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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ㅇ

연화산(532m)-울주

by 와송 2018. 3. 19.
연화산(532m)-울주

2018.3.11.()

홀로

코스:울주 암각화박물관/반구교/대곡천갈림길/능선/265/동암사갈림길/임도/연화산정상/산불감시초소/임도삼거리(운동시설)/499봉갈림길/임도/욱곡마을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구포출발;825-도착;910

등산;925-하산;165

거리;14km

 

6년 전에 연화산을 오르다가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 포기했었는데

오늘 다시 도전을 한다.

 

이 코스는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지

오늘 산행하면서 한 사람도 만나지 못했다.

산행 후반부에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 두 사람과

욱곡마을 위 무학산 올라가는 입구에서 만난 사람들이 전부다.

 

날씨는 바람이 없어 포근하고 좋은데 햇빛이 간간히 숨바꼭질을 한다.

진달래도 이제 막 피기 시작하고, 생강나무도 꽃을 피웠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아주 작은 꽃이 피어 있는데 꽃은 작지만 향기는 좋다.

흰 노루귀와 분홍 노루귀도 산뜻하게 꽃을 피웠다.

 

산행로는 한 두 곳을 제외하고 헷갈릴만한 곳은 리본들이 길을 안내하고 있어 무난했다.

동암사 갈림길에서 11시 방향으로 가야하는 것과

차량통행 차단시설인 쇠사슬 부근의 임도와

499봉을 지나 급경사 구간을 내려서면 임도가 나오는데,

이곳이 오늘 제일 헷갈리는 곳이다.

 

여기는 중요한 지점인데 아무런 표시가 없어 임도를 왔다갔다 헤맸다.

임도에 내려서면 좌측 산림보호구역지정 안내판 방향의 임도를 따라 가야한다.

이후는 무난하게 욱곡마을에 도착할 수 있다.

 

산행 후반 부에 무학산을 오르려다가 장거리 산행이고 발이 피곤하여

바로 집사람이 기다리고 있는 욱곡마을로 향했다.

 

들머리에서 날머리로 가는 찻길은 언양쪽으로 다시 나가

언양 울산간 도로를 따라가다가 욱곡마을로 가야하는 먼 길이다.

 

집사람은 네비가 시키는 대로 반구대 안쪽 마을까지 들어갔다가

다시 돌아 나왔다고 한다.

네비가 가끔은 엉뚱한 곳으로 안내를 하곤 한다.

모처럼 장거리 산행을 했다.

연화산 정상 옆 활공장에서 바라본 치술령

반구대 암각화 박물관과 반구교

 

이곳에서 대곡박물관 방향으로 간다

 

여기서 좌측 내리막 길인 대곡박물관 방향으로 간다

우측 길은 농장으로 가는 막다른 길이다

 

 

개나리도 꽃을 피우고 있다

건너편 집의 개가 요란하게 짓는다

건너편에 집이 있는 이곳에서 우측 산길로 능선을 만날 때까지 오른다

능선에 올라서면 이렇게 반듯한 길이 나온다

우측 아래로 반구대 마을이 보인다

이 무덤을 지나면 265.7봉이다

265.7봉의 암릉 전망대

우측 나무 사이로 반구대 암각화 벽면이 보인다

 

우측 멀리에 울산 무룡산이 보였는데,사진상으로는 나타나지 않는다

좌측 나무 사이로는 고헌산과 가지산이 보인다

돌아보니 고헌산과 가지산이 보인다

고헌산-줌

묘역이 크다

좌측 산 아래로 천전리각석지대가 보인다

경사진 길에 나뭇잎이 깔려있어 길이 미끄럽다

265봉 삼각점

일찍 핀 진달래꽃

279봉을 오르는 갈림길

좌측 사면길로 가는 것이 길이 좋다

나는 우측 직진형의 길을 갔다가 좌측으로 내려섰는데,사람 발길이 없어 잡목을 헤치고 내려서야 했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잡목이 길을 막는다

동암사 갈림길 사거리

좌측은 동암사 가는 길이고,우측은 사연리 마을로 내려서는 길이다

6년전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섰었다

산행로는 직진형의 길이 아닌 11시 방향을 길이다

리본이 붙어 있다

동암사 갈림길에서 리본이 있는 길로 간다

 

좌측 아래 동암사에서 불경을 읽는 소리가 들린다

사면길을 돌아가는 길에 좌측으로 임도가 보인다

 

정면에 연화산이 보인다

좌측에 잘 단장된 밀양 박씨묘가 있다

여전히 우측으로 연화산 정상이 보인다

밀양 박씨묘을 지나면 숙부인 최씨묘가 있는 곳을 지나 우측으로 간다

이제 정면으로 연화산을 보면서 걷는다

좌측 아래 임도가 보인다

임도를 만나면 좌측의 임도를 따라 간다

임도에 뒤를 돌아보니 고헌산과 가지산,영축산과 신불산,간월산등의 주변 산들이 조망된다

이곳이 주의 지점이다

국제신문 산행기에는 쇠사슬을 넘어 임도 곡각지에 닿으면 임도를 횡단하여 널찍한 능선길로 오르막을 탄다.

