간 곳이 나온다.

 

유심히 살펴보지 않으면 놓치기 쉽다.

내리막길에 리본이 하나 있는데 잘 보이지 않는다.

내가 주워서 가지고 다니던 국제신문 리본 하나를 다시 잘 보이도로 붙여 놨다.

 

그곳은 우측 아래로는 동원과학기술대가 보이고

기모산 방향으로는 방금 지나온 426봉과 큰골산 능선이 있고

그 뒤로 철마산 망월산 능선이 보이는 곳이다.

내려서기 전에 조그만 바위에 앉아 주변 풍광을 감상하며 점심을 먹었다.

 

국제신문 산행팀이 다녀가고 난 뒤에도

다른 팀들이 이 코스를 많이 답사하지 않았는지 거의 흔적이 없다.

간간히 보이는 리본을 따라 내려서니 운동기구와 정자가 있는 법기임도다.

 

능선에서 하산하는 곳을 찾지 못하거든 하늘농장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서

정자가 있는 법기임도에서 임도를 따라 가면 운동기구가 있는 이곳 정자가 나온다.

그렇게 해서 기모산을 오를 수 있다.

임도를 가로 질러 조금만 올라서면 기모산 정상이다.

 

기온이 오른 봄 날씨에 더위를 느끼며 산행을 했는데

기모산 정상에 서니 약간의 냉기를 머금은 바람이 불면서 차갑다.

지금 이 시기가 등산복을 갖춰 입기가 제일 어렵다.

너무 두꺼워도 너무 얇아도 안 되는 시기다.

 

이 코스는 능선에서 법기임도로 내려서는 길을 제외하면

등산로는 대체로 양호한 편이다.

기모산을 내려서서 묵은 밭을 지나 산지마을로 내려서니

집사람은 쑥을 한 움큼 뜯어서 다듬고 있었다.

 

36일 거제 포록산 산행 때 약1cm 정도 자란 쑥을 뜯고 나서 두 번째다.

산지마을 공동주차장에는 봄나들이 나온 사람들의 차량들로 만원이다.

봄날 정취가 있는 묵은 밭에서

시금치 보다 맛있는 망초와 쑥을 조금 더 뜯어서 귀가했다.

트럭 뒤에 보이는 건물이 창기마을 다목적회관 건물이다

버스 정류소 옆에서 마을 안으로 들어간다

송림공원을 지난다

저 앞에서 좌측 다리를 건넌다

나는 우측 다리를 건너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왔다

송림공원에는 지금 마을공동 주차장을 만들고 있다

어제 비가 온 뒤로 계곡에 물이 많이 흐르고 있다

건너편 저 위까지 갔다가 왔다

순둥이 개가 졸래졸래 따라오다가 돌아간다

도로포장은 여기까지다

키가 큰 목련나무가 꽃을 폈다

이색적이다

 

멧돼지가 아침에 지나간 것 같다

발톱 사이즈를 보니 제법 육중한 놈이다

돌탑을 쌓고 있는 중이다

저 앞이 안부다

우측으로 가면 된다

안부 삼거리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간다

진달래가 피기 시작하고 있다

생강나무꽃은 이제 시들 준비를 하고 있다

제비꽃이 폈다

426봉을 오르다가 돌아보니 철마산이 가깝다

426봉에는 리본이 많이 붙어 있다

정면 11시 방향으로 운봉산과 멀리 천성산1봉이 나무 사이로 보인다

좌측으로는 가모산이 있고, 그 좌측으로 하산지점인 산지마을이 보인다

능선 우측으로는 철마산 줄기가 동행한다

울타리가 나온다

처음으로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직진해서

철탑을 지나 오르면 큰골산인데 아무런 표시가 없다

큰골산 정상에서 바라본 철마산

큰골산 정상의 바위

다시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돌아와서

울타리를 따라 내려간다

농장 입구의 임도를 지난다

이번에는 좌측으로 금정산 고당봉과 장군봉  능선이 보인다

정면에는 운봉산이 있고

우측 나무 사이로 법기수원지 앞 마을이 보인다

법기임도를 가로 질러 올라간다

좌측으로 가면 하늘농장이 나온다

 

운봉산으로 오르다가 돌아보니 철마산과

방금 지나온 큰골산 그리고 426봉 능선이 보인다

해운대 장산을 줌으로

하늘농장 이정표가 있는 능선 삼거리

운봉산 정상은 여기서 우측으로 6분 거리에 있다

능선에서 좌측을 보니 에덴밸리풍차가 보인다

풍차를 줌으로

운봉산 정상

운봉산 정상은 전망이 시원찮다

운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대운산

백운산 달음산 철마산 

뒤돌아 보면 양산 오봉산과 물금신도시가 보인다

다시 능선 삼거리를 지나서 약12분 정도 더 내려가면 좌측 가모산 내리막길이 기다린다

좌측으로 큰골산과 그 뒤쪽 철마산 망월산 능선이 보인다

우측으로는 동원과학기술대가 보인다

다시 동원과학기술대가 보이고

능선상에 이 소나무가 있는 곳 좌측으로 내려서면 된다

그곳은 426봉과 큰골산 중간쯤이라고 보면 된다

길이 거의 없다시피하기 때문에 화살표 방향으로 가모산을 향하여 간다

운동기구가 있는 법기임도에 내려섰다

건너편으로 올라가면 가모산 정상이다

가모산 정상은 아무런 표식이 없다

법기 임도가 산허리를 두르고 있고,좌측에 하늘농장이 있는 곳이 나온다

특이하게 가모산에는 생강나무가 많다

좌측으로 산지마을이 보인다

정면에는 장군봉 능선이 보인다

돌복숭나무도 꽃을 폈다

이름도 특이한 개불알꽃

이름이 바뀐 걸로 알고 있는데 바뀐 이름을 모르겠다

신우대울타리를 따라서 마을로 들어간다

산골짜기 마을 치고는 공동 주차장과 화장실이 잘 구비되어 있다

산골마을의 시간은 빨리 흐른다

여기는 벌써 벼농사 준비를 하고 있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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