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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ㄷ-ㄹ

대둔산(878m)-완주

by 와송 2016. 10. 31.

대둔산(878m)-완주

2016.10.30.()

산행인원 ; 4

코스 ; 공용버스터미널/대둔산관광호텔/케이불카매표소/동심휴게소/쉼터/구름다리/약수정/삼선계단/능선삼거리/대둔산(마천대)/능선삼거리/능선길/용문골갈림길/칠성봉전망대/케이불카승강장(상부)갈림길/용문골입구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만덕출발; 610-도착;935(산청휴게소 아침식사)

등산; 945- 하산; 1630

 

연중 한두 번 정도 있는 장거리 산행을 위해서 새벽같이 집을 나섰다.

만덕에서 친구들을 만나 여명의 새벽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주차장은 이미 만원이고 늦게 도착한 사람들은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있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쌀쌀한 날씨일 것이라는 예보와는 달리

모처럼 바람 한 점 없는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보여주는 날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만10년 만에 다시 찾은 대둔산은

케이블카 매표소가 위쪽으로 이동해 있고

상가 앞 공터는 잔디공원이 조성되는 등 조금 달라져 있었다.

 

케이블카 승강장을 통과하여 동심휴게소를 오르는 길에는 아직 단풍이 없었다.

한주 일찍 찾은 것이 아닌가 하는 약간의 실망감을 안고 계단 길을 오른다.

 

그러나 동심휴게소를 지나면서 울긋불긋 단풍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구름다리에 서서 사방을 둘러보니 단풍이 온 산을 수놓고 있었다.

 

구름다리 부근에서 단풍과 어우러진 암릉들을 일차 감상하고

삼선계단을 오르면서는 아찔한 현기증을 느낄 정도의 스릴도 맛본다.

구름다리 부근과 삼선계단 부근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주변 풍광을 즐길 수 있다.

 

구름다리를 지날 때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더니

그 줄은 삼선계단을 오르면서 더 길게 이어진다.

 

대둔산은 구름다리까지 연속된 계단 길을 올라야 하고

삼선계단을 올라서 능선삼거리까지 다시 한 번 계단 길을 올라야 한다.

 

대둔산 정상에 서서 사방 조망을 한 바퀴 둘러본 후에

앞쪽 케이블카가 있는 방향의 우측부터 좌측으로

형형색색의 단풍과 어우러진 바위들을 감상하기 시작한다.

 

10년 전 왔을 때는 날씨가 흐려서 이번만큼의 감흥이 없었는데

오늘은 바람도 없고 쾌청한 날씨에 햇살 가득한 기운을 받으니

조망을 즐기는 맛도 좋고 덩달아 기분까지 좋아진다.

 

오늘은 여기를 떠나고 싶은 생각이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무한정 그러고 있을 수는 없어서 점심을 먹으로 적당한 장소를 찾아 나선다.

 

햇빛 좋은 곳에 앉아 점심상을 펴니 뷔페식당 보다 더 좋다.

현지에서 산 700ml짜리 인삼먹걸리 두 병을 순식간에 비운다.

 

좋은 친구들과 멋진 경치를 구경하고 나니 술맛이 더 배가되는 것 같다.

점심을 먹은 후 오늘은 사면길이 아닌 능선 길을 걸어보기로 한다.

 

누군가 사면 길보다는 능선 길을 걸으면서 바위들을 감상하는 것이

대둔산을 십분 더 즐길 수 있는 법이라고 알려줬기 때문이다.

 

과연 그러했다.

전에는 능선길이 있는 줄 몰랐었는데, 이 길을 걸으면서 바위들을 감상하니

보는 방향과 각도에 따라서 풍광이 달라지는 모습이 파노라마 사진을 보는 것처럼 아름답다.

 

하산은 용문골로 내려서서 마지막 전망대인 칠성봉 전망대에서 멋진 바위들에

한 번 더 눈길을 준 후 하산했다.

 

귀갓길의 교통 사정은 산인 인터체인지와 창원터널 부근에서 약간의 지체가 있을 뿐

대체적으로 차량 소통은 좋았다.

 

진영휴게소에 들려 저녁을 먹으려 했으나 휴게소 입구에 길게 늘어서 차량행렬을 보고

장유휴게소로 방향을 돌려 그곳에서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참 멋진 하루를 보냈다.

