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미륵봉(711m)-호포

금정산 미륵봉(711m)

2012.12.30(일)

홀로

코스;호포역/차단봉/시멘트임도/갈림길/임도/전망바위/철탑/철탑/전망바위/갈림길/임도 사거리/미륵봉/680봉/이정표/이정표/이정표/개울/갈림길/정자/원효정사/인재개발원/버스정류소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등산;9시15분-하산;14시15분

 

 

2005년도 부산지방에100년 만에 50cm가 넘는 폭설이 내렸다고

기상이변을 알리더니

2006년에도 제법 많은 양의 눈이 내렸었다.

 

그리고 올 해 또다시 10cm가 넘는 눈이 내려

눈이 귀한 지방 사람들의 환대를 받는다.

 

이틀 전에 내린 눈을 구경하기 위해 금정산을 오른다.

오늘은 그동안 다녀보지 않았던 코스를 골랐다.

호포역 우측 임도로 미륵봉에 올라 금곡동 코스로 내려올 생각이다.

 

눈길이지만 아이젠을 차지 않고 천천히 걷는다.

급할 것 없으니 마음이 여유롭다.

눈이 쌓여있으니 짐승들은 먹이를 찾기 위해 산 아래로 내려온다.

초식동물과 잡식동물의 발자국이 어지럽다.

 

아래쪽은 눈이 녹으면서 습기를 머금어 살짝 미끄러운 길이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눈이 얼어 있다.

마치 간수가 완전히 빠져 굳어 있는 소금밭을 걷는 느낌이다.

사그락사그락 거리면서 발이 깊이 빠지지 않고 얼어있는 눈이 부서진다.

 

눈길을 오래 걷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준비해야 했는데 미처 생각을 못했다.

전망 좋은 미륵봉에서서 주변경치를 구경한다.

고당봉이 지척이지만 오늘은 포기한다.

 

미륵봉 전망 좋은 곳에 앉아 김밥과 사과 한 알,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금정산과 그 주변 풍광을 즐긴다.

 

점심을 먹고 일어서니 햇볕에 눈이 제법 녹아서

좀 전에 보았던 경치와는 다른 모습이다.

 

부산시인재개발원에서 15번 버스를 타니 농협하나로 마트 앞으로 나온다.

2012년 송년 산행을 멀리가지 않고 일찍 마쳤다.

 

 

눈쌓인 고당봉

 

들머리는 호포지하철역에서 금곡방향으로 조금 걷다보면

지하철 고가도로 아래 부분이다

 

임도 입구에 이런 차단봉이 있다

 

부산외곽순환 고속도로를 건설 중에 있다

이곳이 외곽순환도로가 지나가는 지점인 모양이다

 

 

 

포장도로가 좌로 꺽이는 이 지점에서

우측 비포장 임도 방향으로 올라간다

 

 

이건 고라니 아니면 노루 발자국이다

 

초식동물과 잡식성 동물의 발자국이 어지럽다

먹이를 찾으러 많이들 몰려다니는 것 같다

 

저 앞 철탑이 있는 능선에서 좌측으로 올라간다

 

첫번째 철탑을 지난다

 

좌측은 호포새마을 아래 농원에서 올라오는 길이 보인다

 

 

칼바위라 이름 붙인 바위무리를 지난다

 

 

 

 

묘지

우측에서 올라오는 능선길과  만난다

 

 

전망바위가 넓다

 

전망바위 바로 옆에 철탑이 있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미륵봉 방향

 

줌

줌

 

우측의 철탑 방향으로 간다

 

 

 

 

간수가 빠진 소금밭을 걷는 느낌이다

 

소나무 가지가 눈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찢저졌다

 

좌측에 호포새마을 아래 농원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이 지점은 하산을 할 때 헷갈리는 지점이다

갈림길 우측에 전망바위 돌무더기가 있다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의 조망

 

전망바위에서의 조망

 

소나무가 눈을 커버한 지점들은 이렇게 길에 눈이 없다

 

도랑을 건너 묘지가 있는 지점을 지난다

 

 

 

 

 

 

이 바위 위로 돌아서 길이 있다

앞선 사람의 발자국이 없을 때는 이 부근이 헷갈리는 지점이다

 

좌측에서 오는 임도를 만나는 지점이다

이곳 사거리에서 소로를 따라 직진해 오르면 미륵봉 바로 아래 길과 만난다

좌측 임도를 따르면 호포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난다

 

임도 사거리에 있는 바위에 누군가 페인트로 표시를 해놨다

 

사거리에서 약6-7분 올라오면 미륵봉 아래 미륵암들어가는 곳이 나온다

 

 

 

 

고당봉이 보인다

 

 

줌

미륵봉에 올라서 바라본 고당봉

 

미륵봉에 올라서 바라본 북문방향

 

좌로부터 원효봉 의상봉 부채바위가 보인다

 

중앙 멀리 해운대 샌텀시티건물들이 희미하다

 

백양산 엄광산이 보이고

 

 

서낙동강과 김해벌판

 

낙동강과 신어산 멀리 무척산까지

 

낙동강 우측에는 양산 오봉산도 보이고

 

미륵봉은 사방 조망이 너무 좋다

 

북문을 줌으로

 

무명봉 부채바위를 줌으로

 

 

산성마을-줌

 

 

멀리 에덴밸리 풍차도 보인다

 

물금역-줌

 

 

 

 

 

 

줌-낙동강다리

 

점심을 먹고 일어서니 눈이 많이 녹았다

 

남향쪽 등산로는 눈이 다 녹았다

 

 

 

두번째 보이는 철탑에서 우측으로 금곡 갈림길이 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간다

 

이정목 265번에서 금곡 원효정상 방향으로

 

철탑을 지난다

 

 

여기서 우측에 보이는 이정목을 무시하고 좌측으로 가면 된다

우측 길은 이정목에서 다시 좌측으로 간다

 

우측에 보이는 이정목-저 길은 예전의 길인 모양이다

 

 

 

여기서 우측 아래 부산인재개발원 방향으로 간다

 

 

 

 

 

 

개울을 건넌다

 

 

 

 

 

 

 

 

 

부산인재개발원이 보이는 도로에 내려선다

 

원효정사가 진홍사로 바뀌었다

 

우측 계단에서 내려왔다

 

 

 

 

 

 

 

여기서 15번 버스를 탔다

 

 

 

 

참고지도-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