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기장
2024.7.7.(일)
홀로
코스: 장안사 주차장/화장실 옆/능선/삼각산 하봉/삼각산/안부 갈림길/계곡 건넘/계곡 건넘/임도/장안사 주차장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출발: 9시5분-도착: 9시 45분
등산: 10시-하산: 14시40분
구간별 소요시간
들머리-삼각산 하봉 : 110분
하봉-능선 하산 :50분
능선 하산-임도: 35분
임도-주차장: 30분
장마철에는 산행지를 고르는 일이 쉽지 않다.
오늘 애초 계획은 고령 쪽이었는데 그쪽에 서너 시간 비 소식이 있어
급히 산행지를 기장으로 바꿨다.
삼각산은 아주 오래전에 두어 번 다녀간 적이 있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와보니 처음으로 답사하는 느낌이다.
주차장 아래쪽 화장실 옆으로 들머리가 있다.
처음부터 급경사다.
10분 정도 오르면 바위 전망대가 나오는데 조망이 멋있다.
날씨는 무덥지만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능선에 붙기 전에 중요한 갈림길이 나오는데
예전에는 직진해서 오르는 길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우측 사면 길로 사람들이 더 많이 다니는지
직진 길보다 우측 사면 길이 사람 발길이 더 많다.
나도 사면 길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려고 들어섰는데
한동안 이어지다가 능선길과 만난다.
능선에 서면 삼각산 하봉을 만나기까지는 전망이 없는 숲속 길을 걷는다.
삼각산 하봉에 서면 동해바다가 멋지게 내려다보이고
고리원전과 그 주변 마을들이 보인다.
주변 풍광을 감상하면서 점심을 먹었다.
이후 삼각산 정상에 서면 좌측으로는 달음산과 함박산 석은덤산
그리고 해운대 장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우측으로는 불광산 대운산 등이 보이는 등 전망이 트인다.
시명산과 불광산으로 이어 타볼까도 생각해 봤는데
여름철 더위와 싸워야 하고 또 외손자들이 계곡에 놀러 온다는 소식이 있어
바로 하산을 한다.
삼각산을 내려서서 첫 번째 우측 갈림길을 지나고 두 번째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첫 번째 계곡을 건너고
자그만 능선에서 다시 좌측으로 길이 이어지고 두 번째 넓은 계곡을 건너면
주차장으로 연결되는 임도를 만난다.
임도에서 30분 정도 내려오면 주차장이다.
겨우 발목 정도만 잠기는 곳에 많은 사람이 더위를 피해 나와 있었다.
외손자들과 계곡 물놀이를 즐기다가 저녁을 먹고 귀가했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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