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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과 암자

문수암-고성 무이산

by 와송 2016. 3. 21.

 

무이산 문수암은 신라시대인 서기 688(신문왕 8)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천년고찰이다.

특히 강원도 평창의 오대산 상원사, 충북 영동의 백화산 반야사, 서울의 북한산 문수사 등과 함께

대한불교 4대 문수보살 기도성지로 알려져 있다.  발췌-국제신문

 

 

 

 

불상 뒤의 유리벽면

 

바위 구멍

 

고성 무이산 문수암은 창건 설화도 유명하다.

의상대사가 남해 금산으로 가던 중 청량산(현 무이산) 아래 마을에서 하루밤을 묵게 됐다.

그런데 한 노인이 꿈에 나타나, 날이 밝으면 두 걸인을 만나게 될테니, 남해로 가기 전에 먼저 그들을 따라 가라고 당부한 것이다.

실제 아침에 깨어보니 한 명의 걸인을 만났고, 그에게 극진히 아침 공양을 한 후 그가 이끄는대로 산 정상부로 올라갔다.

의상대사가 도착한 곳에는 훤칠한 바위벼랑이 동···북쪽, 그리고 중간 등 5개 있었고 그곳에서 다른 걸인까지 만났다.

이윽고 그들은 중간 석벽에 난 바위틈이 자신들의 거처라고 말한 후 홀연히 바위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비로소 의상대사는 그들이 문수 보현 두 보살의 화신임을 깨닫고 이곳에 기도도량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지금도 문수암 법당에 들어서면 불상이 있어야 할 자리가 유리벽면으로 돼 있고, 그 바깥에 두 걸인이 들어갔다는 바위틈이 보인다.

발췌-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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