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내골 철구소1 철구소1-울주 2007.8.4-5일 올 해는 형제들여름휴가를 배내골에서 보내기로 하고, 영남 알프스 3대 소의 하나인 철구소 인근에 숙박을 정하고, 멋진 철구소 계곡에서 하루를 보냈다. 배내골과 철구소 배내골은 부산이나 울산에 사는 사람이면 한번쯤은 들어 봤을만한 계곡이다. ‘골’이라고 해서 동막골같은 조그마한 동네로 생각하면 큰 오산. 길이만 칠십리(28km)로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일천미터가 넘는 가지산과 신불산 일대를 가로지르며, 그 끝은 밀양댐으로 향한다. 그러니까 울산에서 시작하여 양산을 거쳐 밀양에 다다르는 거대한 계곡이다. 그 물맛이 ‘배’맛이 난다고 해서 이름 지워진 배내골은 1급수로 그 수질을 자랑하며, 폭이 25m에 이르러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을 즐겁게 하는 상당히 큰 계곡이라 할 수 있다. 1급수.. 2007.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