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달기백숙-서울 여관 식당(2020.5.3.)

청송 달기백숙-서울 여관 식당(2020.5.3.)

 

2박3일 여행 마지막 날 점심을

청송에 있는 달기약수터 옆 서울여관식당에서 먹었다.

 

서울여관식당은 예전부터 이름이 나있고

T.V에도 여러 번 소개된 적이 있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집이다.

 

식당이 크고 방이 많이 있어서 예약은 받지 않고 있었다.

가서 주문을 하니 얼마 안 있어 음식이 나온다.

여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이다.

 

역시 이름이 나있는 집이어서 인지 음식 맛이 좋다.

우리는 닭백숙을 시키면 둘이서 먹기는 양이 많을 것 같아

다릿살 백숙하고 떡갈비 염통꼬치로 된 세트메뉴를 시켰는데

그걸 시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다.

 

떡갈비도 맛이 있었고 염통꼬치도 새로웠다.

다릿살 백숙은 다리 하나씩을 넣어 백숙을 만들어 가져왔는데

백숙에 들어가는 죽밥은 모자라면 무료로 추가주문이 된다.

모두 맛이 좋았다.

 

밥을 배불리 먹고 근처 약수터를 둘러보고 귀갓길에 올랐다.

2박3일 알찬 여행을 했다.

배가 고파서 한참 먹다가

사진을 찍었다.

백숙과 곁들여 나오는 밥은

모자라면 추가로 시킬 수 있다(무료)

음식들이 골고루 맛이 있다.

 

 

아주아주 오래전에 여기서 밥을 먹은 적이 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올해가 결혼 39주년이기 때문에

아마도 신혼초였을 것이다.

 

이 아주머니가 혼자서 계속 물을 떠서 통에 담고 있었다

아마도 이걸 전문으로 하시는 모양이다.

물맛은 단맛이 없는 탄산수다.

딱 한 모금 마셔봤다.

더는 못 마시겠다.

 

약수터 옆에 물통을 파는 상점

 

 

서울여관식당 바로 앞에 있는 원탕 말고

다른 곳도 보고 싶어서 위로 올라왔더니

중탕이 보인다

 

약수물을 작은 통은 5,000월 큰통은 10,000원에 파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