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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ㅅ

다시 가고픈 아름다운 산 선운산-고창

by 와송 2020. 6. 2.

다시 가고픈 아름다운 산 선운산-고창

2020.5.31.()

홀로

코스 : 주차장/매표소/선운사 일주문/석상암 갈림길/석상암/마이재/수리봉(도솔산)/포갠바위/임도/소리재/천상봉/용문굴 갈림길/용문굴/용문굴 갈림길/낙조대/천마봉/마애불/도솔암 내원궁/도솔암/매표소/주치장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

 

등산 : 750-하산 : 1120(도솔암까지) : 3시간30분 소요

도솔암-주차장 : 1시간

 

전체거리 : GPS11.6km

 

시간의 제약을 받을 경우 제일 알찬 코스

매표소/도솔암/용문굴/낙조대/천마봉/마애불/응진전/매표소

 

구간별 소요시간

일주문(매표소)-마이재 : 45

마이재-낙조대 : 2시간

낙조대-도솔암 : 20

도솔암-선운사 : 45

선운사-주차장 : 20

 

가을에 꼭 다시 한 번 더 찾고 싶은 산이다.

예전 삼십 몇 년 전에 선운사를 찾았던 적이 있었다.

관광차 왔었는데 그때는 주차장에서 도솔암까지 한 시간 정도 걸린다는 말에

아녀자들만 도솔암에 올라가고 남자들은 아래쪽에서 술판을 벌인 적이 있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줄 알았다면 거리가 멀어도 올라가볼 것을 하는 아쉬움이다.

 

집사람이 이틀 여유가 있다고 관광을 가자는 말에 선운사가 생각이 났다.

며칠 전 T.V 프로그램에서 도솔암 마애불에 대한 설명과 풍천장어를 먹던 생각이 떠올라

불현 듯 고창으로 여행을 가볼 생각이 떠올랐다.

 

쉬지 않고 달려도 3시간이나 걸리는 거리다.

토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저녁 무렵 도착을 해서

저녁 먹기 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고창읍성을 구경을 했다.

 

조선시대 성곽 중에서 원형보존이 잘 되어 있다고 한다.

성을 구경하고 선운사 입구 식당가로 가서

전통이 있다는 청원가든에 들러 오랜만에 풍천장어를 먹었다.

 

kg75,000(두 마리)데 , 우리 두 사람 먹기에는 양이 조금 많았다.

부산인근에서 파는 장어는 몸집이 작은데 여기 것은 크고 살이 두툼하다.

약간은 느끼함을 느꼈다.

 

저녁을 먹고 인근 모텔에 숙소를 정했는데 모텔이 너무 오래돼서 인지 초라해보였지만

하룻밤 어쩔 수 없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준비를 하고 선운사앞 식당가에 아침을 먹으러 갔다.

 

다른 곳은 아침밥을 먹을 곳이 별로 없는데

여기는 거의 모든 집들이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열고 손님을 맞는다.

오전 7시에 갔는데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돌솥비빔밥을 먹고 점심을 준비를 위해 공깃밥도 하나 시켜서 보온밥통에 넣었다.

집사람은 아래쪽에서 관광을 하고 나는 산행을 시작한다.

빨리 끝내고 오후엔 다른 곳도 구경을 하기 위해서다.

 

선운사에서 석상암 방향으로 진행하여 마이재를 올랐다.

산들이 낮아서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다.

등산로도 잘 발달이 되어 있어서 길 잃을 염려도 없고 산길도 아기자기하다.

 

포갠바위를 지나면 우측으로 멋진 전망바위가 나타난다.

낙조대와 천마봉 그리고 그 뒤로 국기봉 비학산등이 보인다.

선운산의 비경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어 도솔암 내원궁에서 끝난다.

 

드라마 대장금을 촬영했다는 용문굴과 낙조대

그리고 천마봉에서 도솔암 일대를 내려다보는 풍광은

꼭 가을에 다시 한 번 더 찾고 싶다는 열망을 갖게 한다.

그 마음이 내원궁에 올라서 천마봉과 낙조대를 바라보면 일층 배가된다.

 

그 옛날 변변한 시설물도 없이 어떻게 거대한 암벽에 마애불을 조각했을까 궁금해 하면서

마애불에 얽힌 신비한 이야기도 읽어 본다.

 

도솔암에서 집사람을 만나

점심은 절밥으로 공양을 하고 하산을 하여

고창 청보리밭으로 관광을 간다.

 

30여분 거리에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었고

보리는 이미 반쯤 익어서

푸르름을 간직한 그런 자태는 없다.

 

완전히 푸르던지 혹은 아예 황금빛을 띠던지 해야 하는데

시기가 어중간하다.

사람들도 거의 없는데 노래공연을 하는 사람들은 있다.

그냥 눈으로 한번 즐기고 귀갓길에 올랐다.

