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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ㅇ

용두산-창원

by 와송 2011. 4. 25.

용두산(202.7m)-창원

2011.4.24()

코스;저도 연륙교/고기고횟집/용두산/안부 사거리(종합안내판)/능선/묘지/철조망/1전망대 갈림길/2코스 완주길/2 전망대/정자/1 바다구경길/2 바다구경길/3 바다구경길/종합안내판/집수정/고기고 횟집/연륙교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 95-도착1010

 등산 1025-하산15

 

진달래도 이번 주는 거의 끝물일 것 같고,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창원 저도 연륙교를 찾았다.

산도 낮고 바닷가라서 경치가 좋을 듯싶었기 때문이다.

 

창원의 저도는 거제시 장목면의 저도와 이름이 같다.

그래서 그냥 저도하면 대통령 별장이 있는 거제의 저도라고 생각하기 쉽다.

 

10시가 넘어 도착했는데 무료주차장은 만원이다.

겨우 한 자리 차지하고 주차를 한다.

 

연륙교 주변 경치가 한 폭의 그림이다.

산행로도 둘레길 조성하듯이 잘 다듬어져 있어 걷기에 아주 편하다.

 

바닷가 바람이 세차다.

부드러운 봄바람이 아니고 약간은 추위를 느낄 정도의 바람이다.

 

가끔씩 보이는 진달래나무는 꽃이 거의 다 졌고,

각시붓꽃,개별꽃 등의 야생화가 가끔씩 보인다.

 

오늘 이 산에 산행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아니 산행하는 사람뿐만이 아니고 나들이객들도 많다.

대전에서 온 단체 산행객들도 보이고,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인데도 불구하고 찾는 이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매력이 있다는 것이리라.

 

아주 만족한 산행을 하고 해운대로 향한다.

동생이 준 결혼기념일 호텔숙박 티켓을 이용하기 위해서다.

 

액자 속의 그림같은 풍경이다


무료주차장은 이미 만원이다


건너편 고기고 횟집 텃밭으로 등산로가 있다



예전에는 이 다리를 이용해서 다녔었는데

이제는 옆에 더 큰 다리가 생겨서 차량통행이 쉽다




한가로운 풍경이다


늦게 핀 벚꽃나무가 아직도 꽃이 남아 있다


지중해 찻집 옆 내리막 길을 내려간다





고기고의 뜻이 궁금하다


하산길은 고기고 찻집 입구 좌측 세멘트다리로 나왔다

들머리는 고기고찻집 텃밭 옆으로 해서

등산로가 집 뒤 산허리를 감아 돈다







이국적인 풍경이다


바다와 섬



정상을 오르기 전의 전망대





낮은 산이지만 해발 제로에서 시작하니까 제법 오른다


우측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이 엄청 길다

정상에서 바라본 연륙교


줌으로




한진해운 소속의 화물선

이번에 해적들에게 나포 직전까지 갔었던 배의 크기라고 누군가 옆에서 말한다

옆을 지나가는 조그만 배하고는 그 크기가 비교가 된다


안내도가 있는 사거리 안부
우측 내리막 길이 제3 바다 구경길이고

좌측이 고기고 횟집 입구로 내려서는 길이다

우리는 직진해서 능선 산행을 한 후에 우측 바닷가 쪽으로 내려서서

제2코스를 완주한다




능선 상의 전망대

바람이 거세다




좌우 갈림길을 무시하고 계속 직진한다


진달래는 거의 졌다


여기서도 직진




진달래가 지고 철쭉이 피고 있었다



좌측으로 가면 제1 전망대이고

우리는 우측 제2 전망대 방향으로 간다


지금까지 보다도 길이 더 잘 나있다








제2 전망대

조망은 좋으나 바람이 너무 세서 서있을 수가 없다

춥기도 하고



이런 날씨에도 어부는 일을 해야 한다



정자

이 부근에서 김밥으로 점심을 때웠다




아이스케키를 파는 사람도 오늘 일기를 탓해야 한다.

날씨가 선선하다 못해 춥기까지 하니 사먹는 사람이 거의 없다.

여기서 좌측으로 제1,제2,제3 바다 구경길을 걷는다

바다구경길?

한참을 생각했었는데 가본 즉, 그냥 바다를 구경하러 내려가는 길이라는 뜻이다.

나는 그런 길이 죽 이어져 있는 줄 알았다.

그래서 처음에만 내려가서 보고 두번,세번 째는 그냥 지나쳤다.



제1 바다 구경길을 내려서서



한진해운 화물선을 가장 가까이서 줌으로 당겨본다


줌-작업을 하는 배인 줄 알았는데 바지선이다



제1 바다 구경길을 올라서서



제3 바다 구경길-여기서 우측으로 350m을 올라선다

처음부터 끝까지 계단길이다

제일 힘들었다






종합 안내도가 있는 안부

여기서 큰개길로 내려서면 고기고 횟집 앞이다

큰개길? 이름도 특이하다





고기고 찻집 앞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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