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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ㅇ

대덕산-앞산-청룡산(대구)

by 와송 2017. 9. 18.

대덕산-앞산-청룡산(대구)

 

2017.9.17.()

홀로

코스;임휴사/바위전망대/대덕산/바위전망대/바위전망대/앞산/케이불카갈림길/헬기장/임도/산성산 입구/산성산/산성산입구/달비고개/정자/정자/평상/암릉지대/청룡산/배바위/수밭고개/주말농장/저수지(산불초소)/식당가/수변공원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735-도착;850

등산;9-하산;16

 

대구지방은 일본으로 향하는 태풍 탈림의 영향권 밖에 있다는 말을 믿고

산행지를 선택했는데 부산지방이나 거의 차이가 없었나 보다.

산행 시작할 무렵 비가 거의 그쳐가더니 점심 무렵 약20분 정도 다시 한 번 소나기가 지나간다.

 

대구의 산 중에서 지명도 특이한 앞산이 내내 눈에 밟혔는데 오늘에서야 산행에 나선다.

이 코스는 임휴사에서 대덕산을 오르는 약50분 정도만 고생을 하면 나머지 구간은

거의 능선산행이어서 힘들지 않다.

 

대덕산에서 앞산까지의 구간이 전망도 좋고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도 많다.

비가 그치고 나니 산허리를 감싸고 있는 구름이 운치가 있다.

이렇게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을 배경 삼아

산허리를 휘감아 도는 구름들을 감상하는 맛이 더 없이 좋다.

 

앞산을 지나 임도를 만나기 전쯤에 그쳤던 비가 다시 내린다.

세찬 비가 내리기 전에 점심을 간단히 때워야 되겠다 싶어서

빗방울이 덜 떨어지는 숲속으로 들어갔다.

 

그때 마침 집사람한테서 전화가 온다.

대구에 사는 남동생부부와 만나서 점심을 먹으러 간다는 것이다.

혼자 심심하니까 동생한테 전화를 했나 보다.

 

나도 비가 계속해서 내리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우중 산행을 하느니

달비고개에서 일찍 하산을 하려고 했는데

다시 비가 그치고 하늘이 맑아진다.

원래 계획대로 청룡산을 지나 수밭고개에서 하산을 하기로 하고 산행을 계속한다.

 

일기가 별로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도심지 산답게 산행로 곳곳에서 사람들이 올라온다.

이 코스는 산성산을 지나 달비고개에서 하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달비고개를 지나면 전망하나 없는 숲속 길을 걸어야 하고,

등산로 상태도 잡풀 잡목이 더러 있어 비가 오고 나니 좋지 않다.

청룡산 정상 직전과 배바위 부근에서 전망이 조금 터지고

그 외에는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없다.

 

수밭고개에서 수밭골로 내려서는 길은 등산로 정비 차원에서 야자매트를 깔고 있었다.

수변공원 커피숍에서 대구에 사는 큰처남과 집사람을 만나 담소를 나누고 일찍 귀가했다.

 

 

비가 그치고 나서 앞산이 구름에 쌓여 있는 모습

대덕산 들머리는 임휴사로 들어가는 길에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간다

임휴사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서 이곳으로 들어와도 된다

이곳에서 좌측 소로로 가지말고

직진해서 넓은 공터처럼 생긴 곳 끝에서 좌측 산으로 오른다

전망바위에서-산 아래 임휴사가 보인다

국제신문 산행팀이 최근에 다녀간 모양이다

전망바위

산 아래 구름이 산 위로 올라오고 있다

우측 길은 대덕산 정상을 오르지 않고 사면길로 해서 앞산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올라야 대덕산 정상이다

 

임휴사에서 약50분 정도 꾸준히 오르막을 오르면 대덕산이다

정상 조망은 앞산 방향으로 약50m 정도만 가면 멋진 전망바위가 있다

전망바위

금호강이 U자형을 이루면서 유유히 흐르고 있다

 

소나무가 있는 곳은 두류공원이다

앞산이 구름 속에 있다

앞산이 바라보이는 곳에 또다른 대덕산 정상표지가 있다

도인이 앉아 있는 것 같다

구름이 끊임없이 흐른다

 

올라온 능선

앞산쪽에서 바라본 도인이 앉아있던 암릉도 구름 속으로 들어간다

앞산 정상은 통신시설물이 차지하고 있어 올라가지 못한다

케이블카 승강장 갈림길

 

청룡산은 산성산 방향으로 간다

헬기장이 숲사이로 보인다

앞산을 뒤돌아 보고

성불정 정자

앞산의 원래 이름은 성불산이었다고 한다

앞산은 일제시대때 민족정신 말살 정책을 펴면서 지명을 개칭한 것이라고 한다

산성산으로 이어지는 임도가 나오면 그 도로를 따라 간다

주상절리라고 한다

규모가 작다

청룡산은 우측 안내도가 서있는 곳으로 내려가면 된다

직진형의 길은 산성산으로 이어진다

일단 산성산을 보고 다시 이곳으로 올 예정이다

산성산 직전에 좌측에 정자와 데크가 있어 단체산행객들이 점심 먹기에 좋다

정상 표지판 부근은 장소가 넓어서 단체산행객들이 점심을 먹기에 좋다

산성산 정상 표지석이 안테나가 서있는 곳에도 있다

청룡산을 향해서 간다

기이하게도 참나무가 옆으로 누웠는데 거기에서 다시 나무가 자라고 있다

달비고개-비가 계속 더 내렸으면 이곳에서 하산을  하려고 했다

이곳부터 청룡산까지는 전망없는 숲속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길이 조금 따분하다

간단한 산행을 원하면 이곳에서 하산하는 것이 좋겠다

또다른 정자가 나오고 그 옆에 나무데크가 있어  쉬어가기 좋다

멧돼지가 지렁이를 찾으려고 땅을 뒤집어 놨다

등산로 옆에 붙어 있는 무시무시한 안내문

 

사거리 인데 아무런 표지판이 없다

청룡산 직전의 암릉지대

아래 마을이 수밭골이다

도원지-수변공원이 있는 곳

청룡산도 전망이 시원하지 않다

저 능선 잘록한 곳이 수밭고개다

배바위를 뒤돌아 보고

 

수밭고개-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등산로를 정비하고 있다

나락이 익어가고 있는데

태평농법으로 농사를 짓는지 피반 나락반이다

 

식당지대를 지나서 커피숍으로 간다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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