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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ㅇ

육화산-청도

by 와송 2007. 1. 22.

육화산(675m)-청도

2007.1.21()

코스; 장수곡 마을/전망대 바위/육화산성 성벽 흔적/육화산 정상/동문사 갈림길/오치령 갈림길/전망대 바위/구만산 갈림길/

장수곡 갈림길/흰덤봉구만산 갈림길/전망대 바위/임도/장수곡 마을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 출발 9-밀양I.C 923-장수곡 마을 도착10

등정1015-하산16

 

장수곡 마을 출발1613-용암온천 도착 1643;

용암온천 출발 1945-구포 도착2030

 

집사람은 이사준비 관계로 불참.

대신 공주가 모처럼 동행한다.

 

요즘 갑자기 청도쪽 산을 많이 찾게 된다.

바람 한점 없는 날씨다.

마치 4월 하순의 봄날같다.

따라서 겨울 산행치고는 땀도 많이 흘렸다.

 

육화산 산행로는 조망도 좋고,

산행로도 바위길과 낙엽길이 연속으로 이어져 겨울 가뭄이 상당한데도,

흙먼지가 나지않는다.

 

쉬어갈 만한 곳에는 반드시 멋진 전망대들이 있어 금상첨화다.

장수곡 골짜기의 기암절벽도 볼만하고.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계곡을 낀 산행로가 없다는 점이다.

 

하산 후에 용암온천으로...지난번 만든 회원카드로 입욕료 \5000,

가입 시에 받은 무료티켓 한장 사용.

 

목욕 후 동동주 반되\3000,한재 미나리로 무친 촌두부\5000,촌두부가 맛있다.

이 집은 해물 칼국수(\3500)도 맛있다는데,다음에는 그걸 한번 먹어봐야겠다.

 

 

온막리 버스 정류장-여기서 약5분 정도 들어간다

 

 

여기서 우측으로

청도 학생 야영장 입구 지나서,이 다리를 지나 좌측으로 가면,장수곡 마을이다.

용연사지 삼층석탑은 다리 좌측에 있고,육화산은 마을 안으로 들어가서 정면에 보이는 산을 올라야 한다.

 

장수곡 마을 입구에 주차하고

 

장수곡 마을 중앙 공터로 가는 길이 좁다.교행이 안된다

 

마을 공터.주차장이 벌써 만원이다.지금은 괜찮겠지만,농번기 때는 주차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겠다.

우리는 할 수없이 마을 입구에 주차하고 올라왔다.산행로는 여기서 우측으로 간다.

 

들머리는 여기서 좌측 산으로 향하는 포장로를 따르면 된다.산 입구 포장이 끝나는 부분에서 우측으로 간다.

 

공주 왈, 이 산이 그렇게 유명한가?

그렇게 이름난 산이 아닌데도,다른 산에 비해 산악회 리본들이 엄청 많이 붙어 있다.

 

40여분 올라오면 첫번째 만나는 멋진 전망대,산 아래 장수곡 마을이 보이고,앞산 임도가 하산길이다.

 

사진 좌측 온막리에서 동창천을 건너 장수곡으로의 길이 한눈에 들어온다.동창천은 운문댐에서부터 흐르는 강이다.

 

장수골(절골)의 깊은 계곡과 기암 절벽이 장관이다.겨울에 소나무와 바위에 눈이 쌓이면 더욱 장관일 것 같다.

오늘 산행은 장수골을 에워싼 능선을 한바퀴 도는 코스다. 고개만 살짝 내민 뒷쪽 산은 구만산이다.

 

 

앞산 좌측이 흰덤봉이다.

 

장수골의 비경을 배경삼아

 

 

 

 

바람 한점없는 하늘에는 다양한 구름이....

