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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여행

고성 상족암 나들이

by 와송 2020. 12. 7.

고성 상족암 나들이

2020.12.6.()

 

당초 계획은 나는 좌이산 산행을 하고

집사람과 외손자들이 캠핑장에서 하루를 보내고

내가 산행 후에 합류할 생각이었다.

그래서 알아본 캠핑장이 고성 다이노 캠핑장이다.

 

좌이산과 가깝다는 이유로 골랐는데 도착해보니 공사 중이다.

겨울 비수기를 이용해서 공사를 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인근 패밀리캠핑장을 추천받아서 갔으나

여기는 오후에 볼일이 있어 문을 닫는다고 한다.

 

다시 찾아본 다이노캠핑장은 12시부터 입장을 시키는데

일박요금이나 당일요금이나 똑같이 35,000원을 받는다고 한다.

 

장소가 협소하기도 하고 12시가 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아서

다른 곳을 더 알아보기로 했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 상족암캠핑장까지  가게되었다.

 

여기는 처음에 검색을 할 때 미개장이라서 제외했던 곳인데

휴일을 맞아 제법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나와 있었다.

캠핑장은 휴장중이다.

고성군에서 제시한 금액을 맞추기가 어려워서

입찰을 보려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우리는 시간이 늦어 더 이상 다른 곳을 찾지 않고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시간 관계상 산행도 포기해야 했다.

대신에 하루 종일 외손자들과

상족암 일대를 둘러보고 놀이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왔다.

제2캠핑장은 공사중이다.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 때문에도 사람들이 별로 없는데다가

캠핑장도 입찰을 보려는 사람이 없어 휴장중이다.

 

코로나 때문에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어

야외에서까지 어린아이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공룡박물관 앞 해안가에서 바라본 사량도(좌)와 수우도(우)가 지척이다

 

해안가에 작은 돌탑들이 무수히 많다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풍경이다

 

외손자들도 돌탑의 개수를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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