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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회동동 아홉산과 수변산책로

by 와송 2024. 5. 21.

회동동 아홉산과 수변산책로

2024.5.19.(일)
홀로

코스 : 선동 상현마을/오륜대마을/취수장/부엉산/오륜대 본동/윤산 갈림길/쉼터/회동댐/명장정수사업소 회동지소/회동동 버스 종점/맨홀 펌프장/임도/하영봉/아홉산/임도/수변산책로/누리교/누리교전망대/선동교/상현마을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출발 : 940- 도착 : 1020

등산: 1035-하산: 1750

GPS상 거리 : 17.6km

 

장마가 오기 전에 집안 누수문제를 해결하고

느지막이 가까운 오륜대 수원지와 아홉산을 찾아 나선다.

아홉산은 예전에 두 번 다녀온 적이 있지만

수원지 둘레길은 처음이라서  기대가 된다.

 

선동 상현마을에 집사람을 두고 둘레길을 걷기 시작한다.

휴일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둘레길을 걷고 있다.

 

둘레길은 상현마을에서 회동정수사업소 지소까지 아주 멋지게 다듬어져 있고

중간 중간에서 합류하거나 나갈 수 있는 곳이 있어

자기 체력에 맞게 코스 조정이 가능한 점이 좋다.

그리고 기대했던 것보다도 아주 멋진 풍광을 보여주어서 좋다.

 

곳곳에 데크전망대와 데크시설들이 있고 걷기에 편안한 흙길도 있어

맨발 걷기를 하는 사람들도 다수 보인다.

 

오륜대마을 부근에는 옛날보다 식당들이 엄청 많이 생겨나서 상전벽해를 이룬 느낌이다.

그 많은 식당마다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

어디서 저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나 하고 신기할 따름이다.

한창 식사시간이 되니 식당마다 왁자지껄 요란스럽다.

 

오륜대 본동마을 부근에는

버스킹을 하는 곳이 두 곳이나 있어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

 

회동정수사업소에서 회동동 버스 종점을 지나

아홉산 줄기로 접어들기 위해 하영봉을 오르는 길은

임도를 개설하면서 길을 끊어놔서

예전길을 찾는다고 두리번거리면서 올랐다.

 

수원지가 내려다보이는 하영봉에 올라

오후 3시쯤 늦은 점심을 먹었다.

점심시간이 너무 늦다 보니 밥맛이 별로 없어

조금 먹다가 그만두고 과일로 배를 채운다.

 

아홉산 능선은 좌우 전망이 좋다.

좌측으로는 멀리 토곡산 천태산 줄기 앞에

어곡 에덴밸리의 풍차가 희미하게 보이고

금정산 고당봉,계명봉,의상봉 등 능선이 아름답게 보이고,

우측으로는 천성산,달음산,개좌산,운봉산등이 조망된다.

 

아홉산 정상은 예전에 있던 정상석이 없어졌다.

아홉산 정상에서 약 5분 정도 거리에

좌측으로 수원지 둘레길로 내려서는 곳이 있다.

 

오늘 모처럼 청룡동에 있는 친구 얼굴을 보려고 지름길로 하산을 한다.

이 길은 처음으로 내려서는 길인데

새로 개척된 길이 아니고 묵었지만 뚜렷한 길이다.

경사도 그리 급하지 않고 길도 뚜렷해서

수변 길로 내려서기 아주 좋은 길이다.

 

새로 개설된 누리교를 지나 상현마을로 가는 길이 가깝다.

오랜만에 친구부부를 만나 저녁도 대접받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한반도호수 전망대에서 

아홉산 정상석이 사라졌다

정상에서 약 5분 거리에 좌측으로 수변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마른 계곡을 좌측에 끼고 가다가

계곡을 건너서

계곡을 우측에 끼고 간다

도중 날파리떼들이 성가시게 구는 곳이 있다

임도를 만나면 우측으로 간다

나온 곳을 돌아본다

저 앞에서 좌측으로 간다

회동호 둘레길로 간다

또다른 임도를 만나서 우측 누리교 방향으로 간다

남산시장 부근에서 친구부부를 만나 대접을 받고 왔다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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