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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ㄱ

거문산-철마산(기장)

by 와송 2007. 2. 26.

거문산(545m)-철마산(605m)(기장)

  2007.2.25()

  홀로

  코스; 철마면 사무소/와여마을/저수지 아래/묘지/514m/거문산 정상/500m/임도/소두방재 삼거리/억새군락/

  임도(차단기)/철마산 정상/계곡(의양골)/임도/임기마을/임기버스 정류소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 출발 820-철마면 사무소 도착 910

  등정 920-하산 1510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했는데,집사람이 태워다 주겠단다.

  신세를 진다.

 

  집에서 출발할 때 날씨가 음침하더니, 가는 중에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많이 올 비는 아니라서 걱정은 덜 하지만,그래도 비옷이라도 챙겨올 걸 하는 생각이 든다 

 

다행이 산행을 시작할 무렵에는 비가 그쳐, 안심하고 올라 갔는데,또 비가 오락가락한다.

  차에서 우산이라도 가져올 걸 하는 후회가 든다.

  비가 오면 사진 찍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봄비에 촉촉히 젖은 대지를 밟고 적막감이 흐르는 산길을 걷노라니,

  예전 산에서 살 때가 생각난다.

 

그때는 낭만적인 생각보다는 현실적인 일에 더 신경이 갔는데,지금은 철학자인 양 한다.

 

  산행은 저수지 위 514봉을 오르는 급경사 구간을 빼면,

  힘든 구간은 없고,곳곳에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어,

 

낮은 산임에도 주위 유명한 산군을 고루 볼 수 있어 좋았다.

  다만 날이 흐려 멀리까지 조망이 안된 점이 아쉽다.

 

  514봉과 소산벌 마을 전까지 능선에 진달래 군락이 있어 봄철 산행도 좋을 듯하다.

  비가 온 뒤 바람이 많이 불어 제법 쌀쌀하다.

 

 

철마면 사무소 뒤 와여마을 입구,우측 길은 정관 넘어가는 길




와여 마을 주차장




철마 가든 정육점 쪽으로 간다




마을 위에서 좌측 산길로 간다




와여마을 전경




임도 갈림길에서 우측 차단기가 있는 임도로 진행하여 저수지가 나타나면, 그 아래 지점에서 우측 산길로 들어,

임도 좌측에 묘지가 나타나면 ,그 묘지로 올라 산길을 따르면 된다



저수지 둑이 보인다.저수지 앞 소나무 군락에서 우측 산길로 접어들어 묘지가 나타나면,

그곳으로 올라, 앞산 능선 5부 지점을 타고 걷는다.렌즈에 빗방울이 묻었다.




묘지 뒤로 산길이 있다




이건 무슨 애벌레지? 날씨가 풀리니 새로운 생명체로 탈바꿈을 하려나 보다.한데 엉겨 붙어 우굴거리는 모습이징그럽다.




아래 저수지가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지 않을 무렵 우측 지그재그 산길로 오르는 길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완만한 경사이나,7-8부 능선부터는 급경사 구간이다.

서서히 전망이 트인다.




514m 봉이다.처음에는 이곳이 거문산 정상인 줄 알았다.

주위 조망이 거침이 없고,낮은 산임에도 동해 바다까지 조망된다.




중앙 좌측이 거문산이고,우측 작은 봉우리에서 소산벌로 내려가는 곳이다




우측 끝에 달음산


거문산 정상-진행로는 우측이다




거문산 정상-새로이 정상석이 세워졌다




거문산 정상은 514봉보다 전망이 가린다.거문산 정상을 내려서 전망이 좋은 곳에서,

우측 뾰족하게 솟은 곳이 금정산 고당봉이다



아래 소산벌-가야할 길은 앞산 임도에 들어서서,우측 산길로 들어 올라간다






산 길에서 좌측 임도가 끝나는 부분을 넘어 철마산으로 간다




좌측이 철마산이다



소산벌의 임도



임도에 차단기가 설치돼 있다




임도에 들어 1-2분 거리에 우측, 산으로 접어드는 길이 있다(사람이 지나가는 부분 우측으로)




소두방재 삼거리-우측은 망월산,백운 공원묘지 가는 길이고,가야할 길은 좌측이다




삼거리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전망 좋은 이곳이 있다.앞산 앞쪽이 거문산이고,뒷쪽이 514봉이다


전망지대에 억새 밭이 제법 있다


지나온 거문산 능선




앞에 회동 수원지가 보인다




앞산 철마산,뒤쪽 돌출된 부분이 고당봉




우측 제일 희미한 산이 김해 신어산,그 앞 조금 진한 산이 양산 오봉산,

그 뒤 조금 희미한 산이 원동 토곡산,염수봉 능선이다




법기 수원지가 보인다.그 뒤로 우측 끝에 천성1봉이 있고,




천성1봉,2봉,그 우측으로 정족산




산이 파헤쳐진 곳이 시명산, 그 뒤로 대운산




우측 제일 높은 산이 달음산

시원한 조망이 끝이 없다




동해 바다도 조망된다




전망대에서 내려 오면 임도를 가로 질러 내려간다.임도는 백운산 가는 길




철마산 쪽에서 지나온 전망대를 보고-임도 위가 전망대




철마산에서 바라본 두구동,좌측 금정 경륜장,산 아래 대우정밀,

산 아래 교각이 세원진 곳이 경부고속철도 공사 중인 곳




앞산 고당봉과 장군봉

아래쪽 대우정밀 사택 부근에서 철마산을 오르는 사람도 많다.




회동 수원지




회동 수원지와 멀리 광안리 앞 바다




철마산 정상-여기도 전망이 좋다.

오늘은 시산제를 지내는 산악회가 두팀이나 된다.

시산제가 끝날 때까지 아래 바람막이가 있는 바위 아래서 점심을 먹고 다시 올라와 사진을 찍었다.




지나온 거문산 능선




덕계 방향




이곳에서 좌측으로 의양골로 하산




식수 보호관계로 철조망을 설치해놨다






어린 쑥이 벌써 나왔다




입간판 세워진 우측이 날머리-사실상 산행 끝(14;36분)




식수 보호 감시초소




산 아래 지장암




임기마을- 봄의 전령사인 매화꽃이 활짝 피었다








다리를 지나 교회 옆 마을길로 들어가면 날머리




임기마을 입구 7번 국도-각종 시내버스들이 많다.

온천장 천일 온천탕으로

지선이가 동래에서 무용발표회를 한다고,식구들이 총 출동이다.

선동 상현횟집에서 저녁 식사 후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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