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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식물

양산 오룡산 봄마중1

by 와송 2006. 10. 27.

철쭉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2∼5m이고 어린 가지에 선모()가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돌려난 것 같이 보이고 거꾸로 선 달걀 모양으로 끝은 둥글거나 다소 파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표면은 녹색으로 처음에는 털이 있으나 차츰 없어지며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잎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연분홍색이며 3∼7개씩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작은꽃줄기와 더불어 선모가 있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위쪽 갈래조각에 적갈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이며 씨방에 선모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길이 1.5cm 정도로 선모가 있으며 10월에 익는다. 진달래를 먹을 수 있는 꽃이라 하여 ‘참꽃’이라 하지만, 철쭉은 먹을 수 없으므로 ‘개꽃’이라 한다. 한국·중국·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철쭉(for. albiflorum)이라고 한다.

 

 

민들레

전초를 꽃필때 뿌리채로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려서 포공영 또는 지정이라는 이름으로 약재로 씁니다
주머니가 젖혀지지 않고 전면을 향하여 난 것이 토종이라고 합니다.

속명 : 지정. 포공초.포공영.안질방이
분포지 : 전국의 산과 들 길가의 양지바른곳
개화기 : 4 - 5 월
꽃색 : 흰색바탕에 자주색 맥.
결실기 : 5 - 6 월
높이 : 30 cm 안팎
특징 : 원줄기가 없고 잎을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온다.
용도 : 식용. 밀원용. 약용.관상용
생육상 : 여러해살이 풀
먹는 방법 : 봄 여름에 연한 잎으로 쌈을 싸 먹거나 데쳐서 된장국을 끓여 먹고 뿌리는 기름에 튀겨 먹는다.

민간요법
건위. 강장. 해열. 침한. 소화불량. 담즙 과다의 장 카타르. 간장병. 치질. 자궁병등에 1회 민들레 뿌리 4 - 8 g을 적당히 달여 매일 식사 전에 한 잔씩 마시면 효과가 있다.<약초지식>

속 명/코딱지나물,보개초
진주연.접골초
분포지/전국 야지 인가 부근
텃밭
개화기/3~5월
결실기/7월(수과)
용 도/식용.밀원용약용(전초)
특 징/2년생 초본으로
높이 10~25cm
꽃 색/홍자색으로
윤산상으로 달린다
기 타/민간에서 강장.대하증
등에 약으로 쓰인다.
밀원 식물
방향성 식물이다.

