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맞이,여행

2023년 계묘년 신년 해돋이-다대포 몰운대

by 와송 2023. 1. 3.

2023년 계묘년 신년 해돋이-다대포 몰운대     2023.1.1.

오랜만에 다대포 몰운대로 해돋이를 하기로 했다.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출발하니 630

 

다대포 백사장 부근에 오니 차들이 움직일 생각을 안 한다.

해가 뜰 시간은 다 되어 가는데,

여동생 식당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몰운대 백사장에 도착하니

해는 벌써 바다 위로 솟아올랐다.

그래도 그나마 그것이라도 좋다고 생각하고

한 해의 소원을 빌어본다.

딸이 앓고 있는 암도 빨리 치유되도록 빌어보고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빌었다.

다대포에 왔으니 모처럼 몰운대를 한 바퀴 둘러보기로 한다.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간단한 요기를 하고 출발한다.

아이들은 컵라면도 좋아라 한다.

바람도 별로 없는 날씨여서 겨울이라도 그닥 춥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리고 맨몸으로 걸으니 홀가분하다.

아이들 손을 잡고 응원을 해가며 몰운대 끝까지 걸었다.

새해 벽두부터 갯바위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잔잔한 바다에 햇빛이 찬란하게 비추는 모습처럼

우리 마음도 충만했으면 좋겠다.

둘째가 조금 보채기는 했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마쳤다.

산책을 하고 나니 배가 허전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돼지국밥집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귀가했다.

바로 집에 들어가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양산 디자인공원에 들러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해맞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다낭 호이안 여행(2023.9.29.~10.5일)  (4) 2023.10.10
제주여행(2023.6.3.~6.6)  (0) 2023.06.15
거제여행-2022.5.1  (0) 2022.05.03
거제여행  (0) 2022.05.03
고령 신촌유원지  (0) 2021.08.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