두번째 전망대에서, 동창천을 배경으로


 

장수골은 중앙의 작은 산을 두고 계곡이 양쪽으로 갈린다.정상으로 가까이 다가설수록 뒤쪽의 구만산도얼굴을 더 내민다

 

정상 직전의 암릉-앞산이 육화산 정상이다.아침 햇살이 눈부시다


 

 기암절벽의 모습.수십m의 낭떨어지다

 

지나온 능선길.장수골을 둘러싼 산들이 모두 바위 산이다

 

앞 산은 하산 길의 흰덤봉이다

 

육화산 정상-먼저 올라온 사람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정상도 전망이 좋다.지나온 능선과 가야할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을 내려서면 동문사 갈림길-여기도 마치 리본 경쟁이라도 하듯 엄청 달아 놨다.

아꼈다가 필요한 곳에 메달아 주었으면 싶다

 

동문사 갈림길

 

오치령-구만산 -육화산 갈림길 삼거리

 

 

 오치령 갈림길에서 3-4분 오면 이렇게 진달래 나무가 어지럽게 군락을 이루고 있다

 

 정상 전까지는 등산로가 바위산이고,정상 이후는 이런 오솔길이다.흙먼지가 없는 편안한 길이다.

등산로가 숲길을 이루어 여름철에도 좋을 것같다

 

 아침을 부실하게 먹은 탓에 정상지나서부터 점심 먹기에 좋은 자리(겨울철에는 바람도 없고, 양지바르고,전망 좋은 곳)을

찾다가 하는 수없이 여기에 앉았다(12시36분)

오늘은 하늘이 변덕스럽다.아침에 출발할 때 날씨가 흐리더니,정상까지는 하늘이 너무나 청명하다.

점심 무렵에는 다시 날이 흐리다.바람은 여전히 없으나,땀이 식으면서 조금 춥다.

 

 

점심 후 또다른 전망대에서-이제 구만산이 우측에 바짝 다가와 있다.구만폭포가 보일려나 하고 찾았으나,

물이 말라서 인지 보이질 않는다.구만계곡은 계곡이 깊고,수량이 풍부한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계곡이 깊어 임진왜란 당시 9만명이나 피신했다고 한다.그래서 이름도 구만산이다

 


 

 구만산 갈림길-구만산은 여기서 우측 내리막 길을 가야한다

 

 

 구만산 갈림길에 장수골로 바로 하산하는 길도 있다-우리는 야영장 방향으로 직진한다

 

 구만산이 우측 바로 옆이다.사진우측 모서리에구만산에서 하산하는 산객 두분이 있다

 


 흰덤봉 직전의 수십m 바위 절벽이 장관이다.

 

 바위 절벽의 소나무-줌 촬영

 지나온 능선-좌측 봉우리가 육화산 정상

 

 우측 봉우리가 육화산 정상

 

 

 흰덤봉에서 7-8분 거리에 삼거리가 있다.이곳은 이정표가 꼭 필요한 곳인데,아무런 표시가 없다.

여기서 우측은 구만산,좌측은 장수곡 마을 하산길이다.

 

 갈림길에서 13-14분 거리에 또 구만산가는 길이 있다

 

 앞 이정표에서 2-3분 거리에, 하산길에서 만나는 마지막 멋진 전망대가 있다.하산은 여기서 좌측 내리막 길이다

 

 바위에 그어진 흰선은 학생들이 더 이상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표시해둔 것이라 한다

 

 청도학생야영장이 아래쪽에 보인다

 

 

 한바퀴 돌아 이제 육화산 정상이 건너편에 있다


 거의 하산을 다 했는데 햇빛이 날둥말둥이다

 하산길에서-흰덤봉의 정상이 좌측에 보인다

 참나무 고목나무가 특이하다.참나무가 이렇게 고목나무가 된 것은 처음본다

 

 임도를 건너 내려가면 학생 야영장이고,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장수곡 마을 이다


 흐리던 하늘이 하산을 거의 다 하니까, 고개를 내밀고 있다

 

 

 

 감의 주산지 답게,마을 안쪽에 감나무들이 많다

 

 

 장연사지 삼층석탑이 감나무 밭 안에 있어,잎이 무성할 때는 찾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겨울철에는 논바닥이  용암온천 주차장으로 변한다

앞 건물은 청도 투우장으로 쓰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청도 용암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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