민들레
약명 ; 포공영

고름을 잘 나오게 하고 위장병에 탁월한 효험이 있다
천식, 기관지염, 만성 간염, 부종 등 만 병에 두루 쓰임새가 뛰어나다

민들레는 세계 도처에 2~4백 종류가 있으나 국내에서 자라는 흰 민들레가 가장 약성이 뛰어난데, 우리나라의 도
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는 서양에서 건너온 서양민들레가 대부분이다
약성 및 활용법
민들레는 맛이 조금 쓰고 달며 약성은 차다. 독이 없으며 간, 위에 들어간다. 열을 내리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염증을 없애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젖이 잘 나오게 하며, 독을 풀고 피를 맑게 하는 등의 작용이 있다.
또한 민들레는 맛이 짜다. 그런 까닭에 병충해의 피해를 거의 받지 않고 생명력이 몹시 강하여 도시의 시멘트 벽 틈에서도 잘 자란다. 맛이 짠 식물은 어느 것이나 뛰어난 약성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민들레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소변불통에 좋고 호흡기질환 일체, 해열제, 건위제
여성의 유방에 종기 멍울이 생겨 염증이 된 것과 종기가 나서 쓰시고 아픈 것을 치료
산모의 젖을 잘 나오게 하는 데에도 효과가 크다.
종기를 치료하고 열로 인한 독을 풀어 주며 땀을 잘 나게 하고 변비를 치료
흰머리를 검게 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갖가지 눈병에도 효과
각기, 수종, 천식, 기관지염, 임파선염, 늑막염, 위염, 간염, 담낭염, 식도가 좁아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 요로감염, 결핵, 소화불량에도 좋은 효험
민들레를 일상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이용할 수 있다.
이른 봄 풋풋한 어린 잎은 국거리로도 쓰고 나물로 무쳐서 먹는다. 쓴맛이 나는데 이 쓴맛이 위와 심장을 튼튼하게 하며 위염이나 위궤양도 치료한다.
뿌리는 가을이나 봄에 캐서 된장에 박아 두었다가 장아찌로도 먹고 김치를 담가서도 먹는다.
우엉과 함께 조려 먹어도 맛이 있고 기름에 튀겨 먹어도 일품이다.
민들레 꽃이나 뿌리는 술을 담근다.
꽃이나 뿌리에다 2~2.5배의 소주를 부어서 20일 쯤 두면 담황색으로 우러난다. 여기에 설탕이나 꿀은 넣고 한두 달 숙성시켰다가 조금씩 마시면 강정, 강장제로 효과가 좋다.
유럽에서는 채소로 샐러드 등으로 만들어 즐겨 먹는다.
민들레를 밭에 가꾸어서 이른 봄이나 가을에 뿌리를 캐내어 상자 같은 곳에 밀식한 다음 캄캄한 동굴 같은 곳에 두어 싹을 키운다. 우리나라에서 콩나물을 기르는 것과 비슷하다.
이렇게 해서 자란 하얀 싹을 날로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데, 쓴맛이 거의 없고 향기가 좋아 인기다.
★★민들레 커피 : 민들레 뿌리를 말려 볶아서 가루를 내어 물에 타서 마시는 것인데, 맛과 빛깔은 물론 향기까지 커피와 비슷하다.
커피처럼 자극적이지 않고, 카페인 같은 유해물질도 없으며, 습관성, 중독성도 없을 뿐더러 영양이 풍부하고 몸에 매우 유익하므로 한번 널리 마셔 봄 직하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전초를 꽃 필 때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보관해두고 물에 달일 때에는 물 한 되에 한 줌 정도의 약재를 넣고 달여 1일 3회에 나누어 꾸준히 마신다. 쓴 맛이 강하나 생으로 짓찧어 즙을 마시면 더욱 좋다.
▶ 위염, 위궤양 등의 위장병 : 민들레 생 잎을 깨끗하게 씻어서 씹어 먹는다. 쓴맛이 나지만 습관이 되면 그런대로 먹을 만하다. 뿌리째 캐서 그늘에 말렸다가 진하게 달여서 먹어도 좋다.
▶ 유선염, 유방암 : 생즙은 마시고 생즙 찌꺼기는 환부에 두껍게 붙인다. 하루에 한 번씩 갈아 붙이고 생즙은 1일 1회 먹는다.
▶ 만성간염, 지방간 등의 간질환 : 민들레를 뿌리까지 캐서 그늘에서 말린 것 30~40그램에 물 1되(1.8리터)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황달이나 간경화증 환자가 치유된 예가 많다.
▶ 변비, 만성장염 : 4~5월에 민들레 뿌리를 캐서 말렸다가 가루 내어 한 번에 10~15그램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같은 양의 꿀과 섞어서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더운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
▶ 천식, 기침 : 민들레를 생즙을 내어 한 번에 한 잔씩 하루 세 번 마신다.
▶ 산모의 젖이 잘 안 나올 때 : 민들레 뿌리를 물로 진하게 달여 마시거나 생 잎을 무쳐 먹는다.
