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환성사1 환성사-경산 환성사는 신라 42대 흥덕왕 10년(서기 835년)에 창건했다. 창건한 스님은 신라 41대 헌덕왕의 아들인 심지(心地) 왕사이다. 왕의 아들이 세운 가람이니 자리도 아늑하거니와 규모도 예사롭지 않았던 모양이다. 환성사는 조선 초 한 주지가 절을 찾는 사람이 너무 많아 귀찮자 한 객승의 조언에 따라 연못 하나를 메웠다. 그러자 그 못 속에서 금송아지 한 마리가 나와 대구 동화사 쪽으로 날아가 버렸다고 한다. 이어 원인 모를 화재로 대웅전과 수월관만 남고 모두 불타버렸다고 한다. 2016. 5. 31. 이전 1 다음