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가족 나들이-1박 2일 가을 단풍놀이
2025.11.9.(일)~10(월)
코스 : 11월 9일 : 구례 화엄사/구례 사성암/담양 메타세콰이어길 죽녹원
11월10일 : 백양사/함양 지안재 오도재 지리산 조망
모처럼 동생들 부부와 함께 가족 나들이를 한다.
지난주 일요일 모친 제사를 모시고,
막냇동생의 여행사를 이용하여 가을 단풍놀이를 하자고 의논이 모아졌다.

화엄사
첫날 구례 화엄사를 찾아 멋진 단풍을 보는 것으로부터 여행이 시작된다.
화엄사를 찾은 것이 너무 오래되어 옛날 기억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가물가물하다.
아래쪽 주차장을 지나 제일 위쪽 주차장에 도착한다.
아래쪽 주차장부터 단풍 터널을 지나는데 마치 천상의 세계에 들어서는 것 같다.
성삼재 갈림길의 계곡 다리를 지나면 일주문이 나오고
거기서부터 사천왕문을 지나면서 절의 여러 전각을 보면서 대웅전까지 올라간다.
대웅전 위에서 절의 전체 규모를 바라보니 화엄사가
말발굽형의 아늑한 골짜기에 잘 배치되어 있는 느낌이다.

























































사성암
화엄사를 구경하고 구례 사성암으로 향한다.
사성암은 2006년 가을에 사성암 뒤의 오산을 산행하면서 한번 들렸었다.
드라마 ‘토지’를 촬영했다고 소문이 나면서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할 무렵이다.
아래에서 보면 절의 배치가 마치 바위 끝에 매달려있는 것처럼 아슬아슬하고
의상 원효 도선 진각국사 등의 네 명의 고승이 수도를 하였던 곳이라 하여
오산암을 사성암으로 바꾸어 불렀다고 한다.
사성암에서는 섬진강과 구례 들판의 풍광이 멋지고 멀리 지리산 노고단이 바라다보인다.























죽녹원
저녁 숙소는 죽녹원 내 한옥이다.
지난봄에 죽녹원을 방문할 때는 정문으로 들어가서 대숲 일부만 구경하고 왔었는데
이번에 후문으로 들어가니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넓은 잔디밭과 작은 호수들 그리고 대숲이 어우러져 정문 쪽보다는 이쪽이 더 아름답다.
숙소 체크인을 하고 담양 읍내로 나와 떡갈비 솥밥으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아주 모처럼 노래방도 들려서
형제들의 노랫소리도 들어보고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메타세콰이어




백양사
다음날은 담양시장 건물 2층 식당가에서 애호박 찌개와 다슬기탕으로 해장을 하고
백양사로 출발한다.
백양사도 방문을 한지가 너무 오래되어 기억에도 없다.
여기도 역시나 아래쪽 주차장을 지나 맨 위쪽 주차장에 주차를 한다.
주차장에 내려서자마자 백학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는데
거대한 바위와 이제 막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이 조화를 이루어 혼을 빼놓는다.
아침 햇살에 비치는 노랑 빨강 초록의 색감이 눈부시다.
호수에 비치는 백학봉과 단풍 그리고 정자의 그림자를 볼 때는
여기가 왜 사진사들의 사진 촬영 포인트인지를 알게 한다.
백양사는 화엄사보다 짜임새는 덜 하지만 단풍 구경은 여기가 더 좋은 것 같다.
다시 담양으로 돌아와서 점심은 장어구이와 솥밥으로 준비가 되어 있어
이번 여행은 맛집 탐방을 겸한 느낌이다.





























































오도재
귀갓길에는 함양 오도재에 들러 지리산 능선을 조망하고 온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 두 사람이나 있다 보니 막내가 그렇게 일정을 잡은 모양이다.
오도재 아래 전망대에 서면 좌측 하봉부터 천왕봉 우측으로는 노고단까지 조망이 된다고 쓰여 있다.
그러나 산행을 하면서 삼봉산 정상 아래에 서면 노고단까지도 조망이 된다.
귀한 시간을 내어준 동생들 부부와 함께한 이번 여행이 너무 소중하고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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