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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ㅇ

오도산(1134m)-합천

by 와송 2011. 6. 13.

오도산(1134m)-합천

2011.6.12()

둘이서

코스;모현정/수포대/임도/이정표/계곡/오도재/임도/오도산/두무산 갈림길/흥해 최씨묘/임도/수포대/모현정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730-도착;920

등산;935-하산;1625

 

오디가 익어가는 계절이다.

수포대에서 올라가는 오도산 원점회귀가 있어

일찍 하산하여 오디도 딸 겸해서 산행지를 골랐다 

 

오도산은 운무가 멋있는 산이라고 한다.

아마도 주변에 합천댐이 있어 그런 모양이다.

 

수포대를 지나 운치 있는 임도를 걷는다.

계곡으로 들어서면 11번 정도 계곡을 지그재그로 건너야 한다.

계곡 길은 거칠다.

이 코스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을 하지 않아서 그런 모양이다.

 

오도재를 올라서니 오도산 방향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내려온다.

휴양림에서 하룻밤을 자고 오도산을 다녀온단다.

 

오도재를 지나 임도에 올라서기까지 경사가 세다.

두 번 정도 휴식을 취하며 오른다.

 

오늘은 집사람보다 내가 컨디션이 좋지 않다.

정상에 올라서기 직전 숲속에서 점심을 먹었다.

 

어젯밤에 미리 사둔 충무김밥이 딱딱하게 굳어 맛이 없다.

점심 먹고 한숨 잤다.

 

정상에는 통신시설이 있어 따로 정상석이 없었다.

오도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좋다고 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흐려 멀리까지 보이질 않는다.

 

하산길 일부 구간이 급경사라서 집사람이 내려오면서 애를 먹는다.

오르막보다 내리막길을 내려오는 것이 더 힘이 든단다.

 

두무산 갈림길 임도 삼거리를 지나 계곡에서 기다리게 하고

혼자 내려가서 차를 가지고 올라 왔다.

거리는 얼마 되지 않았다(500m)

 

미녀산 들머리 오디가 있는 곳으로 갔더니 뽕나무를 다 베어 버렸다.

아까운 뽕나무를....

 

부실하게 먹은 점심 때문에 배가 고파,

가조면 소재지에 있는 식육식당에 들러

일찍 저녁을 먹고 귀가했다.

그러나 내가 생각한 식육식당이 아니었다.

 

 

오도산 정상에는 통신시설이 있다


오도산을 찾아 가는 길

앞쪽에 미녀산이 있고,뒤쪽으로 오도산이 보인다.

미녀산은 마치 미녀가 머리를 풀고 누워있는 모습이어서 미녀산이라고 한다.





모현정 안내간판을 지나 이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양지교가 나온다

양지교를 건너 조금만 들어가면 모현정이 나온다


모현정 앞 공터에 주차를 한다

모현정에서 바라본 오도산


앞의 계곡을 건너 좌측 임도로 간다


수포대


수포대의 이정표



운치가 있는 임도를 약20분 정도 걷는다

집사람은 산딸기를 딴다고 갈 생각을 안한다




오도산을 줌으로

두꺼비


이 지방은 붓꽃이 많다

지역마다 자생하는 식물들이 다르다


산딸기가 익어가고 있었다


이 계곡을 상류까지 올라가면서 지그재그로 11전 정도 건넌다

오도재에 올라서기까지 계곡길이 거칠다



계곡 입구의 이정표

밧줄이 걸려 있는 계곡

날씨가 더워 여기서 땀을 식히고 간다



계곡 상류-돌무더기가 있는 이곳이 마지막 계곡이다

여기를 올라서면 오도재다


오도재

너머에는 휴양림이 있고,

우측으로 가면 미녀산이고,좌측으로 가면 오도산이다.



기이하게 자란 소나무


오도재


오도재를 올라서면서


오도재에서 조금 올라오면 밧줄을 잡는 곳이 나온다

밧줄을 잡고 올라서면서부터 오도산 정상 아래 임도가 나올 때까지 급경사 오르막이다

휴식 시간 포함 약50분 정도를 올라야 한다


중간 지점 훨씬 못미친 지점이다


무슨 동물 집인지?


처음으로 터지는 전망

거창 휴게소 뒤의 비계산이 보인다


바로 앞 미녀산 능선도 보이고

임도에 올라서서




차량은 여기까지만


미녀봉이다


임도를 벗어나 숲으로


합천호가 보인다



합천호

그 좌측으로 황매산이 있을 텐데 날씨가 좋지 않아 보이질 않는다


하산은 정문 좌측으로 내려서면 되는데

바위가 미끄러워 조심해야 한다


가조들판 뒤의 비계산과 그 좌측으로 희미한 장군봉이 있고,

그 뒤로 보해산 금귀봉이 있으나

보해산과 금귀봉은 사진상으로는 보이질 않는다.











하산로에는 낙옆이 수북하다



두무산 갈림길


암석이 토사가 되어 가는 과정이다

여기는 전부 마사토지역이다



지쳐있는 집사람

오늘 평소보다 조금 무리를 했다

보통은 일찍 내려가는데

오늘은 올라는 거리나 내려가는 거리나 비슷해서 그냥 동행을 했다





날머리




두무산 갈림길 임도 삼거리


집사람은 이 아래 계곡에서 쉬고

혼자 내려가서 차를 가지고 왔다






다시 모현정에 도착했다


비계산을 줌으로


비계산 능선



가조면 소재지 저녁 먹은 곳

88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미녀산과 오도산을 담았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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