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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산행기 ㅋ-ㅎ

황매산-산청

by 와송 2007. 2. 24.

황매산(1108m)-산청

2006.5.7()

산행인원; 다섯

코스; 상법마을/밤나무 밭/폭포(물개바위)/궁덩이(암수)바위/배내미봉/감암산/천황재/산불초소/황매산/

단적비연수 촬영 세트장/임도/농로/신촌마을/상법마을

 

이 코스에 대한 만족도; ★★★★★

구포 출발 715-산청 도착930

산청 출발640-구포 도착830,

등산10-하산1740

 

 어제 늦게까지 봄비 치고는 많은 양의 비가 왔다.

그래서 오늘까지 날씨가 흐려

아침에 등산이 불가능할 것 같았는데

다행히 비가 그치고 날씨만 흐렸다.

 

산행 시작 무렵에 구름이 걷히고,

해가 나기 시작하여 하늘이 도와 준다고 생각했는데,

하산할 때까지 구름에 쌓여 전망은 좋지 못했다.

 

우리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고,코스가 좋은

상법 마을 코스를 택했다.

역시 듣던 바대로 암릉이 멋지고,전망 또한 좋다.

 

철쭉은 몽오리가 맺혀있고,아래쪽에는 반쯤 개화된 상태로,

다음주 쯤이나 돼야 만개할 듯하다.

(57일이 산청 황매산과 장흥 제암산 철쭉제인데 철쭉은 일부만 피어있고,

다음주가 되어야 절정일 듯함)

 

상법 마을 전 이장과 북구청 세무과장이 주서방 친구라서,

하산 후에 산청 흑돼지 수육으로 소주 한잔하고,

귀가는 세무과장의 안내로 의령쪽으로 나와서 시간이 절약됐다.

 

주서방은 친구와 함께가고,

김서방네와 구포에서 해물찜으로 저녁 먹고 헤어짐.

 

 

황매산 정상



신촌마을

차 한 대는 앞 도로 변에 세워놓고,한 대로 상법마을로 이동.

축제날이라고 아침부터 순경들이 나와서 통제를 하고 있다


신촌마을에서 도로 위로 올라가면 영화 세트장 까지 갈 수 있는데,차량을 통제를 하고 있다

주서방 친구인 김진광씨가 컨테이너 주인이다.

등산로는 컨테이너 박스와 화장실 사이로 나있다


밤나무 밭-뒤로 보이는 암벽에 물개바위가 있고,폭포가 흐른다.

밤나무 밭에서 아래쪽이 아닌,위쪽 길로 가야한다.

폭포 위로 해서 개울을 건너면 된다.


폭포 위에 있는 물개바위를 배경으로


기묘한 바위다.비둘기?,닭?


거북이 바위를 배경으로



어느새 구름이 걷히고,청명한 하늘로 바뀌었다


이상한 모습의 바위-줌 촬영


소나무 밑둥이 똬리를 틀고 있다-그것도 이 나무만 불에 탄 흔적이 있다


일명 엉덩이(암수)바위-이 일대의 기기묘묘한 바위와 경치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들머리에서 약 1시간 35분 걸렸다



구조물이 올라가기에 불편하게 설치되어 있다



그래도 잡고 올라 온다고 낑낑대고 있다

지나온 암수바위 능선-뒤에는 부암산



누룩덤과 칠성바위 쪽

우측 앞 봉오리가 감암산


감암산 지나서 점심 자리를 잡았다-오늘도 역시 김밥이다


상법마을이 여기서도 내려가는 길이있다

점심 후 조금 올라오니 분기점이다-대기마을로 올라 천황재를 지나,

여기서 누룩덤을 거쳐 대기마을로 하산해도 된다

작은 산을 하나 올라 내려서니 천황재다-여기서 황매산쪽으로 올랐는데 비단덤을 보지 못했다



산불감시초소 아래의 철쭉군락지의 철쭉 개화상태-일주일은 있어야 될 듯



광활한 초지와 황매산 정상의 모습



둔내리에서 올라오는 임도-여기에서 영화"태극기 휘날리며"의 낙동강 전투신을 찍었단다

모산재 방향의 능선-우측이 모산재-저 앞쪽에도 철쭉지대가 있다


산불감시초소에 있는 이정표

황매산 정상 방향의 능선

베틀굴은 생략했다





능선의 간이주점


황매산 계단길 앞의 이정표


황매산을 오르는 나무계단



황매산을 오르면서 본 "단적비연수"영화촬영 세트장- 저 아래는 철쭉이 조금 피어있는 것 같다



정면에 보이는 곳이 정상인 줄 알았는데 정상은 조금 뒤에 있다(10 여분 거리)

황매봉 정상석이 서 있는 곳이 위태롭다



이제 하산이다-세트장 위의 광활한 철쭉지대


샘터



아래쪽으로는 부분적으로 철쭉이 만개해 있다




영화 '단적비연수' 촬영 세트장




임도를 따라 하산 중-메모리가 가득차서 촬영불가.

이후 임도를 벗어나서 조금 빠르게 마을로 간다는 것이,그만 길을 잃어 논두렁을 타고 내려감.

논두렁의 민들레 씨앗을 채취하여옴.

상법마을로 차를 몰고 가서 흑돼지와 산나물로 소주 한잔.

참고지도-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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