▶ 신경통 : 민들레의 꽃, 잎, 줄기, 뿌리를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위염을 다스리고 암세포를 죽이며 간은 보호하고 머리카락 은 검게하는 민들레,우리 나라 천지에 깔려 있는것이 민들레이지만 사람들은 민들레가 그리 중요한 약재 인줄을 모르고 지낸다.
민들레는 우리나라에서뿐 아니라 중국,일본,인도,유럽 아메리카의 인디언들 까지도 중요한 약으로 썼다. 옛 의서를 대강 찾아봐도 민들레에 대한 기록이 적지 않을 만큼 여러 질병에 효과가 뛰어난 약초이다.
민들레는 맛이 조금 쓰고 달며 약성은 차다. 독이 없으며 간, 위에 들어간다. 열을 내리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염증을 없애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젖을 잘 나오게 하며, 독을 풀고 피를 맑게 하는 등의 작용이 있다.
여성의 유방에 종기 멍울이 생겨 염증이 된 것과 종기가 나서 쑤시고 아픈것을 치료한다. 종기를 치료하고 열로 인한 독을 풀어 주며 땀을 잘 나게 하고 변비를 치료한다. 또한 흰머리를 검게 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하고 갖가지 눈병에도 효과가 있다. 각기, 수종,천식,기관지염, 임파선염, 늑막염, 위염, 간염,담낭염, 에도 좋으며 식도가 좁아 음식을 먹지 못하는것, 요로감염, 결핵, 소화불량에도 좋은 효험이 있다.
민들레는 갖가지 질병에 두루 효과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유방암, 유종의 고름을 없애는 힘이 매우 강하다. 또 산모의 젖을 나오게 하는데에도 효과가 크다. 민들레는 맛이 쓰다. 그런 까닭에 병충해의 피해를 거의 받지 않고 생명력이 몹시 강하여 도시의 시멘트 벽틈에서도 잘 자란다.
맛이 쓴 식물은 어느것 이나 뛰어난 약성을 지니고 있다. 민들레는 옛부터 동서양 어디에서나 먹을 거리나 민간약으로 널리 다양하게 써 왔다. 이른봄 풋풋한 어린 잎은 국거리로도 쓰고 나물로 무쳐서 먹는다. 쓴맛이 나는데 이 쓴맛이 위와 심장을 튼튼하게 하며 위염이나 위궤양도 치료한다.
뿌리는 가을이나 봄에 캐서 된장에 박아 두었다가 장아찌로도 먹고 김치를 담가서도 먹는다. 우엉과 함께 조려 먹어도 맛이 있고 기름에 튀겨 먹어도 일품이다. 민들레 꽃이나 뿌리는 술을 담근다. 꽃이나 뿌리에다 2∼2.5배의 소주를 부어서 20일쯤 두면 담황색으로 우러난다. 여기에 설탕이나 꿀을 넣고 한두 달 숙성시켰다가 조금씩 마시면 강정·강장제로 효과가 있다. 민들레를 유럽에서는 채소로 많이 먹는다. 프랑스 요리에 민들레 샐러드가 있다.
민들레를 밭에 가꾸어서 이른봄이나 가을에 뿌리를 캐내어 상자 같은 곳에 밀식한 다음 캄캄한 동굴 같은 곳에 두어 싹을 키운다.
우리나라에서 콩나물을 기르는 것과 비슷하다. 이렇게 해서 자란 하얀 싹을 날로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데, 쓴맛이 거의 없고 향기가 좋아 인기다.
서양에서 민들레로 만드는 요리가 열 가지도 넘는데 이중에서 민들레 커피는 오래전부터 인기가 좋다. 민들레 뿌리를 말려 볶아서 가루를 내어 물에 타서 마시는 것인데, 맛과 빛깔은 물론 향기까지 커피와 비슷하여 민들레 커피라고 부른다. 커피처럼 자극적이지 않고, 카페인 같은 유해물질도 없으며, 습관성·중독성도 없을 뿐더러 영양이 풍부하고 몸에 매우 유익하므로 한번 널리 마셔 봄직하다.
민들레는 세계 도처에 2∼4백 종류가 있으나 국내에서 자라는 흰민들레가 가장 약성이 뛰어나다. 우리나라의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는 서양에서 건너온 서양 민들레가 대부분이다. 서양 민들레보다는 토종 민들레, 흰 꽃이 피는 흰민들레가 제일 약효가 좋다.
민들레를 약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한다.
민들레 전초 추출물은 이담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위액의 분비를 빠르게 합니다. 이뇨작용도 있어 문맥성물고임에 치료효과가 있습니다.
응용
위염이나, 위아픔, 음식을 잘못먹어 배가 아플 때 민들레를 다려먹습니다.
입맛이 없을 때 쓴잎을 나물로 먹으면 입맛이 돌아옵니다.
감기로 목이 아플때, 눈병에 다려서 씻기도 합니다.
커피 대신 민들레를 차로도 마십니다.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 민들레를 기침, 폐결핵, 위궤양, 대장염, 신석증, 유방염 등에 쓰기도 하였고 산모의 젖부족에 나물로 먹거나 다려먹기도 하였습니다.
사용법
민들레 볶은 전초 10g을 물200cc되게 달여서 차처럼 마십니다.
포공영탕 : 포고영 8g, 당귀6g, 산약 4g, 향부자 3g, 목단피3g, 으로 물 200cc되게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마십니다. 산모의 젖이 적을 때 씁니다.
민들레로 김치를 담구어 먹거나, 나물로 먹기도 하고, 녹즙을 내어 먹기도 하고, 쌈을 싸 먹기도 합니다.


