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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ㅇ

용소골에서 지프네골로-양산

by 와송 2018. 10. 8.

용소골에서 지프네골로-양산

2018.10.7.()

홀로

코스;용소마을회관/용소골/용소폭포/임도(내원사갈림길)/529/임도/용주사갈림길/임도/지프네골/용주사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출발: 910-도착: 950

등산: 10-하산: 15

 

작년에는 두 달에 한 번꼴로 장폐색증상이 찾아와서 3~4일 입원을 했었는데,

올해는 신기하게도 진통제 한 대 맞고 수액 하나 맞을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장이 풀려서 입원을 하지 않아도 된다.

 

몇 번 그런 경험을 하고 나니 이제 요령이 생겨서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진통제 두 알로 지낼 수 있게 됐다.

어제 밤도 진통제 두 알 먹고 잠을 자고 나니 괜찮아 졌다.

 

그래도 정상 컨디션은 아니어서 멀리 장거리 산행은 그만두고,

아주 오래 전에 다녀왔던 용소폭포를 구경하기로 한다.

 

6일 태풍 콩레이가 통영에 상륙해서 부산을 거쳐 영덕으로 빠져나갔다.

영덕 지방에 피해가 컸던 모양이다.

부산을 거쳐 간 다해서 옥상도 정리하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도 부산은 큰 피해가 없다.

 

용소골은 태풍영향으로 수량이 풍부해졌다.

그리고 용소폭포의 푹포물도 엄청난 수량을 자랑하며 떨어지고 있었다.

오랜만에 온 길이지만 그래도 낯이 익다.

 

내원사 갈림길 임도에 올라서니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두 사람이 지나간다.

오늘은 천성산까지 갈 생각이 아니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서 임도가 아닌 529봉을 오른다.

 

529봉에 올라 점심을 먹고 한참을 휴식한 후에 다시 임도를 내려선다.

멧돼지가 지렁이를 찾으려고 온 산을 헤집어 놨다.

 

천성산과 용주사 갈림길을 만나서 용주사 방향으로 내려선다.

다시 임도를 만나서 임도를 따라 용주사까지 왔다.

 

내려오면서 보니 예전에 걸었던 임도가 아니다.

그리고 돌탑지대도 나오지 않고 운동시설도 보이지 않는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길은 따로 있었다.

 

다음에 지프네골로 다시 올라가면서 어디서 길이 갈리는지 확인해봐야 겠다.

용주사도 엄청 확장이 됐고 부근에 전원주택도 몇 채나 들어서서 낯설게 느껴진다.

집사람을 기다린다고 서있으니 모기가 몇 방이나 물고 사라진다.

 

529봉에서 바라본 영축산 방향

 

용소회관

 

용소회관 앞- 이 골목으로 들어간다

 

저 앞에서 우측 방향으로 간다

 

우측에 용소골짜기가 있다

 

돌아보니 천마산이 보인다

 

본격적인 용소골 골짜기를 따라 간다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물이 불어서 여기서는 신발을 벗고 건넜다

도토리를 주으러 다니는 할머니

 

여기서도 계곡을 건넜다가 다시 위에서 건너오는 길인데

자세히 보면 우측으로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 개설되어 있다

 

우측으로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이 지점에서는 계곡을 건너야 한다

돌아본 모습

 

계곡을 건넌 지점

 

폭포 소리가 요란한 이 지점에서 마지막으로 건너편으로 건너야 한다

 

용소폭포-어제 지나간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폭포 수량이 엄청나게 불었다

등산로는 폭포 우측으로 있다

 

폭포 위쪽

폭포 위쪽 바위 지대를 지나는데

겨울에 얼어있을 때는 조심해야 한다

 

 

좌우계곡이 합치는 지점

 

여기를 지나면 계곡을 벗어나 능선을 오른다

 

돌아보니 고압선이 온 산에 깃대를 꽂은 것처럼 보인다

 

오르막을 올라서면 좌측으로 철탑이 보인다

여기서 조금만 지나면 임도가 나온다

내원사 갈림길 임도

여기서는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간다

 

 

오늘은 임도를 따르지 않고 두 개의 산봉우리를 넘는다

 

작은 봉우리를 넘어서 임도를 따르다가 임도 곡각지점에 오면 우측에 529봉을 오르는 곳이 나오고

돌아보면 이 사진처럼 우측으로 임도를 거치지 않고 내원사로 내려가는 길인 듯한 곳에 리본이 많이  붙어 있다

 

529봉을 오르는 곳에 리본이 붙어 있다

 

529봉에 있는  돌탑

 

529봉에서 바라본 정족산과 공룡능선 방향

 

 

529봉에서  바라본 영축산 방향

 

529봉에서 바라본 정족산

앞의 점선은 금봉암이 있는 곳이다

정족산 앞의 바위봉들이 연이어 있는 곳은 신불공룡능선이고

그 앞 능선은 중앙능선이다.

공룡능선 뒤가 상리천이고,

공룡능선과 중앙능선 사이가 성불암계곡이다.

 

 

앞 우에서 좌로 흐르는 골짜기가 내원사계곡이고,

사진상 우측으로 좀 더 올라가면 내원사가 있다.

 

529봉을 내려서면서 바라본 천성1봉 방향

소나무 사이로 누렇게 보이는 곳이 억새지대다

 

 

내려가면서 보니 온산을 멧돼지가 지렁이를 찾는다고 뒤집어놨다

 

529봉을 내려서 만나는 임도

임도를 가로 질러 지난다

 

그러면 이 갈림길이 나온다

오늘은 용주사  방향으로 바로 하산을 한다

 

임도를 만나면 좌측 용주사 방향으로 간다

우측 용소마을 회관 방향

돌아본 모습

우측에서 내려왔다

이내 임도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는 우측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좌측은 봉화산 방향 임도다

 

계곡을 가로 지르는 다리

또하나의 기존 등산로가 좌측에서 연결되지 싶은데

확인하지 못하고 임도를 따라 그냥 내려왔다

 

이 임도는 처음 내려간다

 

임도변에 샘터가 있는데,안을 보니 먹지는 못할 것 같다

 

예전에 왔을 때 토목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곳에 전원주택이 들어서고 있었다

 

용주사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기존의 등산로는 우측 흰색 차가 있는 곳으로 연결된다

저곳으로 가면  운동시설과 돌탑등을 지난다

나는 직진형의 길을 따라 내려왔다

 

용주사 일주문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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