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간관계상 송악산까지만 볼 것이다
나머지는 중문에서 가깝기 때문에
내일 돌아도 될 것 같다.
송악산은 여유있게 돌아보려면 4-50분은 잡아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분화구 위는 돌아보지도 않는데,
분화구까지 보려면 20분 정도는 추가해야 한다.
송악산 해안 끝에 가면 가파도와 마라도가 보인다
그리고 잠수함 체험장도 있다.
무료입장(무료주차)
송악산 바닷가
송악산에서 바라본 산방산이 철모를 엎어 놓은 것 처럼 보인다
형제섬
잠수함 체험장
저 위가 분화구인데
저기는 아무도 올라가는 사람이 없다
걷기가 싫은 모양이다
저 앞이 끝이다
저기에 서면 마라도와 가파도가 지척이다
우도를 제외하면 제주도 전역의 말타는 요금은 \5000이다
거리가 그만큼 짧기 때문이다
앞에 있는 영감님에게
저 섬 이름이 뭐냐고 묻는다
마라도와 가파도란다
아무리 봐도 섬이 하나 밖에 안 보이는데
두 개의 섬이름을 말한다.
눈높이가 달라서 안보이나 싶어 영감님 옆에 앉아봐도 하나 밖에 안 보인다
또다시 물어보니
힐끗 처다보며
젊은 사람이 눈이 안좋구먼?한다
그곳을 지나서야
길게 보이는 게 섬이란 걸 알았다.
영감님이 있는 곳에서는 육지의 일부로 보였던 것이다.
앞에 길게 보이는 섬이 가파도다
마라도는 뒤에 아주 희미하게 보인다
방풍초
오늘은 이걸로 여행 끝이다
하루 종일 참았던 갈증을 푸는 시간이다
해산물 한접시에 \10000이다
해산물을 시키면 부침개가 따라 나온다
이 안주로는 소주 한 병이나 막걸리 한 병이 적당하다.
막걸리는 \5000
해물파전의 맛은 괜찮은 편이나,
막걸리 맛은 보통이다
잠수함이 떠올라서 터미널에 들어가는 진기한 장면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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