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성사는 신라 42대 흥덕왕 10년(서기 835년)에 창건했다.
창건한 스님은 신라 41대 헌덕왕의 아들인 심지(心地) 왕사이다.
왕의 아들이 세운 가람이니 자리도 아늑하거니와 규모도 예사롭지 않았던 모양이다.
환성사는 조선 초 한 주지가 절을 찾는 사람이 너무 많아 귀찮자
한 객승의 조언에 따라 연못 하나를 메웠다.
그러자 그 못 속에서 금송아지 한 마리가 나와 대구 동화사 쪽으로 날아가 버렸다고 한다.
이어 원인 모를 화재로 대웅전과 수월관만 남고 모두 불타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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