300m 가량 넓은 길을 따라 오르면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넓은 길을 버리고 오른 쪽 산길로 들어선다.

다시 50m 뒤 뚜렷한 길을 버리고 우측 잡목이 많은 희미한 길을 잡아 능선을 치고 오른다고 되어있다.

그래서 나는 쇠말뚝이 있는 곳으로 올라갔는데,아마도  국제신문에서 말한 길은 우측 길인 모양이다.

쇠말뚝이 있는 곳은 약30m 정도 오르면

이렇게 길이 막혀 있다

그러니 300m 가량 넓은 길을 따라 오른다고 하는 것 하고는 맞지 않다

아무튼 거기를 올라서면 다시 임도를 횡단하여 산으로 오르는 곳이 나오고

조금 지나서 다시 임도를 만난다

그리고 저 위쪽 소나무가 있는 곳으로 다시 산길로 오른다

여기서 다시 임도를 버리고 산길로 오른다

그런데 다시 임도를 만난다

아마도 여기서 길이 잘못되었나 보다

여기서는 임도로 내려서지 말고 우측의 길을 찾아 봤어야 했다

임도를 따라 가다가 리본이 보이지는 않고 다시 산길로 접어드는 뚜렷한 길이 있어 올라섰는데

이렇게 잘 단장된 묘지가 나오고 길이 끊긴다

하는 수 없이 트랭글 지도를 보니 연화산 정상이 뒤쪽 어디쯤으로 표시 되어 있어

우측으로 잡목을 헤치고 약200m 정도를 진행하니 내가 놓쳤던 등산로가 나온다

저 아래 임도가 보이고 원래 이곳으로 진행했어야 하는 등로가 나온다

처음 보는 꽃이다

향기가 제법 있다

봄꽃 중에서 생강나무와 같은 시기에 이렇게 일찍 피는 꽃을 처음 봤다

 

노루귀도 아주 소담스럽게 꽃을 피웠다

 

다시 임도를 만난다

산길을 걷기 싫으면 조금 지루하더라도

임도 곡각지점부터 임도를 따라 걷는 것이 좋겠다.

내가 올라온 길은 임도와 산길을 번갈아 걷는다

이 임도는 연화산 정상까지 이어진다

 

이 지점에서 다시 산길로 들어선다

 

며칠 전에 내린 눈으로 소나무잎이 피해를 봤다

3월에 내린 눈치고는 그 양이 많았다고 한다

 

 

연화산 정상이다

 

연화산 정상 옆 활공장

건너편 치술령과 두동면 일대가 내려다 보인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우측에는 국수봉이 있고

치술령으로 가는 능선 너머로 경주 토함산에서 뻗어내린 능선이 희미하게 보인다

저 능선 너머로 동해바다가 출렁인다

 

치술령-줌

 

연화산 정상은 숲으로 둘러쌓여 있다

 

산불감시초소

초소가 서있을 정도로 주위 전망이 좋다

우측 국수봉에서 좌측 치술령까지 조망이 좋다

 

운동시설이 있는 임도를 만나면 저 위쪽으로 간다

 

우측 임도를 따라 걷다가

 

이곳에서 좌측 산으로 든다

 

499봉

여기서 우측으로

 

좌측 산 아래 채석장이 보이는 급경사 내리막 을 내려선다

 

급경사 내리막 길을 내려와서 임도를 만나면 좌측으로 가야한다

오늘 산행로 중 제일 중요한 지점인데,임도에 내려서니 아무런 표시가 없다

리본도 하나 붙어 있지 않아서 이곳에서 좌우 방향을 찾느라고 시간을 지체했다

 

우측 길로 간다

 

오늘 산행하면서 처음으로 만난 사람이다

 

채석장에서 작업하는 소리가 들린다

 

우측 산 너머로 연화산 정상이 보인다

 

하늘에는 햇빛을 가린 구름이 있다

제주도에는 지금 비가 온다고 제주도에 여행을 간 친구가 SNS에 글을 올리고 있다

 

우측 아래로도 마을이 보이고

 

좌측 아래로도 마을이 보인다

이곳에 내가 내려서야할 욱곡마을이다

 

좌우 임도 갈림길

욱곡마을은 좌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무학산을 오르는 길은 정면 능선길로 올라야 하는데,

오늘은 피곤해서 생략을 해야 겠다

산길이 오르내림은 별로 없었는데,약14km나 되는 장거리 길이여서 발이 피곤하다

 

이곳에서 임도가 아닌 지름길 표시 있다

 

임도 말고 이렇게 질러가는 길이 나있다

 

임도는 저렇게 한참을 돌아가야 한다

 

길이 잘 나있는데,이 길의 단점이 농장을  통과한다는 점이다

가을철 단감을 수확할 때는 남의 농장을 지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겠다

 

가지치기를 끝낸 단감나무

농부는 겨울에도 바쁘다

 

이거는 아직 가지치기를 하지 않은 것이다

 

임도에 내려서서 마을로 간다

 

산행 끝-욱곡마을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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