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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입석바위에 올라 능동산으로-울주군

by 와송 2025. 7. 22.

입석바위에 올라 능동산으로-울주군

2025.7.20.()

산행인원 :

코스: 코스; 휴게소 건물/입석바위능선/813(입석봉)/배내고개 갈림길/격봉/배내고개 갈림길/능동산/쇠점골/오천평 반석/호박소 갈림길/호박소 주차장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

 

덕천동 출발 : 9도착 : 10

등산 : 1020하산 : 1750

 

구간별 소요시간(의미 없음)

휴게소-입석봉(813) :106분(7년 전 65)

입석봉-능동산 : 90(7년 전 60)

능동산-쇠점골 : 100(7년 전 60)

쇠점골-호박소 휴게소 :35

 

연일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200년 만의 장맛비라고 한다.

올해 남부지방에는 물러갔다는 장마가 다시 돌아와서

전국 곳곳에 집중적으로 폭우를 쏟아내고 있다.

 

어떤 곳은 시간당 100mm 이상 폭우가 내려서

하루 최고 400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고,

사나흘 동안 내린 비가 700mm 정도로

연간 강우량의 절반 정도라고 한다.

 

산사태로 매몰되고 떠내려가는 등

엄청난 피해를 전국 곳곳에 입힌 비가 그치고

오늘은 햇빛이 나고 있다.

이로서 올해 장마는 끝났다고 한다.

 

장마가 끝나고 나니 다시 폭염이 기다리고 있다.

장마 전에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홀로하는 산행은 당분간 쉬고 있었다.

오늘 이 코스는 7년 전 이맘때에 친구들과 함께 답사한 적이 있다.

 

그때는 바람이 거의 없었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숲에 드니 바람이 산들산들 산행하기는 좋은데

내가 요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어서 힘이 든다.

 

얼마 전 혈압약을 처방받으러 갔다가 몸무게가 5kg 정도 줄고,

성인 남성의 빈혈 수치가 130인데 나는 86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서,

호흡기 내과 선생님과 상담 결과

87일 예약된 대장내시경과 위내시경을 724일로 당겼다.

이틀 전에는 혈변까지 본 상태라 조금 걱정이 된다.

 

동행한 친구는 컨디션이 좋은데 나는 땀을 비 오듯 쏟아내며 걸었다.

애초 산행 계획은 능동산에서 쇠점골로 내려서서

계곡에서 여름날의 더위를 씻고

쇠점골의 상류로 올라올 생각이었는데

어제까지 내린 비로 인해서 쇠점골의 계곡물이 많이 불어났을 것을 염려하여

 

813봉에서 석남터널 방향으로 진행하여

도로변 간이식당인 이모 집에서 계곡으로 내려서서

잠깐의 계곡 구경을 할 생각이었는데,

동행한 친구가 예전 생각이 났는지

능동산까지 진행해서 쇠점골로 내려가자고 한다.

 

힘겹게 813(입석봉)에 올라서서 능동산으로 향한다.

여기부터는 능동산 직전의 배내봉 갈림길까지는

거의 평지 수준의 길이어서 힘이 덜 들었지만

마지막 배내봉 갈림길의 계단을 오르는 길이 힘이 든다.

 

쇠점골로 내려서는 길은 급경사 지역이지만 내리막길이어서 그래도 조금은 낫다.

어렵게 쇠점골에 도착하니 생각했던 것보다는 계곡물이 덜 내려오고 있었지만

평소보다는 수량이 배 이상 되고 물살이 세서 건널만한 곳을 찾아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그나마 괜찮은 곳을 골라 등산화를 신은 채 물살을 헤치며 아슬아슬 겨우 건넜다.

 

우리가 건넌 곳이 오천평 반석 조금 위 지점인데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려고 하다가

오늘은 안 될 것 같아서 호박소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왜냐하면 위로 올라가면 시간도 더 걸릴 것 같고

계곡도 두 번 정도는 건너야 하는데

물살이 어떨지 모르기 때문이다.

호박소 주차장에서 산내면 개인택시(3만)를 불러 차가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우여곡절이 있는 하루였다.

입석바위

휴게소가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휴게소 대각선 방향 건너편

차가 있는 곳이 들머리다

약10분 정도 올라오면 바위능선이 시작되면서 전망이 트인다

배내고개로 올라가는 도로 좌측으로 배내봉이 있고

우측으로는 능동산이 보인다

배내봉 능선 아래쪽에 오두산이 보인다

우측으로는 가지산 중봉이 보인다

중봉과 쌀바위(우)

오랜만에 온 능선상의 전망이 좋다고 기분이 업되어 있다

후손이 잊고 지낸 오래된 묘지

지나온 바위능선과 멀리 고헌산이 보인다

좌로부터 쌀바위 상운산 고헌산이 보인다

오랜만에 오니 813봉에는 입석봉이라는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813봉을 지나서 T자형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간다

우측은 석남터널 가지산 방향이다

813봉(입석봉)에서 약10분 정도 오면 격산이라는 표석이 보인다

예전에는 없던 산봉우리 이름들이 보인다

멋진 소나무 아래 점심상을 폈다

오늘도 진수성찬이지만 밥맛이 없다

건너편 송곳산과 멀리 고헌산이 보인다

 

돌배나무에 열매가 엄청 열었다

평탄한 길을 걷다가 배내봉 삼거리 오르기 전부터 두 번의  계단이 나온다

산동백꽃이 시들어서 떨어지고 있었다

두 번째 계단길을 올라서면 배내고개 삼거리에 도착한다

배내고개 삼거리에서 200m 정도 오르면 능동산 정상이다 

배내고개 갈림길

능동산의 이정표

정상에서 약2분 가까이 내려오면 우측으로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이 쇠점골로 내려서는 길이다

급경사 길을 내려서서 두 번의 조릿대숲을 지난다

가지산 터널의 환기통을 지난다

예전에 TV 수수께끼에도 나온 물건이다

좌측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우렁차다

드디어 쇠점골에 내려섰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물살이 세서 건널만한 곳을 찾는다

 

그나마 이곳이 물살이 약한 곳이어서 건너기로 한다

그러나 중간쯤에 발을 내딛으니 발끝에 힘을 주지 않으면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물살이 세다

계곡을  건너 위로 올라가려다가 아래쪽 호박소쪽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엄청난 물살이다

오천평반석 지점이  그나마 물살이 약하다

 

오천평반석의 이정표

 

호박소 계곡과 합류되는 지점의 다리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이 보인다

젊은이들이 계곡 옆에서 놀고 있다

호박소에서 내려오는 계곡물

호박소의 주차장

참고지도-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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