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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여행

월성계곡-거창

by 와송 2012. 8. 13.

전날 수승대에서 맥주를 마시고

밤늦게 숙소가 있는 거창읍에 왔다.

 

과음한 탓도 있고 모두들 피곤해서 조금 늦게 일어나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는다.

새로운 문명의 이기인 스마트폰의 신세를 지니 금방 해결이 된다.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갔는데

의외로 맛이 좋았다.

 

설렁탕7개 선지국2개를 시켰는데

주인아주머니가 어떻게 알아들었는지

설렁탕3개 선지국 6개를 내왔다.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그냥 먹었는데

설렁탕보다 선지국이 맛이 더 있다고 한다.

다행이다.

 

밥을 먹고 나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을 찾다가

경남공무원교육원의 경내를 구경하고

황점마을 아래 월성계곡의 멋진 암반이 있는 계곡에 앉아 여름날의 하루를 보냈다.

오후 4시경에 서울과 인천에 있는 친구와 헤어져 귀가했다.

 

 

황점 마을 아래쪽 월성계곡에서

 

선지국이 기대이상으로 맛이 좋았다

아침 해장이 필요하다며

막걸리도 한병 시키고

 

 

 

경상남도 공무원 교육원 안에서

 

 

탁족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곳의 잠자리들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사람도 그냥 자연의 일부로 생각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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