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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파리봉2

금정산 파리봉-가을 산행 금정산 파리봉(615m)2012.11.4(일)산행인원;13명코스;화명정수장/화산능선 갈림길(이정목211번)/전망바위/밧줄(사다리)/신선덤/전망바위/안부/제1망루/파리봉/가나안수양관/공해마을회관/초원산장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등산;8시50분-하산;12시 오늘은 북중회 2차 산행일이다.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으나그 전에 산행을 끝낼 수 있을 것 같아 진행을 하기로 한다. 이 코스는 작년 봄에도 한번 오른 적이 있어 몇몇 회원들은 빠진 것 같다.만추의 계절이다. 단풍은 어느덧 산 아래 마을까지 내려와 있다.등산로 옆 채소밭에는 단맛이 나는 가을무의 밑동이 아주 실하게 들어가고 있다. 산을 처음 타는 회원들은 아주 힘들어 한다.그러나 이 코스는 금정산의 몇 안 되는 보석 같은 길이다. 오르는 내.. 2012. 11. 5.
금정산 파리봉-화명정수장 금정산 파리봉 2009.12.27(일) 홀로 코스;화명정수장/배드민턴장/체육시설/화명산 기도원/이정표/임도/파리봉농원/가나안 수양관/암릉구간/파리봉/제1망루/안부/침니바위/화산/신선덤/화명정수장 등산 10시14분-하산 15시23분 장인어른이 임파선 암으로 항암치료를 받던 중 폐렴이 겹쳐 지난 24일 끝내 운명하셨다 새삼 인생무상을 느낀다. 삶과 죽음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노대통령의 말이 생각난다. 지금 살고 있다고 사는 게 아니다 언제 어떻게 죽음이 찾아올지 모르니 인생은 허망하고 허무하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니 죽음에 대한 생각을 더 하게 되는 것 같다 장례를 치르고 양산 처제 집에서 모여 하룻밤을 세웠다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여니 차갑지만 그러나 상쾌한 바람이 콧등을 스친다. 문득 산에 가고 싶어진다.. 2009.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