 

케이불카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둔산 정상 방향

 

대둔산 주차장은 이미 가득찼고 저 앞 사유지 공터도 하루 5000원을 받고 주차를 시키고 있었다

우리는 다행이 용문골 날머리 아래쪽에 있는 도로변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우측이 공용버스터미널 입구다

 

매표소를 지나 식당가를 오른다

 

전에는 좌측 건물이 케이불카 매표소 였는데

 

지금은 위쪽 건물로 옮겼다

 

아침부터 조난자가 생겼는지 헬기가 떴다

 

동학혁명 전적비를 지난다

 

동학혁명 전적비를 지나자 마자 계단길이 나온다

 

아래쪽은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아서 조금 실망한 가운데 산행을 시작한다

 

동심휴게소를 오른다

 

동심휴게소를 지나면서부터 붉게 물든 단풍이 보이기 시작한다

 

밝은 햇빛이 비치는 단풍이 투명하게 빛난다

 

동심바위가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다

 

동심휴게소를 지나 계단을 오르면 좌우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은 구름다리를 지나지 않고 바로 약수정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은 구름다리를 거쳐 약수정으로 가는 길이다

 

약수정으로 바로 올라가는 사람들

 

쉼터의 이정표

 

쉼터의 사람들

 

좌측 아래가 케이불카 상부탑이 있는 곳이다

 

케이불카 상부탑

 

구름다리 직전의 전망대에서

 

줌-삼선계단

 

구름다리에서

 

구름다리에서

 

구름다리에서

 

구름다리에서

 

구름다리에서

 

구름다리에서

 

구름다리에서

 

구름다리에서

 

구름다리에서

 

구름다리에서

 

구름다리에서

 

구름다리 전망대에서

 

구름다리 전망대에서

 

구름다리 전망대에서

 

구름다리 전망대에서

 

줌-구름다리 전망대에서

 

구름다리 전망대를 내려서서

 

구름다리 전망대를 내려 서서 삼선계단을 향해 오른다

 

이 계단은 삼선계단을 거치지 않고 바로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삼선계단을 오르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사람들

 

삼선 계단을 오르기 전

 

삼선 계단을 오르면서

 

삼선계단을 오르면서

 

아찔함을 맛보면서

 

삼선계단을 오르면서

 

삼선계단 전망대에서

 

삼선계단 전망대에서

 

삼선계단 전망대에서

 

삼선계단  전망대에서

 

참 멋진 소나무

 

삼선계단을 내려서는 길

 

삼선계단을 내려서서 능선 삼거리로 가기 위해 마지막 계단을 올라서는 길

 

능선 삼거리의 주막

좌측은 정상으로 가는 길이고,우측은 낙조대 또는 용문골 삼거리로 가는 길이다

저기서 인삼먹걸리를 한통에 만원씩을 주고 두 통을 샀다

 

정상을 오르는 길

 

정상에 올라서서 논산쪽으로 바라 본다

 

구름다리와 삼선계단 방향

 

용문골 방향의 능선상의 암릉들

 

산 허리에 낙조산장이 보인다

 

줌-참 멋진 풍광이다

 

눈을 떼기 힘든 풍광이다

 

무한정 풍광을  감상만 하고 있을 수 없어

점심상을 펴니 아주 맛있는 부페식이 펼쳐진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건너편 암릉을 오른다

 

눈길을 주는 곳 마다 화첩이다

 

사진 중간쯤에 배티재 휴게소가 보인다

 

낙조산장이 가깝다

낙조산장 위에는 유명한 낙조대가 있다

 

고드름이 열려있는 것을 보니 여기는 밤이 되면 영하로 내려가는 모양이다

 

용문골 삼거리

여기서 우측 아래로 하산을 한다

 

칠성봉 전망대 갈림길

좌측이 칠성봉 전망대 가는 길이고,우측은 케이불카 상부탑으로 가는 길이다

우리는 전망대를 갔다가 돌아와서 하산을 한다

 

칠성봉 전망대를 가는 길이 이렇게 좁다

사진이 흔들렸다

 

철성봉 전망대에서

오전에 이곳을 찾아야 저 바위에 햇살이 비추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신선암이라고 하는데

동굴 암자인 모양이다

 

하산 지점의 이정표

 

용문골 들날머리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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