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이기대 한 바퀴
2026.9.13.(일)
산행인원 : 둘
코스 : 한라아파트옆 공원 입구 계단/ 이기대 제2 주차장/관해정 정자/정자,운동시설/연리근/장자산 정상/정상 밑 사거리/큰고개 쉼터/오륙도 삼거리/네이비힐 산책로/오륙도 SK뷰 아파트 통과/후문 110동/오륙도 스카이워크/해안 산책로/농바위/어울마당/구름다리/동생말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
등산 : 10시 20분 – 하산 :17시
GPS상 거리 : 11.6km
이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져서 가을이 왔음을 실감한다.
지난여름은 백몇십 년에 찾아온 더위라고 온 나라가 폭염에 시달렸었는데
어느 순간 계절이 바뀌면서 언제 그랬느냐는 듯 날씨가 변했다.
그래도 한낮은 아직도 더위가 완전히 물러가진 않아서
오늘 천천히 가을을 만끽하면서 걸었는데도 땀을 제법 많이 흘렸다.
이기대 해안가 갈맷길은 서너 번 걸어봤지만,
오늘처럼 장자산 정상을 경유한 원점 회귀길은 오랜만이다.
개인적으로 이 길을 언제 걸어봤는지 기록을 찾아보니 2008년도였다.
들머리 부분 일부만 그대로인 것 같고 날머리 큰 고개 사거리 지나서부터는 완전히 변해있었다.
오륙도 SK뷰 아파트도 그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어 어수선할 때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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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대성당 못 미쳐 한라아파트 옆에 공원 올라가는 데크가 보여서 일단 올라가 본다.
올라가면서 보니 산길이 정상으로 바로 직행하는 듯하여 좌측 사면 길로 접어들어서
제2 주차장까지 돌아 나왔다.
이곳에 와보니 예전 기억이 떠오른다.
여기서 찻길을 버리고 산길을 다시 시작한다.
임도와 산길을 번갈아 가면서 걷는다.
정자가 있는 곳에 도착하니 일순간 좌측으로 전망이 트이면서 광안대교와 해운대 바닷가,
누리마루와 해운대 일대가 신세계처럼 펼쳐진다.
멀리 금정산 고당봉과 계명봉,철마산,천성산 일대도 보인다.
땀을 식혀가면서 조망을 즐긴 후 정상을 향하여 간다.
정상에 서면 운동기구가 반기면서 정상을 빙 둘러싼 커다란 동백나무가 반긴다.
예전에 왔을 때는 나무들이 어려서 사방이 조망되었는데 지금은 10여m 이상 키가 커서
주변 조망을 다 막았다.
큰 고개에 내려서니 여기도 상전벽해다.
시설물도 많고 너무 변해서 예전 기억이 하나도 없다.
오륙도 삼거리쪽으로 길을 잡아 내려가면 군부대 안으로 산책로가 있어 들어가 보니 막다른 곳이다.
돌아 나오는 중에 주민을 만나 길을 물어보니 샛길이 있단다.
그분을 따라 SK뷰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서 오륙도 스카이워크까지 쉽게 갈 수 있었다.
고마운 분이 아니었으면 도로를 우회하여 한참을 더 걸었을 것 같았다.
오랜만에 오륙도 스카이워크도 들어가서 최단 거리에서 오륙도도 관람하고 돌아 나왔다.
아파트 앞 공원 정자에 앉아 점심상을 펴고 신선놀음 같은 시간을 가졌다.
이제 본격적으로 해안 산책로를 걷는다.
부산에도 외국인들이 부쩍 많아졌다고 하더니 해안 산책로를 걸으면서 실감을 한다.
젊은이들은 이기대 산책로를 택해서 걷고 있고,
나이 든 사람들과 여성들은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구경하고 돌아가고 있었다.
해안산책로 길을 나도 오랜만에 걸어본다.
역시 부산은 살만한 도시라는 생각이다.
이런 경치를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오륙도를 오가는 유람선이 몇 대나 지나가고,
갯바위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수시로 보이는 곳을 지나다 보니
어느새 동생말에 도착을 한다.
너무 느긋하게 걸었나 보다.
보통은 이렇게 코스를 잡아도 4시간이면 충분할 텐데 오늘은 거의 7시간이나 걸렸다.
점심시간 포함해서....
멋진 하루를 보람차게 보낸 것 같다.


이기대성당 못미쳐 한라아파트 옆 공원입구 데크 계단길

제2주차장




제2주차장 위 우측 산길로 간다



임도를 만나면 임도를 따라 간다




정자가 있는 운동시설 지구를 지난다



연리지는 많이 봤어도 연리근은 생전 처음이다
특이한 것이라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남근과 암근이 정확히 만난 모습이다


최초로 전망이 트이는 관해정 정자다


광안대교와 해운대 일대가 멋지게 보인다








무릇


장자산 정상의 운동시설

정자산 정상의 모습






큰고개 쉼터-옛모습이 전혀 없다








벤치가 있는 길로 간다




좌측 길에서 나왔다



네이비힐 산책로로 들어선다






산책로 안내판을 보고 들어섰는데 막다른 길이다
돌아서 나갈려교 하는데 산책나온 주민을 만나 샛길로 내려선다
안내표시가 제대로 안되어 있는 점이 아쉽다






게이트2를 빠져나온다

앞에 오륙도스카이워크가 보인다











오륙도의 일부만 보인다

우측으로 태종대와 해양대가 있는 조도가 보이낟









SK아파트앞의 공원 정자에 앉아 멋진 풍광을 감상하면서 맛있는 점심을 느긋하게 먹고 일어선다










이제 갈맷길을 걷는다

















오륙도 유람선이 지나가고 있다

































영화 해운대와 더킹을 촬영한 어울마당








































이기대해안산책로의 시점이나 종점인 동생말












여기서 진입금지 도로로 가야 이기대성당 방향인데
인도표시가 없어 우측 길을 따라 나왔는데
이기대성당길과는 아주 멀어졌다

이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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