위염, 위궤양 등의 위장병
민들레 생잎을 깨끗하게 씻어서 씹어 먹는다. 쓴맛이 나지만 습관이 되면 그런 대로 먹을 만하다. 뿌리째 캐서 그늘에 말렸다가 진하게 달여서 먹어도 좋다.


만성간염, 지방간 등의 간질환
민들레를 뿌리까지 캐서 그늘에서 말린 것 30-40그램에 물 1되(1.8리터)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황달이나 간경화증 환자가 치유된 보기가 더러 있다.


변비, 만성장염
4-5월에 민들레 뿌리를 캐서 말렸다가 가루 내어 한번에 10-15그램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같은 양의 꿀과 섞어서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더운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


천식, 기침
민들레를 생즙을 내어 한번에 한 잔씩 하루 세 번 마신다.


산모의 젖이 잘 안 나올 때
민들레 뿌리를 물로 진하게 달여서 마시거나 생잎을 무쳐 먹는다.


신경통
민들레의 꽃, 잎, 줄기, 뿌리를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한약 재료로 쓸때는 포공영이라 쓰며 전초를 약으로 쓴다
(뿌리는 민간 요법에서만 이용한다)
흰민들레(蒲公英)
손등의 사마귀 및 얼굴의 반점에는 민들레 잎을 자르면 나오는 흰 유액을 바르면 효과가 있다

 

 

냉이꽃

냉이를 나생이 ·나숭게라고도 한다. 들이나 밭에서 자란다. 전체에 털이 있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친다. 높이는 10∼50cm이다. 뿌리잎은 뭉쳐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깃꼴로 갈라지지만 끝부분이 넓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지면서 잎자루가 없어지며 바소꼴로 줄기를 반 정도 감싼다.

5∼6월에 흰색 꽃이 피는데 십자화()가 많이 달려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4개로 긴 타원형이고 꽃잎은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이며 6개의 수술 중 4개가 길며,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편평한 거꾸로 된 삼각형 모양이고 25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어린 순 ·잎은 뿌리와 더불어 이른 봄을 장식하는 나물이다. 냉이국은 뿌리도 함께 넣어야 참다운 맛이 난다. 또한 데워서 우려낸 것을 잘게 썰어 나물죽을 끓여 먹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냉이의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제채()라 하여 약재로 쓰는데, 꽃이 필 때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생풀로 쓴다. 말린 것은 쓰기에 앞서서 잘게 썬다. 약효는 지라(비장)를 실하게 하며, 이뇨, 지혈, 해독 등의 효능이 있어 비위허약 ·당뇨병 ·소변불리 ·토혈 ·코피 ·월경과다 ·산후출혈 ·안질 등에 처방한다. 한국을 비롯하여 세계의 온대 지방에 분포한다.

 

 

애기똥풀

까치다리라고도 한다. 마을 근처의 길가나 풀밭에서 자란다. 뿌리는 곧고 땅 속 깊이 들어가며 귤색이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속이 비어 있으며 높이가 30∼80cm이고 분처럼 흰색을 띠며 상처를 내면 귤색의 젖 같은 액즙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1∼2회 깃꼴로 갈라지며 길이가 7∼15cm이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와 함께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이 있다. 잎 뒷면은 흰색이고 표면은 녹색이다.

꽃은 5∼8월에 황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몇 개가 달린다. 꽃의 지름은 2cm이고, 꽃받침조각은 2개이며 길이 6∼8mm의 타원 모양이고 일찍 떨어진다. 꽃잎은 4개이고 길이 12mm의 긴 달걀 모양이며,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머리는 약간 굵고 끝이 2개로 얕게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좁은 원기둥 모양이며 길이가 3∼4cm이다.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백굴채()라고 하며, 위장염위궤양 등으로 인한 복부 통증에 진통제로 쓰고, 이질·황달형간염·피부궤양·결핵·옴·버짐 등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사할린·몽골·시베리아·캄차카반도 등지에 분포한다.

 

 

냉이꽃

십자화과(Cruciferae) 식물입니다.

나상구, 나새이, 나시, 내이, 낭낭지갑(娘娘指甲), 양근초(羊筋草), 역생초(譯生草) 등등 이름이 많은 식물입니다. 한의학명은 제채(薺菜)입니다.

영어로는 shepherd's purse라고 하는데, 이는 냉이의 학명과 동일한 유래를 가진 명칭입니다. 학명의 Capsella는 라틴어로 주머니(capsa)를 뜻하며 이는 열매가 주머니 모양이라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종소명인 bursa-pastoris는 목동의 지갑이라는 뜻입니다.

냉이는 들밭과 길가에서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한두해살이풀입니다. 키는 사람 무릎 높이 정도 올라옵니다. 전체에 털이 있습니다. 땅에서 나온 잎은 마치 민들레의 잎처럼 지면에 퍼지고 깃 모양으로 갈라집니다. 줄기에 나는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이며, 줄기를 반 정도 감싸고, 가장자리가 깃 모양으로 갈라집니다. 꽃은 이른 봄부터 피기 시작하며 흰색입니다. 꽃이 작은 십(十)자 모양입니다. 괜히 십자화과가 아니지요... ^^


냉이의 어린 순과 뿌리는 대표적 봄나물입니다. 옛부터 냉이를 많이 먹으면 눈이 좋아진다 하여 봄이 되면 제일 먼저 냉이국을 끓여 먹었다고 합니다. 민간에서는 냉이꽃을 따서 이불 밑에 넣고 자면 그해 벼룩이 없어진다, 삼월 삼짇날에 냉이를 캐다가 마루 밑에 두면 구더기가 생기지 않는다는 등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냉이의 꽃말로는 당신에게 내 모든 것을 드립니다, 봄처녀 등이 있습니다.



다양한 꽃들이 지천에 피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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