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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ㄷ-ㄹ

대운산-울주군 온양읍

by 와송 2007. 1. 26.

대운산(742m)-울주 온양읍

2006.7.9()

코스; 상대마을-3주차장-대운교-아기소-1대피소-만보농장 갈림길-화장실 옆-능선-대운산-2봉 옆-내원암 옆 능선-대운교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밤부터 장마비가 내린다.

일단은 챙겨서 나오긴 했는데,상대부락 입구까지 왔다가,

계곡의 엄청난 수량에 기겁을 하고,

진하 해수욕장과 간절곶을 구경하기로 하고 일단 철수한다.

 

간헐적으로 비가 내리는 진하 바닷가를 거닐다가, 간절곶으로 향한다.

오랜만에 간절곶에 갔는데,완전히 바뀌어 있었다.

형편없는 바닷가의 등대뿐인 곳을 공원으로 탈바꿈시켜놨다.

 

공주는 시험 끝나고 처음 따라 나섰는데,비가 말썽이다.

그래도 나오니 좋은 모양이다.

비오는 바다의 풍경을 구경하고,그네도 타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점심 때가 되어 간절곶에서 라면을 끓여먹고 나니,

다행히 비가 그쳐 다시 등산을 준비한다.

 

근교산이고 높지 않아서 실행에 옮긴다.

내원암 계곡이 이렇게 깊고 좋은 줄 몰랐다.

 

도통골과 박치골이 깊고 넓고,깨끗하고 좋다.

내년 여름에는 여기로 피서를 와야 겠다.

 

 

상대마을 직전의 이정표(기장-울산 국도 변)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다

 

일단 철수하여 진하해수욕장으로 왔다.

오랜만에 와본다.자욱한 안개와 구름이 앞산을 휘감고 있다.낭만적인 느낌이다

상대마을에서 20여분 거리(남창 지나서)

 

모처럼 비오는 바닷가에 왔으니 폼도 잡아보고

 

 

 

비오는 바닷가의 풍경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도 있다.

 

진하해수욕장에서 간절곶으로 장소를 옮겼다

간절곶이 완전 탈바꿈을 했다.예전엔 등대만 달랑있었는데....

 

 

 

 

 

 

 

 

 

그네도 한번 타보고

그런데  생각보다 잘 안되는가 보다

 

 

 

 

 

점심때가 되어 라면을 끓여 먹고

 

커피도 한잔하고

 

비가 그치는 모양이다

 

 

 

 

이 다리를 건너면

 

이곳이 나오는데 우로 포장된 도로를 따라 직진하면 내원암이고,

좌측으로 가면 애기소를 낀 멋진 대운산 계곡이 있다.

전봇대 뒤 산길이 하산로이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인데도 계곡이 깊고,수량이 많아 울산 12경에 든다고 한다.처음 알았다

 

 

 

애기소는 보지 못했다.계곡의 수량이 엄청나서 파묻힌 모양이다


 

흐르는 물소리가 굉음내고 있다.귀가 쩌렁쩌렁 울린다

 

2코스를 따라 계곡을 감상하면서올라갈 계획이었으나,

엄청난 물이 도로를 따라 내려오는 바람에 포기하고,

도룡골 입구 삼거리 화장실있는 곳에서 능선을 따라 오른다


 

 

 

 

 

 도통골 입구 삼거리

 

 도통골이라 표기를 안하고 도룡골이라 했다

 

 도로에 넘치는 물-엄청난 양의 나뭇잎을 쓸어 내렸다

 제1 대피소-여름 피서철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지 화장실도 잘 구비되어 있다.

여기서 조금 더 진행하다가

 

 

 이런 계곡들을 건너야 하는데

 

 계곡의 이 물에 기겁을 하고 내려 왔다

 

 하는 수없이 도룡골 입구 삼거리로 돌아와, 여기서 저 화장실 뒤로해서 능선을 타고 올랐다.

비가 많이 올 때는 이 길로 가야할 것 같다.오늘은 계곡의 아름다움과 시원함을 맛보기는 틀렸다

 

10여분 오르면 이런 묘지가 나오고,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능선을 지그재그로 오른다

 이 능선은 좌우 전망도 있다

 

2시간여 오르면 전망대가 나타나면서 동해바다의 멋진 모습이 보인다

 

 

 줌으로 당겨보니 고리원자력 발전소도 보인다

 우측능선이 지나온 길이다.

낮은 산인데도 봉우리를 몇개를 넘어야 한다.

여기서부터 정상까지가 경사가 제일 심하다


 

 정상의 이정표

 

 


지쳤다

 

 

 특이하게 정상에 벤치가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기념사진은 찍고야 만다

 

 

정상에서의 조망이 좋지 않다.

울산쪽 시가지가 나무 사이로 겨우 보인다.바다는 보이지도 않는다.

 

 북측으로 내려서면 헬기장이 나오고, 여기서 길이 갈린다

 헬기장의 이정표

 

 

 

제2봉 가기 전의 상대마을 하산길-당초 계획대로 왔으면 여기로 올라왔을 것이다.

그러나 물이 많이 불어날 때는 위험하다.

이쪽 길은 길이 편하고,이정표도 많다.산행하는 사람도 보인다

 

 

제2봉을 500m 남겨두고,시간상 눈물을 머금고 여기서 바로 하산한다

 

 

 

 

능선에서 내원암을 본다.

저기로 하산해서 가는 게 빠른지 어떤지 가늠해 보지만,그냥 가기로 한다.

날이 점점 어두워진다

 

드디어 저 앞에 주차장이 보인다.

늦게 출발하다보니 힘든 산행을 했다.

날이 어두워지니 카메라 셧타가 잘 눌러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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