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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ㄷ-ㄹ

독용산-성주

by 와송 2020. 10. 12.

독용산-성주

2020.10.11()

홀로

구포출발:750-도착: 920

등산:10-하산:1530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는 성주호와

가야시대 축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독용산성이 있는 독용산을 답사하려고 한다.

 

산행로 입구 부근에 금수문화공원 야영장이 있어 집사람을 거기서 쉬게 하고

또 딸과 외손자들이 놀러온다고 하니 마침 잘 되었다.

 

요즘은 캠핑문화가 대세여서 전국 어디나 마찬가지로

여기도 미리 예약이 되어 있지 않으면 일박은 힘든다.

그러나 당일치기는 가능하다.

사용료 일만 원만 주면 된다.

 

텐트를 쳐주고 산행을 시작하니 오전 10시가 넘었다.

독용산 암문까지 가는 길은 처음부터 경사가 세다.

 

경사진 길을 올라서서 능선에 서니

지리산에 풀어놓은 반달가슴곰이 여기에도 출현할 가능성이 있으니

즉시 돌아가라고 한다.

산행로를 만들어 놓고 이런 프래카드를 걸어 놓으면 어떡하란 말인지?

 

산성길을 따라 올라가서

암문을 오리걸음으로 통과하여 성곽에 서면

주변의 산세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첩첩산중의 산들을 전부 알 수는 없다.

우측으로 멀리 김천 황학산과 구미 금오산

그리고 좌측으로는 가야산의 일부가 보인다.

 

성곽 위 길을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가면 독용산 정상으로 간다.

독용산 정상은 정상석 기준 좌측으로 무주 덕유산 향적봉이 보일 뿐이다.

나머지는 숲이 가려져 있어 전망이 없다.

 

외손자들과 시간을 보내려면 산행거리를 조정해서

동문으로 바로 내려서서 독용산성 주차장을 지나

경관이 수려하다는 성주호길을 걸어야 했었는데,

별로 볼 것도 없는 북문지를 돌아 동문으로 돌아오는 바람에 성주호길을 못 걸었다.

 

시간관계상 동문에서 오전에 올라온 길을 따라 하산해야 했다.

시간을 절약하려고 점심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하산을 서둘렀다.

 

오늘 날씨는 바람이 별로 없어서였는지 땀을 많이 흘렸다.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야영장 샤워장에 들어가

간단한 샤워만 했는데 물이 너무 차가웠다.

어두워질 때까지 외손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귀가했다.

독용산성에서 바라본 독용산 정상과 동문

금수문화공원 야영장

 

독용산 산행로는 다리 우측길로 직진해서 간다

 

성주호 호반길은 등산안내판 뒤 나무다리를 건너서 가고

독용산성길은 앞의 다리를 건너자 마자 우측 길로 간다

 

 

넉바우식당 간판 옆으로 올라간다

 

 

여기서 좌측 길로

 

 

묘지 위로 간다

 

 

돌아본 길

 

 

돌아본 야영장

 

 

나무 사이로 성주호가 보인다

 

 

돌아본 모습

 

우측으로 멀리 영동 민주지산, 김천 황악산, 구미 금오산이 차례로 보인다

 

,

이 바위 전망대에 서면 전망이 좋다

 

 

좌측으로는 여전히 나무 사이로 성주호가 보이고

 

 

힘겹게 오르막을 올라서니 반달가슴곰이 나올 수 있으니 돌아가란다.

등산로를 만들어 놓고 어쩌라고?

 

 

멋진 소나무가 있는 곳에서 독용산성과 동문이 보인다

 

 

독용산 정상을 좌측으로 돌아 북문지가 있는 곳의 봉우리

 

 

독용산 정상이 보인다

 

 

독용산성 아래는 성주호로 내려가는 임도가 보인다

 

독용산성과 동문 그리고 독용산 정상

 

 

성주호로 연결되는  임도

 

 

이제 점점 가을이 무르익고 있다

 

 

지나온 길과 멀리 성주 시가지

 

 

성벽 옆에서 멀리 가야산을 본다

 

 

성주호가 내려다 보인다

 

 

암문-오리걸음으로 통과한다

 

 

성벽 위에 올라서서 가야산 방향을 본다

 

 

지나온 길과 멀리 성주 시가지

 

 

가야산 방향

 

 

성주호

 

 

성주호가 제법 크다

 

 

독용산 정상 방향으로 간다

 

 

이 이정표를 지나자 마자 나오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간다

 

 

여기서 좌측 길로 간다

 

 

투구꽃

 

 

거의 쓸모가 없는  정상의 헬기장

독자가 대머리 독자이다

대머리가 쓸모있는 산?

 

 

 

북문지 방향으로 간다

시간을 아껴서 멋진 곳만 보려면 동문으로 내려가서 성주호 방향으로 가는 것이 낫다

 

 

정상석 좌측편으로 전망이 트이는데

아마도 좌측 멀리 보이는 것이 덕유산 향적봉이지 싶다

 

 

 

 

북문지를 찾아가는 모습

 

 

나무 사이로 우뚝 솟은 봉우리가 이채롭다

 

 

여기가 북문지다

 

 

북문지를 지나 산성길을 옆에 두고 걷는다

 

 

북문지에서 약10분 정도 지나면 갈림길에서 오른쪽이라고 국제신문에서 표시한 부분이 있는데

여기가 약간 헷갈리는 부분이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이라고 적어놓으니 사람들이 산성길을 따라 걷다가

길이 막혀 다시 돌아나오는 바람에 길이 제법 뚜렷해져 있는데,

여기는 아래쪽으로 살짝 내려서면 바로 좌우 갈림길이 나오고 ,여기서 우측길로 올라서면 산성 위를 걷는 길이다.

산성터를 밟고 내려가면 임도가 나오고 임도에서 좌측으로 가면 동문이 나온다

 

 

산성터를 밟고 가다가 만나는 소나무

 

 

산성터 아래 임도를 만나면 여기서 좌측으로 간다

 

 

임도의 이정표

주차장 방향으로 간다

 

 

노부부가 아래쪽  남문 방향에서 올라와서 내 앞을 지나가고 있다

 

 

개인농장에서 내려오는 길인 모양이다

 

 

동문이다

동문을 통과해서 내려간다

 

 

성주호 전망대 방향으로 간다

 

 

좌측으로 성벽이 오전에 지나간 길이고

이 임도는 성주호로 내려가는 길이다

정상에서 동문으로 내려와서 이 임도를 따라 내려갔으면 더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야영장으로 와서 샤워를 하고 외손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참고지도-국제신문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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