포갠바위를 내려서면 만나는 멋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천마봉(좌)과 낙조대(우)

 

 

매표소 앞 선운사 일주문

 

 

일주문을 지나면 나오는 갈림길

좌측은 도솔암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이고

우측은 선운사로 가는 길이다

우측 길로  간다

 

 

 

선운사 앞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간다

 

 

석상암 방향으로  간다

 

 

직진

 

우측에는 녹차밭이 눈을 시원하게 한다

 

 

석상암 갈림길인 이곳에서 좌측으로 간다

 

 

석상암

 

 

마이재-이곳에서 좌측으로

석상암에서 20분이면 도착한다

이후는 거의 능선산행이다

 

 

수리봉

 

수리봉 전망바위

 

수리봉  전망바위에서

 

수리봉 전망바위에서 서해바다를 본다

 

 

견치산 갈림길을 지난다

 

 

좌측 전망바위에 서니 선운사와 상가지대가 보인다

 

 

줌-선운사

 

 

줌-상가지대

 

또다른 전망바위에 서면 조금 전 보다는 더 멋진 전망이 터진다

 

 

포갠바위-사람들은 별거 아닌 것에 의미를 부여하기를 좋아한다

포갠바위를 지나면 내리막 길이다

 

 

포갠바위를 지나 우측 편에 앞으로 가야할  능선상의 멋진 풍광들이  펼쳐진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천마봉과 배맨바위-줌

 

 

정면의 거대한 바위 뒷편에 용문굴이 있고

마애불 내원궁 도솔암이  있다

 

 

 

포갠바위를 내려서서 참당암 방향으로 간다

 

 

임도 건너편에 소리재 방향으로

 

 

참당암 입구

 

 

소리재 사거리에서 용문굴 낙조대 방향인 좌측으로 간다

 

 

용문굴 방향으로 가는 길

참당암에서 스님이 독경하는 소리가  바람을 타고 들려온다

 

 

용문굴로 내려서기 전 마지막 전망바위에서도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정면 좌측에 천마봉이 있고 우측으로는 낙조대 그리고 그 뒷쪽으로 배맨바위가 보인다

 

 

줌-마애불 옆 거대 바위지대

 

 

줌-배맨바위

 

줌-천마봉

 

 

줌-배맨바위로 가는 길에 철계단이 보인다

 

 

용문굴 삼거리-거리표시는 100m로 되어 있는데 50m 정도 밖에 안 되는 것 같다

 

 

용문굴

굴이라고 보다는 거대한 바위 아랫둥에 커다란 구멍이 나 있는 것 같다

 

 

용문굴에서 도솔암과 낙조대의 거리가 500m로 똑 같다

 

 

드라마 대장금에서 장금이가 어머니를 묻은 돌무덤

 

 

용문굴을 지나 낙조대로  가는 길에 바라본 낙조대 바위

 

 

낙조대를 올라가는 길

 

 

낙조대

 

 

낙조대의 이정표

 

 

낙조대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서해바다쪽

일몰이 아주 멋지게 보인다는데 아쉽다

 

 

배맨바위 가는 길

 

 

마애불 방향

 

 

도솔암이 보인다

 

 

노란 점선 원안에 마애불이 있다

 

 

천마봉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내려다보는 도솔암 마애불 내원궁 방향 풍광이 멋지다

가을에 단풍이 멋지게 물들었을 때 이 부근이 장관일 것 같다

 

 

천마봉에서 바로본 낙조대

 

 

천마봉에서 바라본 도솔암과 마애불(노란 점선 원) 그리고 내원궁(붉은 점선 원)

좌측 노란 점선으로 그린 원에는 용문굴이 있다

 

 

낙조대

 

 

가을철 단풍을 상상해본다

바위와 단풍!!

 

용문굴 사거리

 

 

용문굴 방향에서 내려오는 사람

여기 우측에 마애불로 바로 가는 길이 있는데

나는 도솔암 방향으로 갔다

 

 

도솔암 입구

 

 

도솔암

제를 지내고 있는 비구니 스님들

 

 

나한전

 

 

도솔천 내원궁 올라가는 길

여기는 반드시 올라가 봐야 할 만큼 멋진 곳이다

 

 

내원궁

 

 

내원궁 정면에 천마봉(좌)과 낙조대(우)가 있다

 

 

내원궁을 내려와서

 

 

윤장대

 

 

이렇게 거대한 불상을 바위에 어떻게 새겨 넣었을까?

 

 

비급이 숨겨져 있었다는 곳이 막혀 있다

 

 

 

도솔암에서 점심 공양을 하고 나오다가

절밥 치고는 반찬도 많고 거기에 더해서 과일까지 준다

점심공양

에 더해 과일까지 주는 곳은 여기 밖에 없는 것 같다

 

 

이제 선운사로 간다

 

 

보행탐방로로

 

 

보행탐방로는 여기서 끝난다

 

 

선운사 앞 다리

 

 

선운사 경내

 

 

주차장으로 간다

 

냇물의 색이 까만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일주문을 지난다

 

 

돌아본 수리봉과 마이재

 

 

 

 

  참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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