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봉정암 백담사1 설악산 봉정암에서 백담사까지 봉정암(12시25분)-수렴동 대피소(14시50분)-백담사(16시20분) 봉정암에서 백담사까지 10.6km 계곡이 너무 길다. 여기는 봉정암에서 약500m 정도만 내려서면 거의 평지다. 결국 백담사에서 오면 평지를 걷다가 500m의 오르막을 오른다는 말이다. 봉정암을 오르는 사람들이 제일 힘들어 하는 구간이다. 설악산에서 단풍으로 최고 멋진 계곡이 천불동 계곡과 구곡담 계곡이라는데, 오늘 구곡담 계곡의 단풍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 하면서 걷는다. 혹시 아직 계곡의 단풍은 이른 것이 아닐런지?하면서 그러나 이미 단풍은 계곡을 점령하고 있었다. 타이밍이 아주 잘 맞았다. 작년과 올해를 비교해보면 설악의 단풍은 기상대 예보로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고 보도가 되는 시점부터 10일 전후가 최고 절정인 것 같다... 2011.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